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걱정으로 생선을 끊었구요.
멸치도 끊었어요.
그런데''미역국은 망설여집니다.
어떠세요?
방사능 걱정으로 생선을 끊었구요.
멸치도 끊었어요.
그런데''미역국은 망설여집니다.
어떠세요?
그 스트레스가 오히려 더 유해아닐까요 ?
별스런 엄마때문에 건강 엉망되었던 어떤집 아이들 생각나네요
이틀전 한솥단지 끓여 지금 거의다 먹었는데..
체르노빌 생각하면 유난이 아닌것 같습니다.
미역국도 망설여지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김밥 쌀 때 김도 망설여지네요.
그렇다고 김밥을 안쌀 수도 없고
더 걱정은 소금이예요.
이건 대체품도 없고 끊을 수도 없으니.
한 숨 나옵니다.
그닥좋아하지도않아서 안먹어요
급식도 알아서 안먹는거같아요
어릴적 미역줄기 목에걸려 놀란후로는요
소금은 안데스 소금으로 써요.
수산물은 멸치, 다시마는 눈 꼭 감고 생협 것 만 먹는데요.
생선이 먹고 싶을 때는 남태평양 어류는 어떨까? 원양에서 잡은 것은 없을까? 는 생각을 해봐요.
다들 되게 꼼꼼히 따지시는구나..우리집은 그냥 다 안가리고 먹는데 ㅎㅎ 너무 둔감한가요 ㅎ
엄청나게 많이 사놓은 미역 아직도 냉동실에 있어요.생각만큼 미역은 많이 안먹는거 같아요.
우리는 딸이 더 방사능에 민감해서 생선이건 뭐건 생협에서 나오는 조기외엔 안먹어요.
울 딸이 절대 먹지 말아야할것이 고등어,어묵,아귀라네요.
자기는 앞으로 아기를 나을 사람이기때문에(지금 대학생) 절대 방사능에 노출되면 안된다고해서
저도 그런거 엄격한 사람인데 둘이 잘 맞아요..ㅎㅎ
제 주위엔 이렇게까지 방사능에 민감한 사람들이 없는데... 82Cook 주부님들이 특히 예민하신 분들이 많은듯... 방사능은 알려져서 그렇지, 다른 식재료들도 집에서 직접 다 키워먹을 게 아니라면 알면 못먹을 음식 많을겁니다. 그냥 드시고 싶은 음식 적당히 드시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네요.
쓰시는 윗님. 그럼 김치는 어쩌시는지? 김치절이는 것도 안데스 소금으로 절이진 않으실테고,, 설마 김치도 안데스소금으로 절이실만큼 부자이신가;;;;;
원전사고 터지자마자 재놨어요. 소금은 천일염 150킬로그램 정도, 그 외 식용소금 30킬로 정도...
미역도 몇 년은 먹을 정도....김도 아직 몇 백장 남았구요. 고등어는 이제 거의 다 먹었어요.
고등어를 띄엄띄엄 먹다보니 어제 먹은 건 근 두 달 만에 먹은 거라...이제 안먹어도 될 것 같더라고요.
미역은 아직 많이 남았네요. 이것도 띄엄띄엄 먹여요. 걱정되는 건 김이에요. 이건 애들이 워낙 좋아해서.
굵은 소금은 원전사태 이전 것 사다놓은 소금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그것 쓰고,
작년 김장도 사놓았던 소금으로 했는데,
찾아보니 봉하마을 절임배추가 아르헨티나 호수염으로 한다고 해서
올해는 봉하절임배추로 하려 합니다.
굵은 소금도 안데스 소금 많이 비싸지는 않네요.
안데스 소금 수입하는 곳도 처음보다 많아졌어요.
방사능에 무감각하면서 조심하는 사람 비웃는 분들은
참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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