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3.31 3:49 PM
(182.211.xxx.218)
저는2001년식. S*5를 아직. 타는데 23만킬로에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냥. 조심해서 타겠어요.
2. ...
'13.3.31 3:57 PM
(59.15.xxx.61)
저도 2000년 8월생 차를 가지고 있는데
어제 17만km을 넘겼네요.
정말 조금 타셨어요...저 같으면 고쳐서 더 탈 것 같아요.
옵티마...좋은 차 잖아요.
저는 소형차에요.
3. 꼬맹이
'13.3.31 4:03 PM
(27.119.xxx.70)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엄청 적네요.
주행을 잘 안하면 배터리같은 부품은 방전내지는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요.
그리고 소폼성부품 플러그,오일 교환등만 잘하면 오래타시는데
무슨 문제로 150만원 예상하시나요?
타이밍벨트 교환하라고 하던가요? 아직 안하셔도 됩니다. 보통 정비업소에서 8~9만키로에
하라고 하지만 안하셔도 되요.
단지 엔진시동이 잘 안걸리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면 하시고
오일이 차하체로 누유된 흔적이 있는지 그런거 확인해 정비하시면 되고
때론 정품말고 비품으로 수리할 수리할 수도 있어요.
저렴히 수리하시고
해외 다녀와 새차 구입하세요.
1년 새차로 타시고 파시면 엄청 손해에요.
4. 원글
'13.3.31 4:32 PM
(58.227.xxx.28)
네,,,
타이밍벨트, 앞바퀴 양쪽 조인트(한쪽에 20만원?),뒷타이어 교체
배터리, 냉각수, 엔진오일 등등 자잘한 부품
엔진 근처 뭐가 조금씩 샌다고 하던데(이름이 기억이 안나요..오일은 아니구요)
에어컨도 고장이구요
어제는 또 앞차 유리가 내려가서 안올라오더니...
이거도 10만원 견적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쓰다보니, 차가 멀쩡한게 한개도 없는거 같군요
모두 당장 급한건 아닌데, 타다가 갑자기 위급할수 있으니 미리 교체하라는 거에요 ㅜ.ㅜ
어제 창문이 안올라오니,,, 갑자기 이 차에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댓글대로 조.심.히 타고 해외에 다녀와서 사는게 좋을건 같은데
어떻게 조심히 타야할지 ㅎ
5. 쏠라파워
'13.3.31 4:42 PM
(125.180.xxx.23)
새차사시면 세금만 150이상 나올텐데요..
차를 많이 쓰시는것도 아니신거같은데,,급한거 몇가지만 손보는게 어떨까싶네요..
6. 꼬맹이
'13.3.31 5:48 PM
(27.119.xxx.70)
타이밍벨트는 제가 거론해서 패스
등속조인트 : 아마 고무부츠가 터져 코너링시에 딱딱하고 이음이나나 보네요
주행 많이 안하시는데 그냥 1년 버티세요. 안뿔어져요.
뒷타이어: 승용차는 전륜구동이므로 앞바퀴가 잘 닳아요. 뒷바퀴 그냥두세요(맨질맨진한 정도만 아니라면)
굳이 해야된다면 중고타이어 2개 7~8만원이면 교체합니다.
부동액: 오일이아니고 샌다면 부동액(냉각수)인거 같습니다. 주차시켜 놨을때 흥건히 젖어있는 상태라면
정비하시되 그쪽이 엔진내부라면요. 그리고 엔진밖 파이프배관이음부라면
그냥 타시면서 부동액만 보충하세요. 냉각수 부족상태에서 주행하면 게기판 온도게이지가 최대로
가리켜요
에어컨: 이것도 컴프레셔가 수명을 다했는지 냉매가 부족한지 여부에 따라 전비금액이 현저히 차이나요
창문 작동상태: 이것도 전기로 작동하는거라 퓨즈가 나갔는지 선이 끊어졌는지 스위치 불량인지
유리가 작동하는 기구(레귤레터)불량인지 유리가 기구에서 빠졌는지에 따라 달라요.
카센터는 가능하시면 직영센터로 가서 정비받으시고요.
젊은 친구들이 안속이고 잘 해줍니다.
미리 알고 가시면 속을 염려도 없고요.
고장현상을 잘 아시고 네이버나 다음에 가시면 옵티마카페가 있을겁니다.
거기가서 문의하시면 회원들이 친절히 잘 설면해주고
수리비용도 알려주고 지역에 소눔난 카센터도 소개해 줄겁니다.
7. ..
'13.3.31 6:03 PM
(112.121.xxx.214)
새차 사서 1년 타고 팔면 150만원 보다 훨씬 더 손해죠.
조심 조심 타다가 외국 나가게 되면 거기서 국산 차 사갖고 들어오는게 훨씬 이득이죠.
8. 원글
'13.3.31 6:58 PM
(58.227.xxx.44)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꼬맹이님...
자동차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거 같아서 깜놀^^
댓들도 자세히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기아큐서비스 이용하는데, 작년 가을 정기검사 직전 점검 받았거든요
등속조인트는요... 미세한 선이 그어져 있는데, 이러다 끊어지면 큰일이니 미리 교체하면 좋겠다하구요
에어컨은...에어컨을 키면 시원한 바람이 안나와서 가스를 넣었는데요, 그 한철만 제대로 작동하고
다시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데,,, 제대로 뜯어서 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진 기아큐서비스 진단)
뒷타이이도 많이 닳은건 아닌데, 교체하면 좋겠다하구요 (앞타이어는 작년 가을 교체)
부동액??은... 주차시 바닥에 흥건히 젖는거 아니구요 엔진룸(?) 오른쪽에 쬐금 묻어있는 정도에요
냉각수는 조금 보충해줬는데,,, 제대로 보충? 교체? 하라고 하구요
창문은요... 아무래도 선이 나간거 같다며, 뜯는데 공임 3만5천, 부품교체시 5만원 예상하라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진 창문때문에 급하게 들른 스피드메이트 진단)
어제 부품이 없다며 창문을 잡아뽑아 줘서 겨우 올려놓긴 했거든요
그래서 그거 고치는 김에 이것저것 다 고쳐버릴까 하다가
그러면 견적이 못해도 150은 나오겠다 싶어서
걍 새차 사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됐거든요
그렇다면, 꼬맹이님
내년 6월까지 이 차를 타야할거 같은데,, 급한대로 창문센서만 고치고 타도 괜찮을까요??^^;
아주아주 조심조심 탄다면요
9. ...
'13.3.31 8:12 PM
(218.234.xxx.48)
음., 중고차 14만짜리 사서 22만째 끌고 다니고 있어요 (코란도라 그게 가능하더만요..)
타이밍벨트는 교환없이 타는 차인데 배터리, 브레이크패드/라이닝, 어퍼암, 암기어, 팬벨트, 파워스티어링호스, 기어가 p로 해두면 바뀌지 않음(배선 문제), 시동 잘 안걸림(역시 같은 배선 문제) 등등 참 다양하게 교체했네요. 바로 그저께 팬벨트 베어링이 나갔는데 팬벨트 끊어졌을 땐 10만원으로 되더니 베어링 나간 건 세트로 다 바꾼다며 멀쩡한 팬벨트, 쇼바 다 갈아서 20몇만원..ㅠ.ㅠ (팬벨트 베어링 나가거나 파워스티어링 호스 새면 핸들이 안돌아가요. 살짝 옆차선으로 바꿀 수는 있는데 커브는 못틀어요. 핸들이 안돌아가서..억지로 힘으로 돌리면 돌아가는데 커브가 엄청 크게 돌려져서(핸들이 안돌아가니까) 사고날 뻔..)
그리고 부동액 새는 거요, 그거 엔진 안쪽 보시면 하얗게 흐른 자국이 있을 거에요. 제 차도 이번에 그렇게 말들었거든요. 부동액 자주 보충해주고 냉각수 온도 게이지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부동액이 확 새면 대시보드의 냉각수 온도가 올라가니까 차 멈춰야 함.) 부동액 새는 거 막을 때 엔진 다 들어내고 카스탯 교체해야 하는데 그 돈이 거의 70~100만원이라고..
그리고 배선 문제도.. 전선 케이블이 벗겨져 끊어지기 직전이어서 시동 잘 안걸리고 기어가 안내려가는 것이었음. 서울에서 비싼 돈 주고 고쳤는데도 상태 여전해서 항상 n에 두고 다녔어요. 그러다 평창 가서 결국 시동 전혀 안걸려 평창에 있는 시골 카센터 갔는데 서울에서 비싼 돈 주고 못 고친 걸 이 시골카센터에서 1시간만에 고쳐주심..ㅠ.ㅠ 그 뒤로 펄펄 날아다님..(그제까지..)
10. 꼬맹이
'13.3.31 8:19 PM
(27.119.xxx.70)
알고 있는 지식 공유하면 좋죠.
제차도 오래된 차이고 차에 관심이 많은 남정네 이다보니 소소한 것은 어설푸게 제가 작업합니다.
등속조인트 미세한 선: 크랙이면 중대한 결함입니다. 사람으로 에를들자면 다리기를 해야하는데 다리뼈가
금이가 있는 상태를 말하는겁니다. 다른 곳에서 다시 점검받아보시바랍니다. 다른 경미한 사항이면 좋겠네요.
에어컨: 상태로 봐선 컴프는 상태가 괜찬고 시스템(배관) 어느부위에서 미세하게 냉매가 새네요.
올 여름만 냉매충전하고 타세요.
타이어: 아주 열악한 상태는 아닌 듯합니다.
부동액: 차가 연식이 되어 부품 결합부 고무제품에서 조금씩 새는것 같네요.
새는 양이 미량이면 여름에는 물만 보충해도 되요.
유리창 정비 받으시면서 보충 좀 해 달라하세요.
창문: 선이 나갔으면 수리비는 저렴하게 나올겁니다. 뜯어봐서 다른쪽일 수도 있어요.
또한 운좋으면 선이 빠져서 다시 끼워도 되는 경우도 있고요.
특정업체를 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스피****가 공임 좀 쎕니다.
급하지않으시면 제작사정비센터를 이용하세요.
공임이 같아도 제작사 차량만 정비하니 정비스킬이 높습니다.
일단 창문은 수리하시고요 비오는 날 운행을 못하니
등속조인트는 다른 곳에서 다시 점검 받아보시고요.
나머지 사항은 여건에 따라 판단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자주 운행안하시면 특히 겨울에 배터리 전압이 떨러지므로
그럼 시동이 잘 안걸려요. 그땐 시동을 30분정도 켜두세요. (히터나 다른 전기장치는 꺼둔채)
그래야 배터리가 약하지지않아요.
그럼 새로 문제가 없다면 타시는데 문제는 없으겁니다.
또한 운전하면서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문의를 하거나
세비스센터를 방문해 문의해도 잘 응답해줄겁니다.
11. 원글
'13.4.1 5:50 PM
(58.227.xxx.17)
꼬맹이님...
저도 차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전혀 잘 아는건 아니고 그냥 관심만 있어요ㅎㅎ)
정비소 가면 남편은 그냥 앉아서 커피나 인터넷,,, 제가 차 수리하는거 가서 이리저리 쳐다보거든요
에어컨은 저도 어느 부분에선가 냉매가 새는건 아닐까 하구 추측했는데요
냉매가 새는데, 냉매를 충전해도 되는건가요??
다시 다 새어나가는거 아닐까요??
문제가 뭔지 알아내려면 좀 복잡하겠다 해서, 걍 냉매도 보충 못하고 타고 다녔거든요ㅠ.ㅠ
등속조인트는 처음 기아정비소에서 미세한 선이 나있다고 보여주면서
끊어지면 위험하니 미리 교체하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스피드메이트에서도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저희가 물어보니 교환하는게 좋겠다고 하구요
바로 당장 교환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한건 둘다 아니고, 시간여유 있을때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선이라는게,,, 크랙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선명한 선이 나있던데
그럼 이건 이왕이면 빨리 정비 받는게 좋겠지요???
항상 기아큐서비스만 이용하다가, 급한대로 스피드메이트 들렀는데요
엔진오일 교체비용도 좀 더 비싸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창문 수리하러 가서 등속조인트 다시 한번 상담 받고
급한대로,,, 이 두가지 먼저 해결하면.... 당분간 타는데 큰 무리 없겠죠??
자세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