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얘가 왜 그럴까요?ㅜㅜ

..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3-04-01 22:37:20
새내기 딸래미가 있어요..
키도 늘씬하고 안경쓰긴 했지만 (무서워서 렌즈못껴요)
피부도 깨끗하고.
아주 날씬한건 아니지만 멋스럽고
치아에 대한 불만이 많아 교정하고 있어요.

원하던 학교를 못가긴 했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도 훌륭한대 적응도 못하고
그렇다고 반수를 결심한것도 아니구요.

뭐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온통 엄마인 제게 쏟아내내요.
제가 보기에도 지금 아이의 상황이 맘에 들진 않지만(빨리 학교든 반수든 결정했음하는데)
아침에 눈떠서 부터 집에 들어올때까지 부운얼굴로 시위를 하고 있으니 뭐라 말도 못하겠고 아주죽겠어요.ㅜㅜ

혹시 대학교 간 아이들도 사춘기짓 하나요?ㅜㅜ
아이랑 얼굴 마주치는게 곤욕이네요..ㅜㅜ
무슨 말만 하면 싸우려해서...아휴.ㅜㅜ
IP : 222.99.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3.4.1 10:49 PM (180.68.xxx.85)

    딸하고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대화를 터 보세요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2. ..
    '13.4.1 10:54 PM (222.99.xxx.123)

    멀쩡한 애가 콤플렉스 덩어리로 변해버려서 .어떻게 가까이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러다 애 미치는거 아닌가 모를정도예요.ㅜㅜ
    전 암말도 안해도 날카롭게 굴고 자기 무시한다 하고 ..
    나름 애하고
    부딪히기 싫어서 일 찾고 있을정도예요.ㅜㅜ

  • 3. 그렇게
    '13.4.1 11:05 PM (119.67.xxx.66)

    키우신건 아닐까요?? 최고가 되라고. 따님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자신의목표에 못 미치고 다시 할 자신은 없고. 최고가 되라고 계속 밀어부친결과지요. 그대학이 아니면 안된다고.... 길을 잃었군요. 20대의 시작입니다.

  • 4. ..
    '13.4.1 11:12 PM (222.99.xxx.123)

    글쎄요..
    학교는 분명 본인의 목표였구요.ㅜ

    지금 현재 길을 잃은건 맞는것 같아요.
    20대의 시작이라니..ㅜㅜ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본인이 풀어내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혹시 경험 있으시면 좀 나눠주세요.ㅜ
    제가 기억했던 20대는 자신감과 눈부심 뿐이였는데 .
    한번도 저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ㅜㅜ
    전혀 모르겠어요.ㅜㅜ

  • 5. ...
    '13.4.1 11:37 PM (218.236.xxx.183)

    중고등 학교 때 사춘기 모르고 지나간 아이들이 뒤늦게 사춘기 앓이 하는거 아닐까요?
    저희애도 대학 들어가 틱틱 거리고 살짝 반항하더니 한학기 정도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오던데요..

    집 떠나 자취하며 혼자 사는 친구들도 부럽고 늦게 다닌다고 잔소리 하는
    엄마한테 반항심도 생기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겁니다.

    그냥 원글님은 기다려주시면 본래 모습대로 돌아올겁니다...

  • 6. ..
    '13.4.1 11:55 PM (222.99.xxx.123)

    예..맞아요.
    고등학교때까지 정말 착한아이였는데.
    다늦게 사춘기가 온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기다려 주려고 아무소리 안하고 있었더니 또 관심없는 엄마라고 화를 내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826 호박전 계란입히지않고 하려는데 10 ㅇㅇ 2013/06/15 1,855
262825 요구르트제조기없이도 요구르트 만들수있잖아요 3 ... 2013/06/15 1,288
262824 모공~~~ 어떤시술을 할까요? ~~ ㅜ_ㅠ 4 모공보기시져.. 2013/06/15 2,219
262823 깻잎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맛이 달라요. 11 아이고 2013/06/15 6,716
262822 면요리가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7 국수매니아 .. 2013/06/15 1,513
262821 강남역 근처 식당 1 아들면회 2013/06/15 677
262820 아무리 40이어도 안 먹고 움직임 살빠지겠죠? 4 .. 2013/06/15 1,843
262819 모공 크기 4 1919 2013/06/15 1,744
262818 궁금했어요..감사합니다~ 1 월 급여.... 2013/06/15 448
262817 열무김치양념이 너무 달게 됐는데 어떻게 살리나요 2 ㅠㅠ 2013/06/15 772
262816 표창원 교수님이 아고라 청원을 올리셨네요 23 십시일반 2013/06/15 3,402
262815 월400으로 뭐먹고 사느냐는 친구 36 황당 2013/06/15 15,769
262814 쌍수 재수술..손예진..이승철 보니까 ..하기 싫어지네요 9 야미 2013/06/15 59,795
262813 83세 할머니 뭘 좀 사다드릴까요?(먹는거 전부 다 ) 14 .. 2013/06/15 1,529
262812 지하철 좀 늘려줬으면.. 1 2호선 2013/06/15 521
262811 이 반팔티 브랜드가 뭔지요~ 10 나른한 오후.. 2013/06/15 2,643
262810 침으로도 피부 치료 하나요? 1 아이 피부 .. 2013/06/15 456
262809 국정원의 불법사찰 시작과 끝 1 진격의82 2013/06/15 452
262808 맛있는 오징어초무침 요리법 알려주세요~ 2 요리 2013/06/15 645
262807 압력밥솥에 백숙 어떻게 하나요? 5 백숙 2013/06/15 3,446
262806 너무라는 표현 7 ^-^ 2013/06/15 1,243
262805 제 다이어트 경험담 보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3 질문 2013/06/15 899
262804 썰어있는 돼지 앞다리 부위로 김치찌개 말고 뭐할수 있을까요!? .. 6 고민 2013/06/15 919
262803 땡초김밥에 땡초 2 청양고추 2013/06/15 1,334
262802 음성 문자로 보내려는데 용량이 커서 안보내진다는데(답변절실) 4 궁금이 2013/06/15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