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언제 파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3,413
작성일 : 2013-04-02 07:57:50
너무 고민 되어서요.
집으로 손해만 보아서요.
이번집도 산 가격보다 1억은 떨어졌는데
이자부담 땜에 팔아야하거든요.
제가 결정해서 손해본게 많아서 남편한테 너무 미안해요.
이번 대책으로 집값이 오를까요?
부동산에서는 매수심리가 없어서 별 변동 없을거라하고..
신문에선 오른다하고..
밥도 안넘어가요.
혜안을 가지신 분들 도와주세요.제발.

IP : 211.234.xxx.2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 8:01 AM (203.152.xxx.172)

    오를수도 있겠지만.. 아마 대도시나 그 근처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일테고요..
    이미 신도시 대형평수라면 빨리 파는게 나을거에요...
    서울 저희 친정도 지금 집값이 2억이나 떨어졌는데(40평대) 안팔려서 저희 친정엄마
    정말 매일같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시거든요.. 아버지 돌아가셔서
    집 줄여야 하는데도.. 그집 팔아도 더 작은 평수 30평대로 가도 남는돈이 없어서;;

    특히 원글님같이 이자부담 있으면 무리해서라도 파시는게 나아요. 그 손해본 이자 다 메꿀 만큼은
    안오르니깐요...

  • 2. ..
    '13.4.2 8:03 AM (211.234.xxx.23)

    이번 대책으로 집사려고 하시는 분도 생겼나요?
    손실을 좀 줄여야하는데 걱정이예요.
    남편 뼈빠지게 일하는데나땜에 손실만 보고.
    돈도 못 모으고..
    오늘 출근하는 남편 보기가 안쓰럽네요.

  • 3. 서울
    '13.4.2 8:04 AM (211.234.xxx.30)

    어제 부동산에서..
    생각보다 문의가 없다고해요.
    집팔사람은 오를지 모른다고 좀 두고보자는
    쪽이래요.
    서로관망.

  • 4. ...
    '13.4.2 8:05 AM (112.159.xxx.97)

    수요가 없는데 두고본다고 오르겠습니까. 이미 가계대출 파산 수준이에요. 집값 오를래야 오를 수가 없으니까 최후의 정책까지 나오는 거구요. 지금 파셔야 안늦어요.

  • 5. 분당 아줌마
    '13.4.2 8:08 AM (175.196.xxx.69)

    산다는 사람 있으면 그 떄가 답인거 같아요.
    이런 정책 나오면 반짝할 떄가 있더라구.

  • 6. ..
    '13.4.2 8:11 AM (211.234.xxx.23)

    참고로 동백 30평대구요.
    남편 불쌍해서 울컥하네요.
    다른집은 맞벌이로 보탬이 되는데
    저는 앉아서 까먹고 있으니..
    몸이 안좋아 길게 일하는건 하지도 못해요.
    날씨땜에 더 우울한가봐요.ㅠㅠ

  • 7. 동백은
    '13.4.2 8:15 AM (211.178.xxx.82)

    매수자 있으면 파는게 낫다고 생각이 되네요.
    요즘 자산가치 하락 없는 사람 거의 없어요.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고...

  • 8. ...
    '13.4.2 8:17 AM (121.150.xxx.25)

    우리시댁도 50평대인데 집내놔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네요.어른 두분만 사셔서 얼른 처분하고 작은 평수로 옮겨야하는데,집값도 떨어지고 큰 평수는 애물단지네요.

  • 9. ㅇㅇ
    '13.4.2 8:18 AM (203.152.xxx.172)

    저같이 대출 없어서 이자부담은 없는 사람들도, 난 떨어질 집도 없고
    대출이자도 없으니 속 편해~ 뭐 이럴수도 없는게...
    이게 원글님 같이 이자때문에 하우스 푸어 된 사람들이 결코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이 아니라는거죠.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경기가 절대 좋아질수도 없을테고..

    저 시동생도 용인에 아파트 좀 무리해서 사놓은게 지금 떨어져서 난리더라고요.
    ㅠㅠ 다른 분도 파주 운정인가 교하에 분양받아놓은 아파트가 안팔려서 난리고요..

    파주 용인 이쪽이 좀 안좋은듯 해요 ㅠ

  • 10. ..
    '13.4.2 8:23 AM (211.234.xxx.23)

    애들한테 돈들어갈일을 최대한 줄이게 되네요.
    뼈빠지게 돈벌어 은행원들 먹여 살리는 꼴이네요.속상해요.여러가지로.

  • 11. ..
    '13.4.2 8:31 AM (211.207.xxx.180)

    저도 용인이었는데 작년겨울 취등록세 감면시기때 팔았어요.4년동안 허리띠 졸라매고
    대출금 다 갚고 나니 딱 그만큼 1억 떨어진거 보니 정말 살맛 안나더군요.게다가 거기서
    더 떨어지는 추세라;;빚은 다 갚았다 해도..그 아파트 10년차 되가는 시점도 되가고..아이
    학교문제도 있고 하다보니..전세 놓고 갈만한 가치도 없다 싶고 해서..그냥 팔고 전세
    왔어요.그나마 다행인게 집 팔고도 전세금 올려줄 걱정은 안해도 될 정도라..손해 보고라도
    팔고 나왔네요.투기 아니고 실거주 목적이었더라도..열심히 갚은 대출금만큼 집값이 푹푹
    떨어지니 감당 못하겠더라구요.지금 사는 아파트 새로 입주 한 신도시라 얼마가 올랐니..말이
    많지만...이제 집은 렌트개념으로..전,월세를 살면 살았지..한동안 살 생각 없네요.솔직히 메이저
    건설사에서 지어놓은 아파트도 살아봤을때 단 한 번도 만족스러운 적 없던거 보면...렌트가 차라리
    속 편하다 싶어요.식구수도 단촐하고..학군 신경 쓸 시기도 몇 년 안남은 우리집 특성도 그렇구요.
    용인이나 수원은 물량이 많아서..기다려도 별 희망은 안보일거 같아요.

  • 12. ...
    '13.4.2 8:36 AM (211.177.xxx.70)

    대책이 뭐든간에... 집 사기 힘들어요..지금 전세사는분들..(저포함) 집 살려면 작은평수 사거나...대출을 내야 하는데.... 생활의 질이 바뀌는 작은평수는 잘 안가고... 대출은 더더더더 안낼려고 해요..왜냐..집이 안오를께 뻔하니까요.... 사실 오른다고 해도 이상하죠..집값 너무 비쌌어요..어쨋든 지금 사기는 좋은 가격이지만..전세사는 사람들 그 돈도 없어요..지방은 몇천 보태면 산다지만.. 서울은 1~2억 보태야 살수 있거든요... 안사는게 아니고 못사요...

  • 13. 파세요
    '13.4.2 8:40 AM (221.147.xxx.133)

    용인 동백이면 파세요 신봉이나 보정동 광교 새아파트도 미분양 넘쳐나서 할인 현수막 엄청나요 동백에 5월인가부터 롯데아파트 새로 또 입주해요 광교처럼 도청이 온다던가 역이 생긴다던가 입지조건이 좋아지는게 있다면 모를까 동백은 그런게 없으니 앞으로 오를일 없을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산다는 사람 있으면 파시는게 속 편하실거에요

  • 14. ..
    '13.4.2 8:49 AM (211.207.xxx.180)

    아 그리고..제가 집 판 동네 경우..지하철 개통 되고 나서도 5천이나 추가하락 되서
    더 기막히더군요.그래도 분당선이라 개통 되고 강남까지 40분이면 가지고 하니 최소한
    유지는 하겠지 했더니만..초역세권에 33평인데도 개통이고 뭐고 소용 없이 푹푹 떨어지더라구요.
    호재는 이미 미리 다 반영 된 상태에서 막상 개통 되고 나면 떨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더니
    경기가 워낙 안좋고 장기로 가는 분위기라..개통호재도 하락은 못말리는거였지요.

  • 15. 플럼스카페
    '13.4.2 9:02 AM (211.177.xxx.98)

    얼른 파세요. 어떤 부양책이 와도 오를 거 같지는 않아요.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 4억 9천에 분양가 그대로 팔아서 손해났다 하신 집이 지금 2억 9천이래요. 팔자마자 내리막...그때 안 팔았으면 엄마 병나실 뻔 했어요.
    임자 있으면 그냥 파세요.

  • 16. 걱정 한가득
    '13.4.2 9:21 AM (112.171.xxx.151)

    저희 부모님도 44평 사시는데 퇴직하시고
    같은단지 34평으로 줄이고 차익 2억으로 노후자금 하실려고 했어요
    당시 44평이 7억대이고 34평이 5억대 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44평이 4억5천이고 34평이 4억이예요
    차익이 5천이네요
    팔아봐야 세금내고 이사비용하면 남는것도 없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매달 집값이 떨어지니 답답하네요

  • 17. 사실저도
    '13.4.2 9:23 AM (222.107.xxx.181)

    저희 동네 아파트 전세가 2억 5천, 매매가가
    3억9천~4억 정도 되요.
    집을 살까(빚내서) 싶다가도
    같은 동네 같은 아파트 살면서 뭐하러 몇십만원씩 이자내나 싶어져서
    선뜻 사게 되질 않아요.
    집값이 오르리라는 기대가 살아나지 않으면
    섣불리 사게 되지 않을거 같아요.
    산다는 사람 나타나면 파세요.

  • 18. ..
    '13.4.2 9:27 AM (211.234.xxx.23)

    그럼 이번 대책으로 집사려고 맘바뀌신 분들은 아무도 안계신가봐요.

  • 19. ..............
    '13.4.2 9:34 AM (116.127.xxx.25)

    안 살꺼에요.
    전 5억에 전세 살고 있는데..
    실은 최근에 지은 아파트들 겉은 번지르르 한테 층간 소음 작력하고 다닥다닥 붙어서 닭장같아요.

    그냥 전세 올려주며 전세 살다가 나이들면 외곽으로 빠져서 내 집 짓고 싶네요 -_-;;;

  • 20. 전 저번달에 팔았는데요
    '13.4.2 9:42 AM (112.151.xxx.35)

    여긴 지방 광역시지만 조금씩 떨어지는게 보여서 소형평수지만 팔았어요.
    제가 샀을때보다 더 올랐다가 떨어지더니 팔고나서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200만원정도 손해났지만 후회안해요.
    융자없는집 큰평수 전세사니 오히려 맘편하네요.
    저같은 서민은 집이 전재산인데 아무리 내집이라도 가격이 떨어지는게 보이니 맘이 넘 안좋아서 팔고 적당한 매물
    기다려 보려해요.
    돈이없어 집을 못사지 집이없어 집을 못사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더우기 아파트는 몇십년 살아봤지만 내집이라는 느낌이 영 안들더라구요.
    전세 좀 살다가 적당한 매물나오면 그때 구입해도 후회없을듯해요.

  • 21. ...
    '13.4.2 9:44 AM (211.36.xxx.231)

    저희도 윗님이랑 같아요. 차라리 역세권 오피스텔 살까 알아보고 있어요
    임대로요. 이것도 위험하다 말이 많지만
    동백은 직장이 그 근처면 괜찮은데 동네도 괜찮고 직장이 판교만 넘어서면 너무 힘든거 같아요. 친구네 동백 들어갔다 4년만에 나왔어요
    좋은 얘기 드리고 싶으나 에구

  • 22. 부모님
    '13.4.2 9:45 AM (118.37.xxx.123)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 값 오를일은 별로 없어요.신도시 대형평은 애물단지가 확실해요.
    저도 새아파트 전세 살지만...몇억 더 주고 집을 사게 될것 같진 않아요
    어차피 시간이 갈수록 노후화만 되고..집값은 제자리 걸음이라면 더더욱이요.
    아이 대학가면 또 잘지은 새아파트 전세로 옮길겁니다.

  • 23. 참...
    '13.4.2 10:19 AM (121.175.xxx.150)

    지금 전세 사는 사람들 돈이 없어요.
    1,2억 모으는게 쉽지가 않잖아요. 애들도 있는데...
    예전같으면 1억 정도는 대출내서 집을 샀는데 요즘 분위기가 갚을 여력이 되어도 1억 대출 내서 집 사겠다고 하면 주위사람들이 말려요.
    동백지구면 파시는게 나을 거에요. 산다는 사람이 잘 나서지도 않을걸요.

  • 24. 봄비
    '13.4.2 12:07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살 사람 나서면 얼른 파세요.. 그리고 님 집만 떨어진거 아니고 다른 집도 다 가격 떨어졌으니 집값 떨어진거에 대해서는 우울해 하지 마시길..

  • 25. 양도세라는게
    '13.4.2 1:15 PM (118.91.xxx.35)

    말 그대로 이익이 발생해야 내는 세금인데, 낼 일이 있을리가요. 현재 상황으로서는.
    눈 가리고 아웅 인것 같아요. 손해보면 손실 보전 해주는것도 아니면서.
    무조건 사겠다는 사람 있으면, 적극적으로 거래하세요. 제가 아는 분께서 요 몇년동안
    집값 꽤 오른 지방 도시사시는데, 이번 달에 아파트 파셨어요. 혹시 더 오를까 싶어
    많이 망설였는데 팔고나니 너무 행복하다고 그러시네요. 대출 이자 내는거 참 힘든거에요.

  • 26. 올해..
    '13.4.2 4:32 PM (115.89.xxx.169)

    올해 정부가 바라보는 경기 성장률 전망이 2%대인데(4%대에서 계속 낮춤)
    어떻게 부동산만 오르겠어요? 경기 성장에 따라 한발자국 뒤에서 따라가는 게 부동산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885 7세 어머님들~아이들이 한글책 줄줄 읽나요? 7 .. 2013/05/10 1,246
249884 영종도 갯벌체험 해보신분... 알려주세요~.. 2013/05/10 1,917
249883 버버리 국내 백화점 사이즈가 영국 사이즈인가요?? 6 ... 2013/05/10 2,373
249882 윤창중 지금 어딘가에서 얼마나 쫄고 있을까요 5 에고 2013/05/10 2,470
249881 교복 가디건 꼭 필요하나요? 8 궁금 2013/05/10 2,226
249880 일회용 3 샴푸 2013/05/10 350
249879 '세종청사 어린이집' 만1세 아동 폭행 '발칵' 세우실 2013/05/10 911
249878 방송3사 한반도 위기보도, ‘안보 상업주의’ 심각하다 yjsdm 2013/05/10 288
249877 매실청 담그려는데 유리병 몇리터를 사야하나요? 3 실실 2013/05/10 3,037
249876 시누결혼식에 정장입어도 되나요? 18 시누결혼식 2013/05/10 4,640
249875 시사인구독하러갑니다... 2 희망 2013/05/10 541
249874 관광지와 숙소 거리가 1시간 30분이면 많이 힘들겠죠? 2 뽀나쓰 2013/05/10 407
249873 오리훈제 어디가 좋아요? 고기요린 어떻게들해주세요 4 고기요리 2013/05/10 1,241
249872 골반 크면 배가 덜 나오나요?(임신시) 4 수리수리1 2013/05/10 1,431
249871 천연비누만들때. 에센션오일역할이 뭔가요 1 차니맘 2013/05/10 1,039
249870 유치원 이야기... 12 ㅡㅡ 2013/05/10 2,103
249869 윤창준 덕에 강정 덮혔네요.. 3 .. 2013/05/10 1,263
249868 남양 ‘회장 사과 안하나’ 질문에…“공식 호칭 아니다” 거짓말 샬랄라 2013/05/10 974
249867 주진우 기자 허위사실유포로 구속위기 5 ... 2013/05/10 968
249866 급히 주기자에게 구속영장 친 이유가 있었어요 8 물타기아님 2013/05/10 2,006
249865 계란후라이 서너개 한꺼번에 할때, 팬 가운데 몰려서 붙어버리는거.. 4 ... 2013/05/10 988
249864 정상의 범위 까탈스러운여.. 2013/05/10 301
249863 윤창중, 미국 경찰에서 조사해야 되니 떠나지 말라고 했는데 도망.. 16 참맛 2013/05/10 2,934
249862 "인턴과 술 마셨지 성추행 안 했다" 라고 했.. 9 .. 2013/05/10 2,060
249861 그냥 쓰고 살래요 6 갈망하다 2013/05/10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