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그룹과외 아이가 안 맞는다고 우네요

바꿔야할까요?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3-03-31 15:51:13
3월부터 시작한 영어그룹과외 지금 중3입니다.
그전에는 영어학원에 다녔어요. 성적은 학교시험이 쉬운지 항상 100점 아님 99~96점
나왔어요. (전교생이 400명이 넘는데, 만점자가 45명정도 되네요)
3학년 되면서 영어를 옮겼는데, 자꾸 선생님과 안 맞는다고 하네요.
오늘은 스트레스 받는다며 울기까지 하네요.
선생님이 친절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몰라서 물어보면 배운건데 왜 모르냐면서 안 가르쳐주셨다고 하네요.ㅠㅠ
선생님은 내신위주가 아니고 수능을 목표로 하시는것 같은데,
애는 이제 시험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내신을 꼼꼼히 안해준다고 불평을 하네요.
(그전에 다닌 학원은 시험 한달전부터 준비들어가서 문제를 많이 풀었어요)
수행평가로 리스닝도 있는데, 리스닝은 알아서 하라고 했다면서 불평하네요.
단어시험을 보는데, 누적해서 본다고 불평하고 시험 본다고 말도 안했는데,
시험 본다고 불평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독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누적해서 단어시험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 본인은 힘들대요)
평소 고분고분한 스타일은 아니고 자기 고집도 있어요.
자기는 선생님이랑 안맞는거 같다며 바꿔달라는데, 휴 고민이예요.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선생님 구하기도 힘들고...
IP : 124.54.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1 4:02 PM (175.208.xxx.48)

    아이가 좀 나이에 비해 어린듯.

  • 2. yoonS
    '13.3.31 4:14 PM (1.232.xxx.68)

    학원영어샘입니다. 아이들 성격차이도 있지만 중 3이면 아직은 친절하게 알려주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고 1 겨울방학때정도되면 그동안 쌓인 것도 있고 이젠 구문체크 문제풀이 위주로 할때라서 괜찮지만 중 3이면 아직은 모르는게 많잖아요? 이전에 가르쳐 줬다고 반복안해준다고 하면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잘하는 아이들도 적어도 2번은 이야기해주고 달달 외우게 확인까지 해야 3번째에 "아~ 기억날것도 같아요"(기억한다는 게 아니라 들어본 적 있는게 생각이 난다는 수준)라고 말하는데요.

    학교에서 한반에 만점이 3-4명 된다는 소리인데, 학교시험은 쉬운 편인게 맞네요.

    Writing/ Speaking 시험인 경우 선생님이 원고교정, 발음교정도 해주고 연습도 시킬 수 있지만
    Listening 대비는 선생님이 특별히 해 줄 수 있는게 없어요. 교육청주관 시험인 경우 교과서 진도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듣기 실력은 평소에 자신이 꾸준히 들어야 합니다. 리스닝 교재 시중에 나온게 많으니 한 권만 사서 다 외운다고 생각할 정도로 반복해서 들으라고 하세요. 아니면 오디오북도 인터넷에서 공짜로 다운받을 수 있는게 많아요.

    단어는 누적해서 보아야 자기 실력이 되기는 합니다. 영어로 말하고 쓸 때 범위를 정해놓고 그 단어만 쓰는 건 아니잖아요? 이제 NEAT로 체재가 바뀌면 Writing이랑 Speaking도 수능에 들어가는데 미리 어휘력을 늘려야 하는 건 맞아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말이죠. 아이가 영어 한과목만 공부하는 건 아니잖아요? 수학도 해야하고 이제 곧 중간고사인데 암기과목도 미리 정리를 좀 해야 벼락치기라도 할 수있고, 틈틈히 수행평가도 보고..
    애들도 할 것 많아서 전 누적시험은 방학때만 시키네요.

    아이들이 불만이 있어도 쌤 앞에서는 표현안하고 엄마한테만 말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머니께서 과외선생님과 상담한번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당장 과외를 끊겠다고 협박;;아니라 아이가 이렇게 말하네요~하시면 과외샘도 크게 기분나빠하거나 게의치는 않으실 거예요^^

  • 3. 원글이
    '13.3.31 8:01 PM (124.54.xxx.67)

    학원영어샘 감사합니다.
    선생님께도 내일 전화드려서 상담 좀 해 보려고요.
    일단 중간고사까지는 지금 선생님과 공부한다고 하네요.
    그럼 리스닝은 시중에 나온 교재 어떤것을 사야하나요?
    인터넷에서 어디에서 들어가서 다운 받아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494 4월 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02 389
235493 설송커플이 원하는게 뭐죠? 30 ㄴㄴ 2013/04/02 4,182
235492 이런경우 어디가 안 좋은 걸까요? 1 .. 2013/04/02 444
235491 자기만의 유머하기 시골할매 2013/04/02 702
235490 건강 검진표에 트리그리 세라이드 이게뭔가요 3 지현맘 2013/04/02 732
235489 그럼 남자 중학생 키는 보통 얼마나 되나요? 20 중딩 2013/04/02 11,156
235488 어린아이처럼 행동하시는 부모님 때문에...괴로워요... 9 유자차 2013/04/02 2,469
235487 노인은 노약자석 싫어하시나요? 8 2013/04/02 1,150
235486 도쿄여행 7 2013/04/02 1,501
235485 설송 불륜이었다고 믿거든요 27 2013/04/02 12,602
235484 요즘 여중생들 키와 몸무게가 어느정도 되나요? 25 중학생 키,.. 2013/04/02 3,590
235483 새벽4시가 넘은 이시간에... 흠.. 2013/04/02 1,182
235482 그래서 남자를 잘 만나야 하나봐요 3 ㅈㅈ 2013/04/02 1,835
235481 기러기 아빠는 ATM 4 ..... 2013/04/02 2,291
235480 근데 설경구 가정사를 어떻게 그리 잘 아세요 31 ㅇㅇㅇ 2013/04/02 9,575
235479 전처딸이라고 했나요?? 설경구가 4 ... 2013/04/02 5,925
235478 손가락 병원 2013/04/02 458
235477 아래 교양있는 이웃글보니.. 4 교양 2013/04/02 1,489
235476 그냥 단순하게...생각하면안되나요 14 ........ 2013/04/02 2,034
235475 불륜을 추악시해야하는건 2 ㄴㄴ 2013/04/02 1,407
235474 설경구나비효과 16 나비 2013/04/02 4,245
235473 문자에 답 안받아도 기분괜찮나요? 15 기분이..... 2013/04/02 1,954
235472 언어 폭력도 폭력이에요. 자중들좀 하세요. 12 123 2013/04/02 1,683
235471 폭식 .. 너무 힘들고 답이 없네요 13 .. 2013/04/02 4,577
235470 힐캠 설씨부부의 이미지 세탁 41 ㄴㄴ 2013/04/02 7,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