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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은 그러면 안되나요?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13-04-02 11:10:15
직딩친구가 간만에 몸안좀다고
병가내고는
점심먹자 연락왔는데
주말 어디 다녀오고
어젠 장담았던거
된장 건지고 장 달이느라
힘들었는지 꼼짝하기싫댔더니
막 뭐라하네요.
아~나도 살림하느라 힘들고 지쳐쉬고픈 때도
있는건데 제가 야박했을까요??
전업은 부르면 나가야하는건가요???
IP : 118.222.xxx.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 11:10 AM (118.222.xxx.82)

    몸 안좋다고

  • 2. 원글님이
    '13.4.2 11:1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많이 보고 싶나보네요 ㅎㅎ

    원글님은 원글님 재량으로 시간을 낼수 있지만
    직장인은 매여있으니 거절하는게 야속할 수도 있지요.

  • 3. soulland
    '13.4.2 11:13 AM (211.209.xxx.184)

    오늘 나갔다 왔는데.. 어디 돌아다닐 날씨는 아니더라구요.

    도서실에서 책읽다 왔는데.. 추워요~밖은 더더더더 춥구요~

  • 4. ㅇㅇㅇ
    '13.4.2 11:13 AM (59.15.xxx.7)

    그럴려면 미리 연락해서 시간을 맞춰야지.. 무슨 호출기도 아니고 갑자기 전화해서 나오라면

    나올수 있는사람이 몇이나 있다고.. 기본 예의가 없네요.

  • 5. 친구
    '13.4.2 11:15 AM (211.177.xxx.125)

    전업이라서가 아니라 아파서 누워있는 것도 아닌데 좀 나와줬으면 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오랜만에 시간이 돼서 전화했는데 친구가 전업이든 직딩이든 그냥 힘들어서 꼼짝하기 싫어
    안 나온다는건 내가 그 친구에게는 그 정도 밖에 안된다는 거잖아요.
    같은 말이라도 주말에 무리했더니 몸살이 오나봐 라던가 좀 아프다고 했으면 그 친구분이
    화까지는 안냈을 것 같아요.

  • 6. 휴~
    '13.4.2 11:17 AM (110.11.xxx.234)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와서 애 유치원 다닌다고 했더니 "그럼 넌 애 유치원 보내고 뭐하냐??? "
    묻더군요...그것도 상당히 티꺼운(?) 말투로...ㅋㅋㅋ 결국 그 친구랑은 연락 끊었...-.-

    갑자기 네가지 김준현에 빙의되고 싶네요...."그래!!! 나 맨날 집에서 펑펑 논돠!!!!!"
    뭐, 사람은 뭐든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어리석은 동물이니깐요....
    전업 주제에 직딩이 얼마나 힘들게 병가내면서 만나자고 하는지 그 황송함을 어찌 알겠어요...ㅋㅋㅋ

  • 7. 약속
    '13.4.2 11:19 AM (121.144.xxx.167)

    직장다니다가 갑자기 쉬면서 나오라고 하면
    바로나가지나요.?
    미리 약속을 해야죠.
    전에 제친구도 갑자기 전화와서 만나자고 해서
    제가 안된다고 하니 구구절절 충고 비슷한 말을
    하는데 황당했어요. 집에만 있으면 안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우울증도 안생기고 어쩌고
    하면서....

  • 8. qt이죠
    '13.4.2 11:28 AM (175.212.xxx.246)

    전업을 안해봤던가..아님 전업할때 집구석에서 팽팽노는 불량전업이었다던가..
    청소를해도 그 바리에이션이 얼마나 다양한데 ㅋㅋㅋㅋ
    전 애없는 전업인데도 아침저녁으로 바뻐죽겠어요
    집안일도 첨부터 끝까지 혼자 다 해야하고 방송대도 다니고 아침저녁으로 자격증반에 베이킹도 배우고
    할게 너무 많아서 미치겠네요 어제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습듣고와서 오늘 오전 잠깐 짬내서 82하네요
    오후엔 또 다른 수업들으러 가야하고..
    오히려 맞벌이 할떄는 그냥 기본적인 집안일만 딱 하고 밥도 사먹고 그래서 오히려 편했는데..
    요즘 전업중에 말그대로 집에만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ㅅ-;;

  • 9. 스마일01
    '13.4.2 11:36 A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전업 이라서 기분이 나빴던게 아니고 꼼짝 하기 싫다고 하니 기분이 당연 나쁘죠
    자길 왠지 만나기 싫어 하는걸로 비춰 졌을 수가 있어요
    아마 아팠다라던가 그 자초 지종을 설명 했음 암말 안했을거 같아요

  • 10. 친구
    '13.4.2 11:36 AM (211.177.xxx.125)

    제가 보기에 포인트는 전업이 아닌것 같은데.... 아닌가요?
    저라도 친구가 표현을 꼼짝하기 싫어 못 나가겠다고 하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해는 하면서도 힘들어도 좀 나오지~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직장 다니는 친구라도 전화했을 때 나 지금 일이 많아 못 나간다는 것과, 나갈 수는 있는데 꼼짝하기
    싫어 못 나가겠다는 말은 다르잖아요.

  • 11.
    '13.4.2 11:39 AM (118.222.xxx.82)

    자초지종은 이야기 했습니다.
    어제 장 달인거나 주말에 힘들었다는..

  • 12. 그리고
    '13.4.2 11:43 AM (211.177.xxx.125)

    제 친구도 예전에 제게 뭐 같이 하려면 1주일 전에 연락을 해야지 며칠 전에 연락을 하냐고 그래서
    좀 놀랐던 적이 있어요.
    20년 친구고, 자주 그랬던 것도 아니고 갑자기 친구가 보고 싶을 수도 있고, 같이 뭐를 하고 싶을 수도
    있지 않나요?
    제 생각에는 그 친구도 저도 누가 잘못했다기 보다 서로 생각이 다른거라고 결론 내리고
    그냥 멀어졌어요.
    저는 친구란 내가 살다가 기쁠때나 슬플때 불쑥 전화하면 당장 달려나와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가족이나 일이 있어 못 나오면 마음만이라도 안타까워 해주면 되는 거구요.
    그 친구도 젊었을 때는 그랬구요. 그런데 나이들어 가며 점차 변해가길래 그냥 조용히
    멀어졌어요.
    누구의 탓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이 있는 거고 서로 그걸 존중해야겠죠?
    쓰다보니 교과서 같은 말이 돼버렸네요 ^^

  • 13.
    '13.4.2 11:45 AM (124.50.xxx.49)

    친구가 전업이면 무조건 나와! 이랬나요?
    그게 아니라면 전업 얘기 껴넣는 건 오바 같아요.

  • 14. ㅇㅇ
    '13.4.2 11:46 AM (203.152.xxx.172)

    병가까지 낼 정도로 아픈 사람이 (직장에서 병가 낼정도면 엄청 아픈거죠)
    무슨 점심을 먹으러 나오래요? 참내

  • 15. 그반대로
    '13.4.2 12:01 PM (183.96.xxx.130)

    애들 학교 보내고 자기 시간 빈다고 갑자기 회사에 휴가내고 나오라는 친구도 있어요. 사회생활 못해본 친구라 이해해 주려고는 그래 놓고 자주 못보는 이유가 저한테 있다고 탓하는데 진짜;;;

  • 16. ㅋㅋ
    '13.4.2 12:08 PM (118.216.xxx.135)

    백수가 과로사 한다고
    노는 사람이 더 바쁘다...고 비꼬시지 그랬어요?
    전업이든 취업이든 다 자기 생활하면 바쁘지요
    주부라고 안바쁠거란 편견은 어디서 생걌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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