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그룹과외 아이가 안 맞는다고 우네요
1. ..
'13.3.31 4:02 PM (175.208.xxx.48)아이가 좀 나이에 비해 어린듯.
2. yoonS
'13.3.31 4:14 PM (1.232.xxx.68)학원영어샘입니다. 아이들 성격차이도 있지만 중 3이면 아직은 친절하게 알려주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고 1 겨울방학때정도되면 그동안 쌓인 것도 있고 이젠 구문체크 문제풀이 위주로 할때라서 괜찮지만 중 3이면 아직은 모르는게 많잖아요? 이전에 가르쳐 줬다고 반복안해준다고 하면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잘하는 아이들도 적어도 2번은 이야기해주고 달달 외우게 확인까지 해야 3번째에 "아~ 기억날것도 같아요"(기억한다는 게 아니라 들어본 적 있는게 생각이 난다는 수준)라고 말하는데요.
학교에서 한반에 만점이 3-4명 된다는 소리인데, 학교시험은 쉬운 편인게 맞네요.
Writing/ Speaking 시험인 경우 선생님이 원고교정, 발음교정도 해주고 연습도 시킬 수 있지만
Listening 대비는 선생님이 특별히 해 줄 수 있는게 없어요. 교육청주관 시험인 경우 교과서 진도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듣기 실력은 평소에 자신이 꾸준히 들어야 합니다. 리스닝 교재 시중에 나온게 많으니 한 권만 사서 다 외운다고 생각할 정도로 반복해서 들으라고 하세요. 아니면 오디오북도 인터넷에서 공짜로 다운받을 수 있는게 많아요.
단어는 누적해서 보아야 자기 실력이 되기는 합니다. 영어로 말하고 쓸 때 범위를 정해놓고 그 단어만 쓰는 건 아니잖아요? 이제 NEAT로 체재가 바뀌면 Writing이랑 Speaking도 수능에 들어가는데 미리 어휘력을 늘려야 하는 건 맞아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말이죠. 아이가 영어 한과목만 공부하는 건 아니잖아요? 수학도 해야하고 이제 곧 중간고사인데 암기과목도 미리 정리를 좀 해야 벼락치기라도 할 수있고, 틈틈히 수행평가도 보고..
애들도 할 것 많아서 전 누적시험은 방학때만 시키네요.
아이들이 불만이 있어도 쌤 앞에서는 표현안하고 엄마한테만 말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머니께서 과외선생님과 상담한번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당장 과외를 끊겠다고 협박;;아니라 아이가 이렇게 말하네요~하시면 과외샘도 크게 기분나빠하거나 게의치는 않으실 거예요^^3. 원글이
'13.3.31 8:01 PM (124.54.xxx.67)학원영어샘 감사합니다.
선생님께도 내일 전화드려서 상담 좀 해 보려고요.
일단 중간고사까지는 지금 선생님과 공부한다고 하네요.
그럼 리스닝은 시중에 나온 교재 어떤것을 사야하나요?
인터넷에서 어디에서 들어가서 다운 받아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