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분이 오자룡이 간다를 못봤다면서 간단한 줄거리를 부탁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어떤 분이 닉네임으로 봤어 내가 봤어 뭐 이런 식으로 적은 게 있었거든요.
제 개인적으로 그 닉네임이 그렇게 인상적이었나 봐요.
그 다음부터 자유게시판에 누가 질문을 올리면 저도 모르게
했어, 내가 했어/ 알아, 내가 알아 / 봤어, 내가 봤어..
막 이러구 있어요.
지금도 아래 어딘가에 오늘 오자룡이가 간다 내용을 부탁하니
어떤 분이 자세하게 댓글 달았는데
제가 읽으면서 '봤어, 나도 봤어' 이러면서 읽고 있네요.
한번씩 내가 빠져있구나를 이럴 때 실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