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 소개로 교회 다닌지 일년이 넘었어요.
그 교회가 큰 교회이고 유명한 교회이긴 한데
이미지(?)가 좋은 교회는 아니에요.
그런 이유로 저도 처음에 가기 꺼렸는데
거절하기가 조금 그런 상황이어서 다니기 시작했고
지금은 주일에 갔다 안 갔다 이런 상황이에요.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들으면 좋은 말씀인건 알겠고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은 있는데
교회와 교회 사람들(?) 여기 82에서 기독교를 비판하는 그런 부분이요
이런 이유로 교회가는게 점점 싫어져요.
또 전도하는 분이 제가 교회 왔나 안 왔다 확인하는 것도
정말 짜증나구요
교회를 옮겨볼까도 생각했는데
그냥 다른 교회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확..안 다닐까 하는 마음도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안다니면 안 될 것 같고 마음이 계속 불편해요.
꼭 주일성수 ? 이렇게 하고 교회에 나가야 되는 건가요?
그냥 편하게 성경읽고 설교 듣고 하는 건 괜찮은데
교인들의 적극적인 관심(?) 때문에 오히려 더 교회에 대한 반감이 생겨요
오늘도 아침부터 7시 반부터 --;; (저한테는 이른 시간)
부활절이라고 오라는 카톡이 몇개가 오는지..
처음에는 믿음이 약해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점점 더 교회가 싫어지니 어찌해야 하나요.
하나님을 믿는 다는 건 교회에 꼭 나가야 하는 건가요?
그냥 집에서 성경 읽고 나홀로(?) 종교 생활하면 안되나요?
마음 편할려고 교회 다니기 시작했는데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