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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과의 갈등..(글 내립니다)

?? 조회수 : 3,601
작성일 : 2013-04-01 22:10:27

..

IP : 119.69.xxx.10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부간에
    '13.4.1 10:16 PM (180.65.xxx.29)

    서로 좋을수만 있을까요?
    며느리가 참고 견디는게 있는것 처럼 시어머니도 나름 참고 말못하고 견디는게 있겠죠
    형님 내외는 어머님 생각이 아니라 형님이 어머님께 무슨 말을 한게 아닌가 싶어요

  • 2.
    '13.4.1 10:17 PM (1.231.xxx.3)

    그냥 두세요..

    이렇게 저렇게 해봐야. 며느리인거죠뭐..
    알아서 풀릴때까지..
    죄송해요 어쩌고 해봐야 본인 화난거면 안풀릴것 같아요 아무리 시어머니더라도..

  • 3. ??
    '13.4.1 10:19 PM (119.69.xxx.106)

    마음이 너무 답답합니다. 형님은 이간질 하시고 이럴분은 아니세요..

  • 4. ㄹㄹㄹ
    '13.4.1 10:21 PM (58.226.xxx.146)

    그것도 트집이라고 말하면서 눈물 흘리는 시어머니를 대하는 현명한 방법은 없어요.
    님 시어머니도 자기가 말한 이유들이 별 게 아니어서 창피할거에요.
    님이 잘못한게 없잖아요.
    그냥 .. 지금처럼 속상한 마음인거 님남편도 충분히 알게 두고, 오라고 할 때마다 가지 않으면서 마음 가라앉히세요.
    제 시어머니처럼 인연 끊자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뒷목 잡고 죽는다고 쓰러지는 척 !을 하고,
    시아버지가 시어머니 죽는다고 전화하더라도 (... 아무 일 없었는데, 자살 시도라도 한 것처럼 이야기하시고..)
    시어머니 얘기도 포장만 요란하고 내용은 없는걸 귀 있는 사람이면 다 아는거라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제 남편이 흔들리지 않고 제가 시어머니와 거리 두는데 도움이 됐어요.
    형님하고 얘기도 몇 년동안 계속 님이 그랬다는 것보다는
    공격하려는 의도로 끌어들인걸테니까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이 기회에 님이 형님을 껄끄럽게 대하고 형님은 그 이유도 모르고 둘 사이가 서서히 멀어지게 만드려는 것뿐이에요.
    그냥 .. 잊으세요.

  • 5. 저도 늙고 있지만
    '13.4.1 10:23 PM (182.209.xxx.42)

    전 절대...절~~대 저런 시어머니 안 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요..ㅋㅋ
    같은 글과 상황을 보고도 저랑 전혀 반대 의견 갖고 있는 분도 계시네요.

    참...어쩌라는 건가요...에효..참.

    그냥..알겠습니다. 고쳐볼께요. 하고 ...생까세요. 그리고 편하게 사세요..

    몇 십년 남으로 살았는데 ..어떻게 몇 년 사이에
    내 마음에 쏙...드는 ..그런 자식같은 사람을 원하시나요? 그 시어머니는.참..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도..마음 풀어 드리자고 ...너무 노력하지도 마세요.

    저도 아들 키우고 ...며느리 보겠지만
    전 정말...쿨하고 ...시원시원한 시엄니 될꺼에요..결단코!!

    뭐..며느리가 뭐라고.. ..하나하나 마음에 다 새기고...그걸 그렇게 티 내나요?

    참...참....에효..우리 시어머니 참 좋은 분이구나 여기서 느끼고 가네요.

  • 6. ??
    '13.4.1 10:25 PM (119.69.xxx.106)

    하루종일 제가 어머니께 저정도 깜냥밖에는 안되는 사람이었고 평소에 말씀은 안하셨지만
    저를 계속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셨다는것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요
    어렵습니다.. 정말

  • 7. ??
    '13.4.1 10:28 PM (119.69.xxx.106)

    평소에 내색이라도 하셨거나 좋게 말씀 하셨으면 저도 조금 더 조심했을건데 한번도
    말씀 없으시다가 친척들한테 니 자랑 하긴 하지만 돌아서면 뭐하는 건가 싶다 는 말씀 들으니
    너무 서운하네요..

  • 8. ......
    '13.4.1 10:31 PM (126.15.xxx.145)

    서로의 입장차이가 크고 생각 차이가 크니
    간격을 좁혀보려고 해도 원글님만 노력해서야 나아질게 없어요.
    설사, 시어머니께 원글님 생각은 이러저러하다 라고 얘기해봤자
    '내가 며느리한테 생트집잡는 노인네라는거냐'며 펄펄 뛰는 것밖에는 없을거고요.

    그냥 할만큼 했다 생각하시고,말 그대로 할만큼만, 그리고 해온 만큼만 하세요.
    점잖은 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째 저런거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그걸 다 끄집어서 얘기할까요.
    시어머님 뒷목 잡게 하실 필요도 없고,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 9.
    '13.4.1 10:33 PM (223.62.xxx.161)

    나이들면 별게 다 섭섭하고 그런가봐요 기냥 그너려니 넘어가세요 시어머니 말씀 하나하나 새겨들을려다보면 병나요

  • 10. 토끼네
    '13.4.1 10:41 PM (118.217.xxx.75)

    귀닦으세요. 곰곰히 새겨보면 속병만 생겨요. 나중에 뭔말 하셨는지 본인도 기억못합니다.

  • 11. ---
    '13.4.1 10:42 PM (220.118.xxx.3)

    풀릴 때까지 여태 하던거 하지 마세요. 안부전화며 찾아뵙는 거면 다 끊어보세요...

  • 12. 제이에스티나
    '13.4.1 10:50 PM (211.234.xxx.126)

    냅두세요... 신경쓰면 님만 늙어요. 아들대신 며느리인가? 왜 시부모는 며느리만 잡나요?

  • 13. 원래 서운한건
    '13.4.1 10:52 PM (180.65.xxx.29)

    뭐 커다란걸로 서운한거 아니예요 저도 친구에게 서운할때가 큰게 아니고 말로 표현하면 내가 치사해지는 그런걸로 서운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친구중 한명은 옆에 사람이 있어도 얘 이것좀 먹어봐 하지 않고 자기만 먹어요 그게 지속되니까 사람 인성도 의심되고 서운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친구에게
    얘 너 과자 먹을때 나도 좀 줘 하기는 30살 넘어 치사하고 말하면 제가 잘못된 인간 같은 그런게 있어요
    고부간도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 14. ㅡㅡㅡㅡㅡ
    '13.4.1 10:53 PM (175.119.xxx.111)

    시어머니께서 서운한걸 대놓고 얘기하셨다라는거 열번잘해도 한번 못하면 욕엄청먹는거ㅡㅡ. ㅜㅜ 저는 시어머니 시아버님 한테 두번 따로 들었습니다 한시간씩 ㅜㅜ 거리감을 두세요 구구절절 맞습니다라고 하지도 마시고 그냥 두세요 그게 서로 편합니다

  • 15. ㅇㅇㅇ
    '13.4.1 11:16 PM (211.36.xxx.80) - 삭제된댓글

    다른일은 모르겠구요...
    발단이 된 식당에서의 일 그리고 식당에서 시어머니가 느꼈던 서운함은 충분히 그러실 수 있는거 같은데요..
    남편만 챙기신게 맞긴 맞는거고
    어머니가 음식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권하실때 웃으며 어머니 드세요 좋게 얘기하신거 아니닪아요. 단호하게, 어머니 드세요. 하셨다는게 결국 어른에게 대하기엔 좀 공손하지 않게 얘기하셨단 거잖아요.
    단호하게 라고 말씀 하셨지만 객관적으론 쌀쌀맞고 무시하듯이...였을 지도 모릅니다.
    가끔 저희 시어머니(원글님 시어머니랑은 차원이 다른 분..ㅠㅠ)앞에서 정말 참다참다 저도 저런식으로 대꾸가 나갈때가 있는데요....그래서 제가 가끔 스스로 자책도하고 못됐다 싶어서 부끄러울때도 있기에 원글님 말투가 좀 음성지원되서 들리기도 한다고 할까요..
    다른부분은 어필을 하시고 억울함 없게 푸셔야겠지만
    식당에서 시어머니가 느끼셨을 감정에 대해서는 사과드려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 16. ??
    '13.4.1 11:21 PM (119.69.xxx.106)

    저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렸어요 물론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하다 생각하고요
    그런데 형님 이야기 하시는건.. 제가 그 전에도 그런 뉘앙스가 있어서 그렇게 폭발하신 걸까요?

  • 17. 글쎄요..
    '13.4.1 11:23 PM (39.118.xxx.142)

    원글님이 뭐라 딱히 잘못한거도 없어보이지만..또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뭔가 서운할수 있기도한...애매한 얘기네요.근데..친구나 친정 부모님이나 형제나 심지어 남편도..가끔 이게 뭔가..싶고 별거 아닌데 빈정상하고..뭐 그런거 있잖아요.그분들은 편하니 그때그때 한소리씩 하고 잊는데 고부간은..특히 원글님 경우 서로 조심하고 어려워하는..약간의 거리를 유지한 관계였으니 뭔가 쌓인게 폭발한듯 하네요.
    이건 뭐..그냥 답없음이에요..그냥 그렇게 넘어가는 거죠,뭐.다른 인간관계랑 다를거 있나요?

  • 18. ㅇㅇㅇ
    '13.4.1 11:25 PM (211.36.xxx.8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생선 발라서 남편만 준 거 잡채 덜어서 앞에 놔준거 모두 이유야 뭐였던 어머님 입장에서는
    며느리가 어른인 당신에겐 안하는 행동으로 남편만 챙기는것처럼 느끼길 수 있고
    발레파킹하고 둘이만 앞에 가더라 하고 서운하셨다는것도
    원글님 부부가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이지만 시어머니 보시기엔 그러실 수 있을거 같아요.
    저도 시부모님이랑 식사하러 다닐땐 남편옆에서보단 어머니랑 얘기하면서 가는 편이거든요.
    별거 아니지만 그런거 살짝만 신경써도 어른 신경쓰고 챙긴다고 느끼시는거 같더라구요...

  • 19. 그게 그러네요
    '13.4.1 11:31 PM (175.125.xxx.131)

    원글님 입장에선 남들 할만큼은 한다 싶으셨겠지만, 어머님이 원글님께 원하는 건 더 다정하게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며느리이네요.
    원글님 경우 바르고 좋은 분이시겠지만요, 시부모를 떠나 누구든 상대방에겐 무뚝뚝하게 느껴질 가능성 많아요.
    반면에 어머님은 어려워보인다고 하셨는데, 그건 어머님이 좀 섬세한 분 같네요.
    전화로 안부 물을 때, 자세한얘기도 들어드리고 제사 잘 다녀오셨냐 물으시는거 그런거요. 그런게 좋아요. 친구관계에서두요.
    너 자루지내냐 별일없지 하고 끝내는 것 보다는, 너 저번에 **다녀왔다며? 어떻게 됐어? 하는 편이 듣는이가 더 기쁘지요.
    음식도 직접 젓가락으로 주셨다니, 어머님은 나름대로 애정표현하신건데.. 그냥 맛나게 받아드시길 바라셨겠죠.

  • 20. .....
    '13.4.1 11:51 PM (39.7.xxx.46)

    냅두세요2222
    무슨 여고생도 아니고 유치뽕짝이네요.. 원래 성격이 좀 저러신 모양..하긴 젊은애들, 친구들도 보면 저런 애들 있잖아요..
    원글님은 그런 성격 아니신 것 같은데..자기 성격, 스타일을 바꾸기도 어렵고..잘못하는 것도 아닌데 피곤하게 시어머니든 뭐든 다 맞춰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21. 감사합니다
    '13.4.1 11:58 PM (119.69.xxx.106)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라 혹시나 해서 지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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