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6살이구요
신랑은 개인사업을 작게 하는데
토요일까지 사무실에 나가요
평일에도 거의 10시 넘어서 오구요
전 낮에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4시 정도 끝나서 아이 유치원에서 데리고
집으로 와요
다른 직장맘들보다 일찍오긴 하는데
말을 많이하고 수업내내 큰 소리로 말하니
집에 오면 뻗어요 ㅠㅠ
집에 오면 애 씻기고 먹이고
제 수업 준비하고 그 사이에
아이는 심심하다고 징징
토요일에는 저 혼자라도 데리고 나가서 놀고
일요일에라도 신랑이 놀아주면 좋으련만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자네요
뭐 하루 쉬는데 피곤한건 이해는 하지만
저 집안일 하는 동안 아이랑 좀 놀아주지
신랑이 미운건 둘째고
계속 심심해하는 아이가 안 쓰럽네요
혼자 잘 노는 아이도 있던대
저희 아이는 혼자서 놀려고 하질 않아요
계속 엄마 놀아줘~ 이러네요
외동아이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에 외동아이 두신 분들 어떻게 놀아주세요?
외동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3-03-31 22:14:26
IP : 14.36.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효~
'13.3.31 10:35 PM (121.137.xxx.55)공감팍팍되네요..전 9살 외아들맘 ㅠㅠ
말문 트고 부턴 엄마이리와봐~엄마심심해~엄마 이제 뭐해?~ㅠㅠ+요즘은 엄마 배고파 추가..
둘째 안낳은 걸 엄청 후회중이네요.. 경제력 되시면 둘째 조심스레 권해요~ 나이 터울 나는 것 같아도 둘이 얼굴 보고 놀더라구요... 그리고 길들이기 나름인데, 받아줄 수록 엄마는 피곤해진다는~2. ㅇㅇ
'13.3.31 11:05 PM (122.32.xxx.131)아이가 하자는거 의무방어로 놀아주고 있어요.
아빠나 저나 시선은 텔레비전에 거의 가있고..상황설정이나 진행은 아이가 입으로 조잘조잘;;
아이한테 미안해서 티비끄고 놀이에 집중하기도 하구요.
아이가 하나여서 거의 아빠,엄마가 놀잇감이죠 ㅎㅎ 이뻐죽겠는데 둘째는 갖기 싫으네요3. 원글
'13.3.31 11:24 PM (14.36.xxx.113)고딩까지요 놀아줘야 한다구요?? ㅠㅠ 저희 아이가 유독 혼자 안 노는거 같아요 친구 엄마들 보면 거의 안 놀아주던대.. 그래도 혼자 잘만 놀더라구요 오늘 낮에 공원가서 자전거 타고 왔는데 집에 오면 다시 엄마 놀아줘~ 시작이에요 첨에 저도 같이 놀다 어느순간 욱 같이 놀았는대도 엄마 나랑 안 놀았잖아? 이러네요 에효 힘드네요 ㅠㅠ
4. 저희 아들은
'13.4.1 12:39 AM (211.246.xxx.71)11인데 외모도 성격도 많이 어려요~
혼자 어딜 못가네요..
제가 어디 혼자 갈까봐 금요일부터 단속들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5867 | 돌잔치 갔다가 좀..놀랬어요. 2 | 엊그제 | 2013/04/01 | 2,588 |
235866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1 | 묘안 | 2013/04/01 | 511 |
235865 | 900정도 뭐 살까요? 6 | 쇼핑고민 | 2013/04/01 | 2,366 |
235864 | 유기견 입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 강아지 | 2013/04/01 | 1,078 |
235863 | 남고 여교사입니다. 남자애들 혼내려고 하면... 24 | 행복한삶 | 2013/04/01 | 7,770 |
235862 | 백화점내 매장중 77사이즈나 66이라도 좀 크게 나오는 브랜드 .. 13 | 백화점 | 2013/04/01 | 7,631 |
235861 | 악어백 원래 이런건가요? 1 | dkr | 2013/04/01 | 1,642 |
235860 | 광명시에 유기농 반찬가게 2 | prisca.. | 2013/04/01 | 1,987 |
235859 | 곗돈 먹고 미국으로 도망간 가수 누군가요?? 17 | 사기조심 | 2013/04/01 | 17,385 |
235858 | 감성적인 내가 싫다?좋다? 11 | 월요일 | 2013/04/01 | 1,844 |
235857 | 지금 생방송 ebs 부모 꼭 보세요 1 | // | 2013/04/01 | 1,779 |
235856 | 일베애들 알고보면 무척 착하던데 홍어 말리는 놀이를 하다니 7 | 호박덩쿨 | 2013/04/01 | 760 |
235855 | 혹시.... 90 | ..... | 2013/04/01 | 16,023 |
235854 | 하와이 좀 저렴하게 간다고 치면 얼마정도 드나요~? 4 | 유니맘 | 2013/04/01 | 2,766 |
235853 | 하나보다 둘 키우는게 쉬운 엄마는 계산을 못하는 엄마 115 | 엄마 | 2013/04/01 | 11,841 |
235852 | 어린이집에 악마가 살고있었다-펌 4 | 2013/04/01 | 1,595 | |
235851 | 진해에 이십년만에 벚꽃 구경 1 | 벚꽃 구경 | 2013/04/01 | 684 |
235850 | 시어머니 전화만 하면 짜증 2 | 흠흠 | 2013/04/01 | 1,509 |
235849 | 어머니 이제 그만하세요!! 4 | 막내며느리 | 2013/04/01 | 2,009 |
235848 | 초등1학년엄마인데요 녹색어머니 급식 청소하는거 언제 연락오나요?.. 6 | 초등1엄마 | 2013/04/01 | 1,091 |
235847 | “빚 탕감 행복기금 지원 한번으로 끝” | 세우실 | 2013/04/01 | 825 |
235846 | 일산에 아이들과 갈 만한 곳이 있나요? 1 | 정발산 | 2013/04/01 | 882 |
235845 | ‘일반고 슬럼화’ 진행 중 숫자로 드러났다 3 | ... | 2013/04/01 | 1,530 |
235844 | 컴퓨터 관련 질문입니다. 2 | 컴맹 | 2013/04/01 | 329 |
235843 | 매정한 엄마가 되었네요 ㅜㅜ 6 | 쿠우 | 2013/04/01 | 1,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