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문자 보냈는데 답이 없어요
원래 무심한데다 이기적이고 게다가 업무가 꼬이면 연락을 안해요
출근길에 카톡하면 여잔 곧바로 답장을 하지만 남자는 밤늦게나 그담날 아침에 확인~부재중 전화가 있어도 연락없는..
기다리면 이틀에 한번정도는 연락을 하고 사랑한다 말하는 남자를 이해하려하지만 많이 외로워요~사랑받고싶거든요
그동안 여자의 기분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노력하고 부탁하고~
그런데도 남자는 상황탓ㆍ성격탓을..
어젠 너무 화가나서 문자로 우리 그만 헤어져요~딱 한줄 보냈어요
남자가 미워서라기보다는 삶이 힘든 사람 자꾸 들들 볶는 여자가 된것같아 긴 설명없이 헤어지자고는 했는데..
그남자의 상황이 나아질때까지 기다릴까~수없이 고민했지만 그사람을 힘들지않게 할 자신이 없네요
어제 문자보낸후로 남자는 연락이 없어요
지금이라도 화난이유를 설명하고 남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수 있을때 연락하겠다~할까요?
말하지 않아도 그남자는 여자가 헤어지자는 이유 짐작은 할거예요
쉽게 맘 변할 남자가 아니라서 여자가 참고 기다리면 되겠지만 가끔은 자신이 너무가엾어요ㅠ
결국은 여자의 선택이라는걸 알지만 이별도 사랑도 참 힘드네요
너무 바쁜남자라 아무생각없이 일만하고 있을것같아요ㅠ
1. 아고..
'13.4.1 5:47 PM (218.152.xxx.206)남자는 떙큐~ 하고 있을 듯.
더 좋은 남자찾아보세요. 여기서 또 연락해서 이해시키고 설명하면
그때는 질리게 하는 사람이 되는거에요.
죄송하지만 남자가 마음이 없어요2. ...
'13.4.1 5:55 PM (112.154.xxx.62)저라면 이상태에서 관두겠습니다
3. 스노피
'13.4.1 5:56 PM (59.5.xxx.118)정말 헤어지실거면 휴대폰 번호도 바꾸세요.
4. ...
'13.4.1 5:57 PM (180.231.xxx.44)비련의 여주인공 놀이는 그만하시고 그냥 님이 바라는대로 자주 연락하고 사랑받는 느낌 주는 남자 만나세요. 근데 저렇게 무심하고 이기적인 놈이라면서 글에서도 미련이 뚝뚝떨어지는 것 보면 님이 정작 자상하고 배려심많은 남자 우습게 여기고 못된 놈만 찾아다니며 사랑받고 싶어하는 거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
5. ...
'13.4.1 6:06 PM (122.34.xxx.74)저예요. 남자는 아무리 바빠도 10분 보고자 두시간도 달려온다.
제가 아가씨때 정말 5분정도 저를 보고자 7시간 왕복14시간을 달려온 남자가 있었습니다.
퇴근해서 바로 출발해 5분정도 보고 다시 7시간을 달려서 아침 출근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참, 정신 넋빠졌다고 생각했는데요. 졸음운전도 위험하고 다음날 근무에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고..
그 남자 딴에는 사과할 일이 있어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제가 술취해서 전화하는 남자는 딱 질색팔색하는 성격인데 그때 그남자가 약간 실수를...^^
지금 제 남편입니다. 성실한 가장이고 애들한테는 2만점쯤 되는 아빠고 결혼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그 남자 잊으세요^^
진짜로 님을 좋아하면 그 문자에 그 남자 바로 달려왔을 겁니다.
잡으려면 뒷걸음 치는게 남자더라고요. 저도 나름 과거가 있는 뇨자예요.^^6. ...
'13.4.1 6:11 PM (59.6.xxx.80)헤어지자고 보냈으면 그쪽에서 답이 오든 안오든 끝난건데 왜 답을 기다리세요?
안헤어질거면서 바쁜 사람한테 그런 문자 보낸거면 더 답 없는거구요.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그 남자 생각할 것도 없이 원글님 마음속을 파고드세요. 원글님 맘속에 답이 있죠.7. ㅇㅇ
'13.4.1 6:15 PM (203.152.xxx.172)답장 안하는게 답임
오케이 뜻이죠 그럼 된거죠..
그런 뜬구름 잡는 이상한 나라 연애관계 청산하시고 인간세계로 내려오세요.8. ~~
'13.4.1 6:19 PM (119.71.xxx.74)남자분 여자분에게 마음 없어요
벌써 여러번 차이셨는데 그거 모르고 계속 여자분이 계속 만나신듯
정말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일이나 성격이나 뭐 상황 이런건 다 필요 없더라고요
연애 기간에는
결혼한 후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잊으세요. 더 좋은 남자 만나시면 됩니다9. ..
'13.4.1 6:20 PM (211.205.xxx.195)헤어질 마음도 없으면서 뭐하러 그런 문자 보내셨어요 !!!
빈말이었으면 다시 잡던지,
아님 번호바꾸고 딱 새로운 출발 하세요10. ....
'13.4.1 6:26 PM (1.241.xxx.27)그러니까 나 화났다고 그냥 해본말이란거에요?
헐....
평소에도 연락 안하는 남자.
님에게 관심없는거에요.
사랑받고 싶으면 그를 사귀면 안되는거죠.
그는 나에게 연락도 안하고 전화도 안해줘요.(이게 사귀는건 맞나요? 그가 여자가 고플때나 욕구해소할때만
가끔 만나주는것도 님을 위해서인가요???)
그런데 전 사랑받고 싶어요. 그래서 그에게 헤어지자고 겁을 줬어요.
헐..
님 그는 님을 아예 사랑조차 하지 않아요.
그러니 사랑받고 싶으면 그에게 겁줄 생각하지 말고
다른 남자를 만나야하는거에요.
다른 남자를 만나려면 일단 헤어져야 하니 님이 하신 행동은 백번 잘하신거고
이제부터 다른 남자가 있는 세상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보통 다른 남자를 만나지 못할까봐 미련을 가지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매달리시는거고
그런데 천만의 말씀이지요. 님 굉장히 잘 만나실수 있으니 일단 예쁘게 하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시고
머리며 네일이며 화장. 그리고 보톡스라도 가서 한대 맞으세요.
귀도 한개 더 뚫으시고 염색도 하시고
조금 짧은 치마도 사시구요.
그렇게 바쁘게 지내시다보면 세월은 가고
님은 예뻐져있을거에요.
글고 이시기가 공부나 운동하기에 딱 좋은 때입니다. 님은 땡잡았어요.11. ...
'13.4.1 6:39 PM (121.137.xxx.84)이미 맘떠난지 오래고 그런문자 받으니 아주 감사히(?) 차여준거죠.
12. 제~발
'13.4.1 6:46 PM (126.15.xxx.145)홧김에 그런 문자 보내고 답 기다리지 마세요.
헤어지자 했으면 끝난거에요.
문자를 늦게봤네 바빴네, 설령 이런 연락이 온다 하더라도 무시하세요.
헤어지자고 했잖아요?
이별은 혼자 하는게 아니라 둘이하는거다 뭐 이런 얘긴 안하시겠죠? 헤어지는 마당에 점잖게 잘 지내라 그동안 행복했다 하는건 드라마에서나 하는거고, 외롭고 사랑받고 싶으시다면 빨리 다른 상대를 찾아보세요.13. 파페
'13.4.1 6:46 PM (115.136.xxx.24)그만두시는 게 좋아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사정으로 이별통보했다가.. 나중에 제가 다시 연락해서 만나긴 했는데요.....
그렇게 무심한 스타일은 평생 그렇게 무심하고 사람 속 터지게 만들어요..14. 추가 문자 하려면
'13.4.1 6:51 PM (114.206.xxx.96)욕이나 퍼부으세요..
지가 나쁜 놈 되기 싫어
여자 나가 떨어지게 하려는 놈인데요 딱
그 놈 땡큐~ 하고 있다에 한표..
더 나아가
님이 뭔 짓을 하든 신경조차 안 쓸 겁니다
님이 이렇게 자기한테 매달리니 냅두고 있는 거고요
마음이 없는데 뭔 짓을 한들 소용 있을까요?
욕이나 하고 털어 버리세요..쯧!15. 인
'13.4.1 6:56 PM (14.39.xxx.98)기다려 보세요...연락올거예요..
지금..당황스럽워.. 뭐라고 할지 모르고..
원글님..화 풀릴때까지.. 기다리는 중인가..싶어요..
문자는 다시 보내거나 하지 마시구요,,
인연이면..연락오겠지..하고 기다려 보세요..16. 이별
'13.4.1 6:57 PM (223.62.xxx.186)제가 그렇게 남자에게 문자 보냈었죠
그 전에 이남자는 아니야 아니야 수없이 생각하고
정말 헤어질수 있을것 같아서 님처럼 헤어지자 문자 보냈는데
그 남자도 님처럼 답이 없었어요
그래 알았다 너도 잘 지내라 하는 문자라도 받았으면 덜 힘들었을려나 전 서너달동안 정말 아침저녁으로 울고 다녔어요
전아직도 사랑하고 있었던거죠 후회도 했지만 이 악물고 연락하고
싶은거 참았어요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키자 하고
그러면서 혹시나 연락오길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정말 이를 앙 물고 견뎠어요
다섯달정도 지나서 그남자에게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자기가 잘못했다고 내가 잘해준거만 생각나고
자신이 못해준거가 너무 미안하더래요 일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그랬지만 지나고 보니 많이 잘못했다는걸 깨달았다고
만약에 내가 못 참고 먼저 전화했다면??
그 남자 자기 잘못 못 깨닫고
아마 본인이 잘난줄만 알고 살았을테죠
우리는 비온뒤에 땅 굳는 관계가 됐지만
님이 연락을 안해야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도 챙길수 있고
그 남자가 님에게 혹시나 전화할 기회를 주는거에요17. ..
'13.4.1 7:09 PM (119.69.xxx.48)전화나 문자에 집착하는 여자는 비호감이죠.
그리고 남자는 아무리 바빠도 정말 좋아하면 두 시간 달려 10 분 보고 가도 그길을 달려온다고요??
아니오. 아무리 좋아해도 바쁘면 좋아하는 여자 생각 안 나는 경우도 많아요.18. 윗님
'13.4.1 7:22 PM (113.216.xxx.167)그건아니에요 미칠듯바쁘면 더생각나는게 좋아하는 여자라던데요
19. ᆢ
'13.4.1 7:23 PM (110.70.xxx.32) - 삭제된댓글헤어지자고 해놓고 또 연락하면 오만정 떨어지고 우습게 알게 됩니다. 이미 떠난 버스 다시 승차하려 애쓰지마세요. 더 비참해져요
20. 캬
'13.4.1 7:50 PM (211.234.xxx.125)어쨋건 지르셧으니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도 건지시려면 연락하지마세요. 남자가 연락오면 못이기는척 받아주시던가요. 연락안오면 그남자는 차이길 기다린거에요 차여서 후련할걸요.
21. 헤어지는 건데
'13.4.1 8:00 PM (121.175.xxx.222)답이 오든 안오든 무슨 상관이에요.
오면 오히려 그 내용때문에 더 열받을 수 있어요. 이제 끝!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된 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22. 에이~
'13.4.1 8:20 PM (111.118.xxx.36)의문형으로 문자를 보냈어야 답이 오죠.
헤어질까? 로, 똘똘한 물음표 붙여서 보냈으면 최소한 답은 왔을것..
외로운 사랑이었고 못견뎌서 쌓여있던 감정이 폭발된건데 다시 시작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요?
달콤해야할 시기의 연애기간이 참혹하다면 이후 결혼 생활은 볼 것도 없습니다. 살짝 시간 걸치는 지금이 이 정도면 온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결혼 이후의 평생동안의 님의 인생은 최소한 남자문제에 있어서는 죽은 시간과도 같다는데 50원 걸게요.
사람은 안 바뀌고, 지금의 일방적인 그 남자는 일때문에 님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 하는게 아니에요.
그 남자가 행복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거에요.
위에 7 시간 길을 달려온 남편얘기, 저도 비슷해요.
놀러다닐 데가 많은 학생인 저를 바뻐죽는 사회 초년생 남편이 스키장에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고를 밤사이 달리고 하루 자고 역시 야간 스키 타고 새벽에 출발하겠다는 저를 데리러 오던 제 남친이 3년을 그렇게 살았네요.
더한 경우도 많았지만 눈에 안 들어올테니 그만 두죠.
남자는요, 자기 여자한테는 어떤 무모한 일이라 할 지라도 하는 종족이에요. 범법성을 떠나 단지 내여자가 원하니까! 그게 이유도만요.
버릴 수 있을 때 버리세요. 우물거리다간 버려집니다.23. ...
'13.4.1 8:37 PM (39.112.xxx.39)불같은 사랑의 시간은 짧아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남자들은 느긋해져요
사랑을 하지 않아서 그런거 보다는 성격적인 게 나타나요
님은 지금 남자분의 연락을 기다리는 거잖아요
남자분 지금 화가나 있거나
어떻게해야하나 있는거예요
조금 더 기다려 보고 그래도 연락이 없다면
단호하게 더 강력하게 말하세요
그래도 답이 없다면 미련따위는 두지마세요24. ...
'13.4.1 8:38 PM (39.112.xxx.39)이거 뭐야!!
분노가 일어나고 연락해서 확!! 해주고 싶어도
도닦는 마음으로 일단은 기다리세요
이런ㄴ 상황에서 다시 문자나 전화를 한다면 우스운거예요25. 감정적협박
'13.4.1 9:37 PM (67.87.xxx.133)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협박이 안먹혔군요.26. ㄷ
'13.4.1 10:09 PM (119.203.xxx.216)헤어지자는말을 왜 문자로..ㅡㅡ 직접말했드라면 이런일도 없었겠죠. 문자이별통보는 예의가 아니죠
27. ...
'13.4.1 11:17 PM (220.118.xxx.3)남자가 안 좋아하는게 뻔한데 헤어지자고 했으면 답이 오던 말던 헤어진걸로 생각하서 딴 남자 찾으세요. 이상황에서 뭘 문자를 또 보내요. 더 무시당할껄요...
28. 에휴
'13.4.2 1:11 AM (219.255.xxx.130)연락 오게 하고 싶으면 다시 연락하지 마시구요
영영 연락해오지 않는 남자라면 그렇게 버리는게 맞는겁니다.
상실감이 폭풍처럼 밀려와도 이 순간에 목숨 바쳐 자기 절제, 자기 조절을 해야 일생이 꼬이지 않아요.
여자에게, 연애란,
남은 삶 그 자체입니다. 소중히 하세요.
선택할수 있는 그 시절을.29. 님...
'13.4.2 1:12 AM (119.148.xxx.153)죄송한데... 님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걸로 보여요.
30. 슬프다
'13.4.2 3:10 PM (61.35.xxx.163)이글 몇달전에 제가 올린 글 아니지요???
아 님아.. 연락하지 마세요
정말 구차해져요.
이미 그남자는 헤어진사이,,, 지금 님이 연락해봐야 님한테 질리기만 할뿐...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카톡확인하고 답장하고 전화할 시간은 있어요.
맘이 있다면요.
근데 전요, 그걸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정말 바쁜거라고, 카톡따위는 귀찮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믿고 싶었던거죠.
근데요,
지금 제가 다른사람에게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어요.
상대방은 내가 좋아 죽겠다는게 보이는데 내 마음은 확 기울지 않아요.
카톡온거 보고도 안본척 확인하고도 연락안하고
퇴근후 또는 주말에 시간이 있어도 그 사람을 만나기 보다 다른 친구들을 만나고 피곤하다며 잠을 자요.
그러면서 요즘 생각해요.. 아 그사람이 나에 대한 마음이 이거였구나...
절대 연락하지 마시고 미련있다 내비치지도 기다리고 있는 티를 내지도 마세요.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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