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에 외동아이 두신 분들 어떻게 놀아주세요?

외동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3-03-31 22:14:26
딸아이 6살이구요
신랑은 개인사업을 작게 하는데
토요일까지 사무실에 나가요
평일에도 거의 10시 넘어서 오구요
전 낮에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4시 정도 끝나서 아이 유치원에서 데리고
집으로 와요
다른 직장맘들보다 일찍오긴 하는데
말을 많이하고 수업내내 큰 소리로 말하니
집에 오면 뻗어요 ㅠㅠ
집에 오면 애 씻기고 먹이고
제 수업 준비하고 그 사이에
아이는 심심하다고 징징
토요일에는 저 혼자라도 데리고 나가서 놀고
일요일에라도 신랑이 놀아주면 좋으련만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자네요
뭐 하루 쉬는데 피곤한건 이해는 하지만
저 집안일 하는 동안 아이랑 좀 놀아주지
신랑이 미운건 둘째고
계속 심심해하는 아이가 안 쓰럽네요
혼자 잘 노는 아이도 있던대
저희 아이는 혼자서 놀려고 하질 않아요
계속 엄마 놀아줘~ 이러네요
외동아이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4.36.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3.3.31 10:35 PM (121.137.xxx.55)

    공감팍팍되네요..전 9살 외아들맘 ㅠㅠ
    말문 트고 부턴 엄마이리와봐~엄마심심해~엄마 이제 뭐해?~ㅠㅠ+요즘은 엄마 배고파 추가..
    둘째 안낳은 걸 엄청 후회중이네요.. 경제력 되시면 둘째 조심스레 권해요~ 나이 터울 나는 것 같아도 둘이 얼굴 보고 놀더라구요... 그리고 길들이기 나름인데, 받아줄 수록 엄마는 피곤해진다는~

  • 2. ㅇㅇ
    '13.3.31 11:05 PM (122.32.xxx.131)

    아이가 하자는거 의무방어로 놀아주고 있어요.
    아빠나 저나 시선은 텔레비전에 거의 가있고..상황설정이나 진행은 아이가 입으로 조잘조잘;;
    아이한테 미안해서 티비끄고 놀이에 집중하기도 하구요.

    아이가 하나여서 거의 아빠,엄마가 놀잇감이죠 ㅎㅎ 이뻐죽겠는데 둘째는 갖기 싫으네요

  • 3. 원글
    '13.3.31 11:24 PM (14.36.xxx.113)

    고딩까지요 놀아줘야 한다구요?? ㅠㅠ 저희 아이가 유독 혼자 안 노는거 같아요 친구 엄마들 보면 거의 안 놀아주던대.. 그래도 혼자 잘만 놀더라구요 오늘 낮에 공원가서 자전거 타고 왔는데 집에 오면 다시 엄마 놀아줘~ 시작이에요 첨에 저도 같이 놀다 어느순간 욱 같이 놀았는대도 엄마 나랑 안 놀았잖아? 이러네요 에효 힘드네요 ㅠㅠ

  • 4. 저희 아들은
    '13.4.1 12:39 AM (211.246.xxx.71)

    11인데 외모도 성격도 많이 어려요~
    혼자 어딜 못가네요..
    제가 어디 혼자 갈까봐 금요일부터 단속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635 朴대통령, 4대강 언급..“경제-환경 대립해선 안돼“ 2 세우실 2013/04/04 612
237634 지금이 쪽파철인가요? 4 너머 2013/04/04 1,048
237633 청국장 끓이려는데 도와주세요 4 청국장 2013/04/04 1,114
237632 초1 폭력글을 보고... 29 .. 2013/04/04 3,831
237631 일지가 같으면 배우자운도비슷한가요? 1 사주 2013/04/04 1,588
237630 여행한번가기 너무힘들어요 중국 여행 어찌하나요 4 힘들어요 2013/04/04 807
237629 변산 체석강 쪽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6 백만년 만의.. 2013/04/04 1,488
237628 성형 수술은 정말 의느님을 잘 만나야 되네요 13 ... 2013/04/04 4,163
237627 옆에 배너에 모자(썬캡) 보니 사고싶네요 5 햇님 2013/04/04 994
237626 담주에 괌가는데...맘이 참 그래요.. 2 심난 2013/04/04 1,608
237625 그녀 생각에 가슴이 몰랑해졌어요. 홍시처럼. 연애 조언 좀 주세.. 8 밀빵 2013/04/04 2,356
237624 오늘 날씨 참 좋네요 7 ... 2013/04/04 756
237623 '통화 엿듣고 문자 엿보고' 도청 앱 판매자 첫 구속 맛폰 2013/04/04 571
237622 휘슬러살까요 국산 통3중이나 바닥5중압력솥살까요? 12 압력솥 2013/04/04 5,246
237621 매실액기스 만드는거 난이도 높은 편인가요 4 ... 2013/04/04 893
237620 헛걸음 했어요~~ 아샘 2013/04/04 464
237619 성동일씨 돈잘버나봐요 38 ........ 2013/04/04 23,035
237618 놀라운 발견 2 ㅣㅣㅣ 2013/04/04 915
237617 생신장소 느티나무 2013/04/04 362
237616 연봉협상관련조언부탁 협상 2013/04/04 682
237615 빠니니 그릴이 뭐예요? 2 무식이 2013/04/04 1,310
237614 마이너스 통장 요즘 이율 어느정도에요? 신한은행 갔더니 10% .. 5 ... 2013/04/04 5,969
237613 좀 굵고 튼튼한빨대는 어디에 있나요? 맥도날드? 스타벅스? 6 빨대 2013/04/04 1,329
237612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 서류중에 등본을 제출하라는데요 1 아르바이트 2013/04/04 1,752
237611 초등1학년 반모임 안하시는분들 계신가요? 7 초1엄마 2013/04/04 9,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