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여건은 괜찮은데..장손이예요..이런집에 시집가면 제사며 힘들겠죠?
일부사람은괜찮다하시고 일부는 절대 반대하시고..
혼란스러워요 선배님들 어찌해야하나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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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손 며누리
비가오네요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3-04-02 10:56:47
IP : 121.179.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안나름
'13.4.2 11:01 AM (180.65.xxx.29)종가집도 아니고 장손 며느리라면 아버님이 장남이라는 말인데
친척들 옆에 살고 한가하면 제사에 다 참석 할거고 저희 친정처럼 친척들 다 외지에 살고 합치고 하면 장손집이라도 제사 명절 2번 기제사 2번 4번인데 올케는 명절 말고 참석안해요2. 장손며느리
'13.4.2 11:03 AM (116.123.xxx.30)제가 딱 그랬어요
시조부님도 계셨고 조부님형제들 집성촌에 어찌나 의가 좋은지 집안 분위기는 완전 유교
말도 많고 일많고
하지만 나머지가 모두 좋았고
시부모님이 모두 좋으신분들이고 그 많은일
ㅇ직은 부모님이 커버하십니다
제세대엔 줄이실 계획비추셨고요
집집이 다르니 제경우는 이렇습니다3. ....
'13.4.2 11:05 AM (183.102.xxx.33)집마다 달라요 요새도 장손 장남 외치는 고루한 집이라면 절대 반대구요 저희집도 장손있는데 둘다 맞벌이라 평일제사엔 못오고 명절 챙겨요
4. ....
'13.4.2 11:15 AM (203.251.xxx.119)일단 스트레스부터 장난 아닐걸요
제 딸이라면 극구 말릴것임.5. 토끼네
'13.4.2 11:27 AM (118.217.xxx.75)장손들이 원래 다른여건이 괜찮아보이는법..
명절이나 인사하는척하면서 한번 에둘러보세요. 보수적인집이면 하녀살이하러 들어가는거예요.
개방적인집이고. 남녀차별안하고. 아들이 결혼전부터 설겆이하는집이면 상관없겠죠.
시댁과 가족이 될 각오는 하셔야할거예요.6. 5대
'13.4.2 11:38 AM (180.66.xxx.32)장손인 아들 9년 사귀었는데 보수적인 집의 며느리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어요
며느리의 큰어머님이 종부로 많이 고생하신다고요
저야 한국사회에서 당연하신 걱정이시라 섭섭하지 않았고요
이후 8순이신 저의 시어머니께서 제사 완전히 없애시고 3월 3째 일요일 날잡아 주문한 음식으로 묘지에서 제사지냅니다
참석은 남자들만하니 저나 며느리는 한번도 가지 않았고요 3시간 걸리는 남쪽 시골입니다
귀한 울 며느리 집에와도 아직까지 설거지 같은 허드렛일 안시켜요
3년동안 한동네인데도 명절에 정해준 시간에 와서 밥먹으면 등떠밀어요
니네집가서 딩굴딩굴 쉬라고요
평상시 먼거리 출퇴근 직장인에 개인활동과 박사과정 공부 너무 바삐 살거든요7. ..
'13.4.2 11:47 AM (180.92.xxx.117)아들은 필수로 낳으셔야 할테고
시어른들이 좋으셔도 작은집어른들이 한마디씩 던지는거...시작은어머님들이 계시면 꼭 튀시는분들이 계시지요. 장손이기에 집안행사 나몰라할수없으니 결혼식 장례식 아버님 못가시면 집안대표로 해야하고.적다보니제가 우리형님한테 잘해야겠어요.8. ..
'13.4.2 11:57 AM (124.53.xxx.143)집안 나름 차이는 있겠지만 제 경우엔 이렇네요.
제사 명절차례도 솔직히 홀가분하게 사는친구들 보면 내처지가 ..
하지만 그보다 더 얼척(어이라 쓰기싫네요.)없는게..주변어른들 지금은 칠순 팔순연세에도 끊임없이 관심갖고 주시한다는거요..저에겐 간섭으로 비쳐질뿐이고 노인들 특유의 한말또하고를 뵐때마다 무한반복 ..
어제는 멀리사는 시*모님이 전화를 삼십분가량 안끊으세요.대놓고 쌀쌀맞게도 못해요.
전화수다 질색인 제겐 참말로 고역입니다.
아니 삼사십년이나 차이나는 조카며늘입장에서 그분들하고 뭐 얼마나 공감대가 있겠어요.
내 개인전화까지 일일이 물어보고 전화하시고..
가끔은 그냥 짜증이 불처럼치솟아요.
내가 왜 당신들 구구절절한 하루일과까지 다 들어줘야하는지..
한번씩 그렇게 기빨리고 나면 서방이란 인간도 이갈리게 후져보이네요.9. 123
'13.4.2 12:21 PM (203.226.xxx.121)저 장손며느리에요.
집안 이야기 시시콜콜하기 그래서 그렇지만.
다른 집보다 일이 적으면 적었지 힘들고 고되지 않아요..
집집마다 다른것같아요.
무조건 말릴일도 아닌거같습니다.10. ...
'13.4.2 12:36 PM (218.236.xxx.183)결혼해 보기 전에는 아무도 몰라요.
장손 며느리인 저도 일년에 네다섯번 가족들 모이면 식사 준비 하는게 다예요.
사람 사는데 이정도는 장손 아니라도 하는 일이고요.
장손 아니라도 시집 살이 죽어라 하는 사람도 있고
장손이라도 아무것도 안하는 집도 있고
제 아들도 장손이지만 결혼시키면 아무것도 바라는거 없네요.
일년에 몇번 하던 일도 안시키려구요....11. 집안에
'13.4.2 12:48 PM (121.190.xxx.242)따라 다른거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지
어떤 분위기인지
시어머니 될분 스타일이 어떤지...12. ....
'13.4.2 11:06 PM (117.111.xxx.186)집마다 틀린것 같아요
저희신랑도 장손인데요..
시댁 식구들 전부 너무 좋으세요~
제사도 6번인데 어머님이 조금씩 줄이고 계시구요
아들 안낳아도 된다하셔서(딸만둘이예요)
맘에 짐이 없네요
다른 친척분들도 다 저희 시부모님 의견 존중하셔서..
예쁨받으며 지내고 있어요^^
집안 분위기 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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