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체능 꼭 해야 할까요??

행복한생각 조회수 : 1,902
작성일 : 2013-04-01 13:20:42

아이가 7살인데..

 

다들.. 이제 부터 피아노, 태권도, 수영등등을 시작합니다..

 

공부 이런거는 둘째 치고.. 지금 시작해서 저학년때 다 해놔야 된다고 하네요..

 

사실.. 전 어려서 피아노 미술했지만.. 그다지.. 도움은 되지만.. 수영은 커서..

 

그냥 딱 하나만 시키고 싶은 데.. 비용도 그렇고 으는히 그게 애들도 학원 다닌다고 힘들것 같고..

 

남자아이인데... 좀 여성스럽기도 하고 해서 딱 악기하나만 시킬까 하는 데(이건 중학교까지 시킬생각으로.. )

 

진짜.. 예체능을 좀 조금씩이라도 해놓는 게 좋을 까요?? 

 

 

IP : 1.239.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 1:25 PM (39.115.xxx.91)

    하는게 좋아요.
    전 입학전까지 피아노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고요
    수영은 올해 시작했어요.
    저학년일때 하는게 좋은듯해요. 학년 올라갈 수록 아무래도 예체능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긴 힘들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수업이 늦게 끝나니까요

  • 2. ....
    '13.4.1 1:35 PM (219.251.xxx.183)

    아이가 피아노 하고 싶어하면 시키세요..
    우리아들은 싫어해서 안..아니 못 시켰어요
    태권도는 하고싶어해서 2품까지 했구요
    수영은 평형까지만..수영은 더 시키고 싶긴했는데 그만하고 싶다고 하길래
    평형까지만 시켰어요..평형까지는 해야 수영장에서 놀기가 편합디다..ㅋㅋ

  • 3. ...
    '13.4.1 1:37 PM (211.202.xxx.137)

    꼭 그렇게 뭐는 언제... 이런식 보다는 고학년되어도 학원 안다니면 다 할수 있어요... 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요...

  • 4. 행복한생각
    '13.4.1 1:41 PM (1.239.xxx.214)

    저가 좀 궁금한거.. 예체능이 그렇게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까 하는 거예요.. 정서상? 창의력? 이런것 때문에 아님 추후 학습에 도움??

    무리를 해서라도 시키는 게 좋을 까 그런거죠.. 아시다시피 2~3개만 시켜도 20~30이 드니.. 아이 두명하면 정말.. 뭐 좀 시키면 백은 그냥 후덜덜..

    그래서 고민인거죠.. 형편이 넉넉치 않으니..

  • 5. 푸들푸들해
    '13.4.1 1:47 PM (68.49.xxx.129)

    길게보자면, 인생에서 음악이나 체육, 무용같은거 하나는 필요하잖아요? 필요하지..않나요?ㅋ 하나씩만 골라서 시켜보는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뭐 인생에서 굳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살아가는데 커다란 플러스 요인이 될수 있겠죠..하다가 아이에 의외에 부분에서 재능을 발견할수도 있구요.

  • 6. ...
    '13.4.1 2:02 PM (39.115.xxx.91)

    첫 댓글 단 사람인데요, 예체능중 잘 하는게 있음 여러가지로 좋지 않나요? 커 나가면서 친구를 사귀거나 어디를 가거나 혼자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그걸 즐기거나 취미가 될 수도 있고요.
    아이의 인생에서 작지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어릴때 집이 넉넉하지 않아서 제대로 된 사교육 한번 받아본 적이 없어요.
    나중에 학교에 가서 친구들이 특기 같은게 하나씩 있는데 그럴때마다 위축되더라고요.
    저의 경험때문에 아이에게 예체능을 강요하는건 아니고요 ^^
    피아노는 아이가 원했고 수영은 첨엔 망설이더니 요즘은 가는 날만 기다려요.

  • 7. 하면좋은게
    '13.4.1 2:15 PM (180.69.xxx.22)

    하면좋은게

    제아이보니 그게 꼭 나중에 뭔가 이루려고 배우는거라기보다
    성격형성에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서 상타오고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스스로를 기분좋게 생각하는 긍적인 효과가 있다고
    할까요..
    이것저것 잘하는 스스로를 대견스럽게 생각하더군요

    제아인 6학년인데 5학년부터 미술했습니다
    피아노 수영 검도는 그전에 2~3년하고 끊었구요
    그림 그릴때 평화롭고 행복하다고 하네요~
    이런 행복감을 느끼는것도 좋은거잖아요.

    예체능 안하면 중고딩때 수시가 잘 안나온다던데 이건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 8. 행복한생각
    '13.4.1 2:26 PM (1.239.xxx.214)

    그렇군요.. 다들.. 하시는 이유가 있었군요.. 전 딱 악기하나만 쭉... 시킬까 싶었어요..
    어려서 얕게 이것저것하니 사실 그다지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정말.. 아이에게 인생의 동반적 취미를 가지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자신의 힐링이 될수 있는 .. 그래서 악기하나만 따 시키자 대신에 이건 정말.. 최소 중학교까지는 시켜야지 하고 계획을 했는 데 정말 다들 예체능을 시키는 이유가 분명 있군요..

    저가 몰랐던 이유도 있고 공감가는 댓글도 있네요.. 조금으 무리가 되더라도 조금씩 시켜는 볼만한것 같네요..

  • 9. ......
    '13.4.1 3:08 PM (125.177.xxx.54)

    삶의 질이 달라지죠. 풍요로워지는...
    또, 꼭 전공이 아니더라도 확실한 취미생활이 되면 사춘기도 그것으로 잘 풀고 잘 극복해나간다고 해요.
    운동을 하거나 음악을 하거나 미술을 하거나...
    남자아이니 운동은 뭐든 꼭 필수겠고, 음악은 피아노를 기본으로 다른 악기 한가지,
    미술은 다양한 활동이 있을 수 있으니 학원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히 어릴때부터 예체능을 자연스레 접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0. 호야
    '13.4.1 3:20 PM (121.219.xxx.116)

    공부와 관계를 떠나서

    삶의 질이 풍요로워지는 뭔가가 있죠.

    추억도 되고. 저나 제 신랑의 경우, 아이가 커가면서 예체능하면 저희 어릴때 추억도 생각나고, 공유할수 있는 게 있어서 좋아요. 애 친구들 하는 예체능에도 우리가 공유하게 되고, 전 참 좋던데...

  • 11. 하지만중요한것
    '13.4.1 4:31 PM (124.56.xxx.5)

    문제는 시간이 무한정이 아니듯 아이의 체력과 집중력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뭐든 아는것이 모르는것보다 나으니 이것저것 다하면 얼마나 좋겠냐만,저는 목표를 정하시거 선택과 집중을 하시라거 충거합니다.

    3학년 리코더 부는데 악보 볼줄도 몰라 헤맬까 걱정되서 피아노를 꼭 시켜야만 하는건 아닙디다.
    우리아이 하나도 안배우고백치 상태로 학교 보냈지만 학교 음악시간에 배운걸로 악보 다 볼줄 알게 되고 리코더도 집에서 좀 연습시켜 잘 불더만요.
    피아노를 시키는 목적을 길게보아 악기 하나쯤 시켜 인생 풍요로와지라고 시키는 거면 모를까 지레 겁먹고 학교공부에 도움되라는식으로 시켜 한두해 하다 때려치면 다 까먹고 돈 아깝기 일수지요.
    우리 어른들 그런사람 많잖아요.저 또한 아려서 피아노 꽤 오래 배웠지만 지금은 하나도 모른다는....

    수영...개인적으로 가르쳐서 가장 돈 안아까운 거였는데,저는 길게 보고 꽤 오래 시켰어요. 7살에는 시켜도 아직 때가 일러 6개월을 해도 자유형 못한답니다.

    학교에서 요즘은 체육을 열심히 시키지 않으니 꼭 뭘 배운다기 보담도 운동 하나 할 요량으러 요즘 태권도를 많이 보내요..
    이 태권도 또한 어려서 몇년씩 해서 단 따봤자 어른되면 안배운사람이나 차이 안니지만 다니면 줄넘기도 하고 생활체육으로 이것저것 하니까 보내는 거거든요.

    저는 이때 아이하고 잘맞는거 같아 태권도 대신 수영을 시켰고 진도만 뽑을 요량으로 하지 않고 길게 보고 몇년을 그냥 시켰어요.주 2회 일반이면 한달에 4-5만원선이라 부담도 안되구요..
    그렇게 2년 시킨다음 어느날 가족끼리 동남아 여행을 가보니 아이가 아주 물개더라구요. 지 키높이 훨씬 넘는 바다에서 다이빙하고 잠수하고 현지 가이드랑 친구먹고 놀더라구요.

  • 12. 그 때
    '13.4.1 6:40 PM (218.148.xxx.50)

    안 시키면 나이들어서는 시키기 힘들잖아요.
    미술은...생각을 시각화 시키는 훈련이 되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더 발전해서 글까지 잘 씀 더 좋구요. 자기 생각을 글로 잘 쓰거나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만큼 구조 잘 잡힌 보고서로 잘 녹여낸다면 그게 꽤 강력한 무기가 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088 좋아하는 샹송.. 하나씩 말해봐요 ^ㅅ^ 11 2013/06/16 1,152
263087 일산 행신동, 화정동 마사지 잘 하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3/06/16 4,335
263086 금이간 매실 항아리 5 매실 2013/06/16 1,013
263085 지금ebs에서 바누아트 나오네요. 1 정글의법칙 2013/06/16 1,166
263084 오늘 저녁 메뉴 - 닭볶음탕 5 킹콩과곰돌이.. 2013/06/16 1,427
263083 이 빨래대 도대체 어디에서 파나요... 13 꼭꼭 숨었냥.. 2013/06/16 4,626
263082 임신초기 4 궁금 2013/06/16 1,018
263081 같은 여잔데도 예뻐서 눈이 가요 ! 7 ㅂ ㅂ 2013/06/16 4,934
263080 희망....희망이 없는 삶은 죽음과 같죠 코스타 2013/06/16 873
263079 후쿠시마발 방사능의 최소사거리가 한국의 부산까지ㅜㅜ 3 한숨 2013/06/16 1,905
263078 잠은 하루에 몇시간 자야할까요 1 ... 2013/06/16 1,045
263077 메뉴 좀 골라주세요~ 훌랄라치킨 2013/06/16 445
263076 이정진 완전 발연기 대표주자 80 ,du.w.. 2013/06/16 17,168
263075 아주 작은 테이크아웃 원두커피집-- 이름 좀 지어주세요~~ 49 해비 2013/06/16 6,684
263074 타로를 보고왔어요ㅋㅋㅋ gisele.. 2013/06/16 976
263073 롯데마트에서 장보시는분 3 프라우김 2013/06/16 1,477
263072 창원은 왜 그렇게 아파트 시세가 비싼가요?? 25 코코넛향기 2013/06/16 7,793
263071 동작구 대방동(대방역인근) 대방 주공/ 현대 아파트 어떤가요? .. 9 도움좀.. .. 2013/06/16 7,963
263070 대표적인 지하철 꼴불견 11 파니니 2013/06/16 3,110
263069 여든 넘으신 부모님계신분들께 19 2013/06/16 3,265
263068 아비꼬카레의 가지포크하이라이스가 좋아요. 1 bodybu.. 2013/06/16 977
263067 고민이 됩니다. 2 ㄷㄷㄷㄷ 2013/06/16 522
263066 미스터통요,,, 3 간편결제 2013/06/16 1,159
263065 그것이 알고싶다 8 그것이 알고.. 2013/06/16 2,152
263064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어떤 모임이든 7 빨래 2013/06/16 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