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모시기위해 결혼하는 여자도

결혼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3-04-01 20:49:35

있을까요?

밑에 결혼해야하는지 묻는글 보니 그 반대도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여자가 직장도 불확실하고 미래가 불안해서 자기엄마 모시기위해 돈벌어줄 남자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결혼한다하면 뭐 이해하죠.

근데 남자가 이런 여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묻는다면 뭐라 하실래요?

남자는 그리 여유있지도 않고 나이도 40대중반, 이제 결혼하면 애도 낳아서 키울거라는데

그 부양비용이나 남자의 경제수준을 생각하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고 그냥 밥먹을 정도라면요.

어찌 생각하면 이럴수도도 있겠다싶은데

문제는 그 남자가 여자를 별로 사랑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게 가능할까요.

 

 

 

IP : 115.136.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 8:55 PM (115.140.xxx.99)

    세상엔 결혼 못할 이유가 다양합니다.

  • 2. 사랑
    '13.4.1 8:55 PM (39.118.xxx.142)

    하지 않으면 그런 조건을 받아들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결혼자체를 하려할까요??

  • 3.
    '13.4.1 8:57 PM (119.64.xxx.204)

    여자가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경우는 결혼할 생각을 못하더군요.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 4.
    '13.4.1 9:02 PM (180.182.xxx.153)

    친정엄마 모시기 위해 결혼하는 여자는 남편감 고를 때 그만큼의 손해를 감수합니다.
    친정엄마를 모시는데 필요한 경제력이 확보된 남자를 만나야 하기에 상당한 나이 차이와 이혼경력같은 흠집 정도는 감수하고 갑니다.
    친정엄마와 장애인 오빠를 부양하는 조건으로 20살이나 더많은 상처한 홀애비에게 시집간 지인도 있어요.
    남자쪽에 다 자란 자식들이 있으니 더이상 자식도 안낳겠다는 조건과 함께요.
    당연한 듯이 시부모 떠맡기는 남자들과 달라요.

  • 5. 제친구
    '13.4.1 10:01 PM (180.65.xxx.29)

    결혼하고 나서 모셔야 한다고 울고 불고 해서 모시고 살아요 엄마 보고 우리 아기 우리아기..하는데 토나오는줄 알았어요. 남편과 자식은 찬밥 오로지 친정엄마 위해 살아요
    근데 며느리보다 갈등은 별로 없더라구요 남자는 직장다니고 밤에만 장모 보고
    장모에게 못하면 싸우고 울고 불고 하니까 남자들 특유의 갈등 싫어 하는게 여지 없이 나타나더라구요

  • 6. 여자가 혼자 살 각오하고
    '13.4.1 10:27 PM (114.206.xxx.96)

    결혼하자는 남자에게 조건 걸어 결혼한 경우 봤어요.

    실향민이라 친정 제사까지 다 모시고

    명절에 안 내려가더군요, 젊었을 때는 어땠는지 몰라도.

    남자가 형제 열 몇 되는 집이긴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494 여대생 쟈켓 몇개가지고 입나요? 8 옷옷옷 2013/04/17 2,011
241493 50대 중반 이상의 일부 어머님들.. 가끔 질려요. 58 ... 2013/04/17 17,928
241492 .. 11 2013/04/17 1,559
241491 뚝배기 뒷면으로 칼 갈았어요.^^ 6 쓱싹 2013/04/17 1,241
241490 청견오렌지와 천혜향, 어느 것이 더 맛있나요? 5 엘로그린 2013/04/17 3,213
241489 차를 살짝 긁었는데 수리비만 주면 될까요? 10 수고비도? 2013/04/17 1,668
241488 국채·특수채 잔액 770조…사상 최대 3 참맛 2013/04/17 627
241487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3 봄이 왔네 .. 2013/04/17 885
241486 껍질째먹는 포도 세척 3 맞벌이부부 2013/04/17 3,061
241485 초딩들 영양제 뭐 먹이세요? 영양제 2013/04/17 499
241484 2주 후에 처음 필드 나가요. 옷 어떻게 입고 나가야하나요? 12 어리버리 2013/04/17 2,011
241483 옛 남친의 이 말 14 mar 2013/04/17 2,962
241482 인라인 타기 좋은곳 2 강남.. 2013/04/17 702
241481 82 중독 치료 2주차 셀프 임상 보고서 8 깍뚜기 2013/04/17 1,371
241480 밥 반찬으로 알고 있던 더덕이 만병통치약 2 abraxa.. 2013/04/17 1,766
241479 지긋지긋한 질염.. 레이져 치료만이 답일까요? 24 산부인과 2013/04/17 8,376
241478 과외끊을때 뭐라하죠?시기는 어느정도가 좋은가요? 4 과외 2013/04/17 3,428
241477 쑥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21 햇볕쬐자. 2013/04/17 1,291
241476 친정엄마와아이쇼핑할곳알려주세요 5 아이쇼핑 2013/04/17 525
241475 서울에서 옷 구입하고 싶어요! 2 가을바람 2013/04/17 943
241474 회원님들 중에서 가스렌지 후드 렌탈하신분 계신가요 해바라기 2013/04/17 898
241473 허브가 죽어가요...전문가님들~!! 7 sksmss.. 2013/04/17 1,645
241472 근데 우리 어릴때도 엄마들이 학교일에 이렇게 동원됐었나요? 24 ??? 2013/04/17 2,329
241471 옛사랑 꿈을 꿨어요.. 1 봄날 2013/04/17 2,015
241470 '있어보이는' 간식류 뭐가 있을까요? 17 게자니 2013/04/17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