남편을 어찌할까요
작성일 : 2013-04-02 13:13:04
1527675
저는 부모라도 아이를 인격적으로 니ㅣ중하며 키워야한다는주의입니다.
예절,인성교육을 최고중점으로 키우고 있구요.
올해중1인 큰아이는 평범한 아이였어요.
겁도 많고 소심하고요.
사교육도 전혀 시키지않다가 본인이 원해서5학년말에 수학학원보냈더니
재밌어하더군요.지금은
교육청영재에 선발되기도 했답니다.
이제부터 문제입니다.
저는 아들이 공부를 이리 즐기게 된거 강요하지않는 제 힘 이라 생각해요.
얼마전 특목고얘기를 하기에
그냥일반고 가라했어요.진심으로 저는 아들이 치열하게 공부하는건 원하지않아요.
근데 남편은 여지껏 가만 있다가 아이가 역량을 보이니 설레여 죽네요.
특목고 보내라고 공부왜 안하냐고 들들 볶아요.
이런 남편 어찌해야할까요?
욕심이 나는거 당연하지만 전 아이가 편안하고 행복한게 첫째거든요
IP : 223.62.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민고민
'13.4.2 1:13 PM
(223.62.xxx.106)
폰이라 오타가 많네요.죄송해요.
2. ㅇㅇ
'13.4.2 1:15 PM
(203.152.xxx.172)
올해 중1이면 중3 까지 봐야 하고요.
만약 그때도 아이가 특목고 갈수 있는 역량이고,
본인 의사가 특목고를 가겠다 하면 보내시는게 오히려 옳은것 아닐까요?
공부 하라고 들들 볶는 남편분에게는
이제 아이는 부모 손을 떠났다고 본인 중학생때의 생각을 해보라 하세요.
부모가 시킨다고 될날이 얼마 안남았죠..
3. 공부를 즐기게 된게
'13.4.2 1:34 PM
(180.65.xxx.29)
강요하지 않은 원글님 힘이 아니라 아이 성향이 원래 그런겁니다.
그런 성향 아닌 아이는 강요하지 않으면 쭉 놀아요
부모가 잘잡아 주면 더 잘할수도 있죠
4. 고민고민
'13.4.2 1:35 PM
(223.62.xxx.106)
댓글 감사합니다^^~
5. 고민고민
'13.4.2 1:44 PM
(223.62.xxx.106)
아니요,제가 방관한건 아니구요,
즐겁게 공부할수있게 때때로 학년에 맞게 동기부여해주고,
좋은말해주고,
팀짜주고 실은 제가 너무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은 성실해야하기에 본분이 공부니까 시킨거구요,
일등하라고 시킨건 아니니데...
남편의 압박이 아이를 힘들게 한다면 저와 상반된 육아관이라 걱정됩니다.
6. 남편분처럼
'13.4.2 1:48 PM
(122.36.xxx.73)
오바하는것도 아이에겐 안좋지만 원글님처럼 하겠다는 아이에게 원글님의 기준인 "행복"을 위해 뜻을 꺾게 하는것도 좋아보이진 않아요.그냥 이제 아이가 하겠다는대로 인정해주시고 밀어주시길.
7. 고민고민
'13.4.2 5:01 PM
(223.62.xxx.106)
네^^~
이젠 어느정도 컸으니 아이에게 맡겨야겠어요.
맞아요.남편말도 윗님처럼 그뜻도 있을꺼예요.제 기준의 행복
큰 깨달음 얻고 갑니다.^^
8. ..
'13.4.3 4:43 AM
(108.180.xxx.193)
남편분처럼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게 도와주세요. 특목고 가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장단점을 잘 설명해주시고 선택하게 하세요. 말리시지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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