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다섯 이별하고 왔어요

....... 조회수 : 6,516
작성일 : 2013-04-01 22:18:45
예감하고 있었는데 헤어지자
는말을 직접 보고 하고 집에왔어요.
알았다고 메달리지 않고 울지도 않았어요
집에와서 그때서야 바닥에 엎드려 엉엉 울었어요....
내가 너무 사랑한 사람....
서른 다섯.....
너무 무서워요......
난 과연 또 누군가를 만날수있을까요....
이십대 내 모든걸 바친 사람은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었어요.
그리고 만난 두번째 사랑은 홀연 사라졌구요..
저...많은걸바라지 않는사람인데....그 소박한 꿈이 몇번이나 끝나는걸보며....하염없이 눈물만 나요....
마지락이라 생각했던 이사람도....이제 끝이난후...
전....다시 사랑할수있읇가요...
이제는 더 이상 오뚝이처럼....못일어날거같아요....





이 고통이....언제쯤 끝날



IP : 223.62.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3.4.1 10:21 PM (118.36.xxx.238)

    기운 내세요.

  • 2. ㅇㅇ
    '13.4.1 10:26 PM (203.152.xxx.172)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서도 잘 살수 있을때, 그때가 누군가를 사귈수도 있는 때입니다.
    누구를 만나서 다시 사랑하는것이 일어서는것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원글님 혼자서도 잘 살수 있는것이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 3. 저는 34
    '13.4.1 10:27 PM (211.246.xxx.167)

    한 달 전 헤어졌어요. 4년간 사귀었던 남자랑.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니 홀가분합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것도 없구요.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겠지요

  • 4. 사랑은
    '13.4.1 10:36 PM (211.234.xxx.115)

    계절같은 거래요.
    안올 것 같지만 도 온다는거죠.
    글로나마 안아드릴게요.
    지금의 아픔 부디 오래앓진 마세요.

  • 5. 바보보봅
    '13.4.1 10:40 PM (180.70.xxx.44)

    아 슬퍼요...용기내세요

  • 6. 힘내세요..
    '13.4.1 10:48 PM (110.70.xxx.192)

    음....시간이 흘러가면 다 희미해져요...그리고 살아집니다. 아름다운 사랑 하실 수 있으세요...지금부터 행복해지실 거예요...

  • 7. 비가오다
    '13.4.1 10:51 PM (211.246.xxx.19)

    저도 그런 몇번의 아픔과 이별을 보내고나서 지금 짝꿍을 만났답니다 어떨땐 내가 미쳤었지 후회를 하곤 하지만 누군가와 늘같이 자고 일어나고 기다릴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 지금 잡히지 않는다고해서 실망하지 마세요 더성숙한 사랑이 곧 찾아오고 저처럼 옛말할날이 올겁니다 너무길게 아프지 마세요 마음으로 꼭 안아드릴께요

  • 8. 위로
    '13.4.1 11:15 PM (39.118.xxx.142)

    드려요.저도 남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똥차가고 벤츠온다.....믿어요,우리~~

  • 9. 아직 젊어요~~
    '13.4.1 11:18 PM (211.63.xxx.199)

    토닥토닥 아직 젊어요~~~
    다시 이쁜사랑 할 수 있어요. 힘내세요~~~

  • 10. 위로
    '13.4.1 11:42 PM (14.46.xxx.224)

    전 34살때
    8년 연애하고 7년 같이 산 놈이 어렵게 7년만에 가진 아이 임신중에 바람나서 아이 돌전에 이혼했음
    이후~~ 그놈은 그뇬이랑 바로 결혼하고 난 애비 얼굴도 모르는 아이 키우고 있음

    위로가 되세요? ㅎㅎㅎ 그래도 다~~ 살아요

    달달한 커피 한잔 드시고 릴렉스~~ ^^

  • 11. ..
    '13.4.1 11:54 PM (175.223.xxx.31)

    원글님.. 제가 통곡 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그래도 인연이 아닌 사람과 나중에 얽히고 섥히느니 잘 끝내셨어요.. 원글님만 아껴주고 평생을 같이 살아갈 인연이 꼭 나타날겁니다.. 며칠만 아파하고 빨리 추스리세요

  • 12. 지나가다
    '13.4.2 12:10 AM (218.54.xxx.154)

    35살에 헤어지고 36살에 남편을 만났어요. 인연이라는 거 없는 건 줄 알았는데 저한테도 있더라구요. 인연이기에 양가 반대도 없이 순조로이 결혼이 진행되었어요. 정말 물 흐르듯이 연애하고 결혼하고 잘 살아요. 걱정마세요.

  • 13. 토닥토닥
    '13.4.2 12:53 AM (203.226.xxx.81)

    슬픈 마음 이해 합니다.
    진짜 인연은 따로 있을듯!
    기운 내세요.

  • 14. 많은것을 가진 사람
    '13.4.2 9:54 AM (121.141.xxx.125)

    그래도 연애도 세번이상 해보신 분이..
    전 서른아홉 되도록 남자랑 데이트도 못해봤다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161 학창시절 읽었던 할리퀸 로맨스 오랜만에 또 보니 재밌네요.. 5 로맨스 2013/05/11 3,895
250160 박근혜가 튀라 말했다 해도 외교부 책임 강력히 따져야 1 notsci.. 2013/05/11 977
250159 이러는 제가 싫어요..식탐관련 7 n_n 2013/05/11 2,503
250158 나인의 송작가님은 하이킥 때 작가명이 무엇이었나요? 3 .. 2013/05/11 2,121
250157 지금 kbs1에서 하는 중국영화 제목이 뭔가요? 2 .. 2013/05/11 962
250156 다른분들도 남편 죽을까 걱정되고 그러나요? 28 ... 2013/05/11 5,631
250155 여자네가 꽤 잘살면 남자가 부담스러워하나요? 24 곰민고민 2013/05/11 8,601
250154 된장고수님들-막된장에 대해 문의 1 된장 2013/05/11 811
250153 윤창중 미국방문중 여대생 성폭행 사건에 대한 세계 주요 언론 .. 8 창중 사건 2013/05/11 2,621
250152 저녁11시에 경비실에서 물건찾는게 잘못인가요??게 46 .. 2013/05/11 6,226
250151 어찌해야 할지? 5 ~~ㅠㅠ 2013/05/11 755
250150 오늘 밤새야하는데 뭘하고 놀아야 알차게 놀았다는 뿌듯함이 들까요.. 4 오늘 밤샐꺼.. 2013/05/11 893
250149 월급은 내려가고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으로!!! 35 비뽁사뽁 2013/05/11 4,741
250148 긍정의 배신이라는 책 읽어보신 분 6 // 2013/05/11 2,337
250147 역사학자 전우용 최근 트윗 3 2013/05/11 2,594
250146 락앤락통도 재활용 분리수거물인가요? 2 으으 2013/05/11 1,859
250145 영작좀 해주세요.. 2 영작좀.. 2013/05/11 507
250144 관상 볼 줄도 모르나 1 2013/05/11 1,691
250143 윤창중이 박지만 절친이에요? 6 아시는분 2013/05/11 4,684
250142 예비성범죄자 제이제이(210.101.xxx.231) 강퇴시켜야하.. 3 ,,,, 2013/05/11 998
250141 조용필씨 좋은 사람 같아요 4 ... 2013/05/11 3,130
250140 t새로 들어가는 회사 직원이 다 여자에요 1 ... 2013/05/11 655
250139 어찌해야 하야 할지? ~~** 2013/05/11 576
250138 2킬로 감량했을뿐인데.. 안들어가던 옷들이 맞네요.. ^^ .. 2013/05/11 1,854
250137 제가 데려다 키운 개가 옆집 아이를 물었습니다. 7 잠잠 2013/05/11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