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얘가 왜 그럴까요?ㅜㅜ

..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3-04-01 22:37:20
새내기 딸래미가 있어요..
키도 늘씬하고 안경쓰긴 했지만 (무서워서 렌즈못껴요)
피부도 깨끗하고.
아주 날씬한건 아니지만 멋스럽고
치아에 대한 불만이 많아 교정하고 있어요.

원하던 학교를 못가긴 했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도 훌륭한대 적응도 못하고
그렇다고 반수를 결심한것도 아니구요.

뭐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온통 엄마인 제게 쏟아내내요.
제가 보기에도 지금 아이의 상황이 맘에 들진 않지만(빨리 학교든 반수든 결정했음하는데)
아침에 눈떠서 부터 집에 들어올때까지 부운얼굴로 시위를 하고 있으니 뭐라 말도 못하겠고 아주죽겠어요.ㅜㅜ

혹시 대학교 간 아이들도 사춘기짓 하나요?ㅜㅜ
아이랑 얼굴 마주치는게 곤욕이네요..ㅜㅜ
무슨 말만 하면 싸우려해서...아휴.ㅜㅜ
IP : 222.99.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3.4.1 10:49 PM (180.68.xxx.85)

    딸하고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대화를 터 보세요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2. ..
    '13.4.1 10:54 PM (222.99.xxx.123)

    멀쩡한 애가 콤플렉스 덩어리로 변해버려서 .어떻게 가까이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러다 애 미치는거 아닌가 모를정도예요.ㅜㅜ
    전 암말도 안해도 날카롭게 굴고 자기 무시한다 하고 ..
    나름 애하고
    부딪히기 싫어서 일 찾고 있을정도예요.ㅜㅜ

  • 3. 그렇게
    '13.4.1 11:05 PM (119.67.xxx.66)

    키우신건 아닐까요?? 최고가 되라고. 따님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자신의목표에 못 미치고 다시 할 자신은 없고. 최고가 되라고 계속 밀어부친결과지요. 그대학이 아니면 안된다고.... 길을 잃었군요. 20대의 시작입니다.

  • 4. ..
    '13.4.1 11:12 PM (222.99.xxx.123)

    글쎄요..
    학교는 분명 본인의 목표였구요.ㅜ

    지금 현재 길을 잃은건 맞는것 같아요.
    20대의 시작이라니..ㅜㅜ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본인이 풀어내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혹시 경험 있으시면 좀 나눠주세요.ㅜ
    제가 기억했던 20대는 자신감과 눈부심 뿐이였는데 .
    한번도 저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ㅜㅜ
    전혀 모르겠어요.ㅜㅜ

  • 5. ...
    '13.4.1 11:37 PM (218.236.xxx.183)

    중고등 학교 때 사춘기 모르고 지나간 아이들이 뒤늦게 사춘기 앓이 하는거 아닐까요?
    저희애도 대학 들어가 틱틱 거리고 살짝 반항하더니 한학기 정도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오던데요..

    집 떠나 자취하며 혼자 사는 친구들도 부럽고 늦게 다닌다고 잔소리 하는
    엄마한테 반항심도 생기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겁니다.

    그냥 원글님은 기다려주시면 본래 모습대로 돌아올겁니다...

  • 6. ..
    '13.4.1 11:55 PM (222.99.xxx.123)

    예..맞아요.
    고등학교때까지 정말 착한아이였는데.
    다늦게 사춘기가 온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기다려 주려고 아무소리 안하고 있었더니 또 관심없는 엄마라고 화를 내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062 몰딩이랑 방문들 페인팅?시트? 4 리모델링 2013/04/03 962
236061 스마트폰 통신사가 같으면 만드는게 좋은가요? 1 SK 멤버쉽.. 2013/04/03 412
236060 한 발 물러선 채동욱…“상설특검 수용“ 세우실 2013/04/03 557
236059 혹시 퀸즈헤나나 마마님헤나 안쓰고 갖고 계신분 헤나 2013/04/03 1,344
236058 버버리 파우치백 유용할까요? .. 2013/04/03 554
236057 영어 과외는 어떤 수업을 하게 되나요? 3 수학은 문제.. 2013/04/03 820
236056 책 인터넷 어디서들 사나요? 10 책추천 부탁.. 2013/04/03 1,143
236055 요즘 기억에 남는 광고 얘기 7 CF 2013/04/03 1,041
236054 유부남의 사랑을 믿는 여자들도있나요? 37 --- 2013/04/03 54,115
236053 검은콩을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나요? 1 건강 2013/04/03 1,397
236052 갤럭시플레이어 쓰시는분? 2 밥ㅇㅇ 2013/04/03 346
236051 냉장고 구입해보신분~ 4 무적성 2013/04/03 1,005
236050 이민의 장점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7 음.. 2013/04/03 1,493
236049 강아지 전체미용하다가 얼굴부위 찐따를 만들어놨어요^^ 24 .. 2013/04/03 2,203
236048 입덧에 토하는게 나은가요? 6 입덧에 2013/04/03 3,270
236047 이번주인간극장 보시나요~~ 10 2013/04/03 3,268
236046 40...이쁘고 세련된 플랫신발 추천해주세요~ 4 ... 2013/04/03 1,767
236045 아래 윤선생 글이 많아서 저도 묻어가는 질문요.. 4 초6엄마 2013/04/03 1,571
236044 CCTV 구입 비용이 얼마정도 하나요? 3 .. 2013/04/03 1,081
236043 여자애들이 20후반 넘어가니 변하네요. 11 ... 2013/04/03 6,047
236042 사과 껍질채 먹어도 되나요? 6 질문 2013/04/03 4,438
236041 고1딸 여드름, 진피세안 후기올리신님, 질문요 4 gks 2013/04/03 1,623
236040 바람피는 남자들의 정석바이블 멘트! 9 참 레파토.. 2013/04/03 5,402
236039 강아지한마리..가족이 되었어요, 5 강아지 2013/04/03 1,250
236038 개미가 나온꿈 알려주세요. 1 2013/04/03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