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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빠가 들려드리고픈 이야기

noname377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13-03-31 11:57:40

음 우선 제가 개빠임을 밝힙니다

어느정도 개빠냐면...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개를 무서워해 본 적이 없습니다

어렸을적에는 덮어놓고 크던 작던 아무 개한테나 다가가서 주물럭거렸다고 합니다 그러다 몇 번 물리기도 했지요

다행히도 큰 사고는 안 났습니다 (정말 운이 좋은 경우이지요)

머리 좀 굵어지고는 개한테 물린 적이 없네요 (이건 개 다루는 요령이 축적된 결과이지요)

워낙 개 무서운 줄 모르는데다 개랑 노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지금도 여전히 개빠입니다 물론 현재도 개를 키우지요

 

이렇듯 겁 모르는 개빠이다 보니, 철없는 소싯적에는 개가 왜 어떤이들에겐 무서운 생물체로 인식되는 것인지

잘 이해를 하지 못했더랬습니다

지금도 개에 대한 근원적인 공포심을 온전히 다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세상에는 내가 두려워하는 어떤 존재가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존재가 공포의 대상이 아닐 수 있다...

일반론을 적용하여 보면 이해가 아주 불가한 것도 아니지요

저는 한때 산 벌레보다 죽은 벌레를 몹시 두려워했는데 이 때문에 종종 놀림감이 되기도 했지요^^

어떤 이들이 보기엔 대수롭지 않지만 저로선 그게 그렇게 무섭더랬습니다

하물며 이빨이라는 공격 수단을 갖고 있는 개라는 생물이 무서울 수도 있겠다...스스로 납득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소형견을 키우던 시절부터 대형견을 키우는 지금껏 목줄을 안 하고 산책을 시킨 적은 없습니다

개빠이다보니  내 개가 소중하고, 목줄을 안 하면 잃어버릴까 사고날까 염려되어 목줄은 필수였지요

그리고 또... 개빠이다 보니 남이 내 개를 욕하는 게 싫어 준비물도 꼬박꼬박 챙겼습니다

배변 봉투 두 세 개, 휴지 한 묶음, 물 한 통...

개똥은 개가 풀숲에 누던 포장도로 위에 누던 무조건 당연히 치웠습니다

오줌은 솔직히 그렇게까진 못했네요 현관 등 사람들 눈에 띄일 만한 곳이면 휴지로 닦고 물 뿌려 한 번 더 닦았지만...

그런데...노력한다고 하긴 했지만 개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눈에는 여전히 미운 개빠일 뿐이지요...

개를 지극히 무서워하는 어떤 분들은 목줄을 짧게 쥐고 있어도 무서워 하십니다...

개는 단단히 묶인 채 내 발치에서 알짱거리고 있는데 사 오 미터 전방에서 보시고 소리지르십니다...

어떤 경우에는 들리도록 욕도 하십니다

장소가 문제 아니냐구요? 그냥 길에서도 이런 일은 종종 발생합니다 개 금지 구역 그런 곳이 아닌 그냥 길...

저는 개 데리고 식당 가고 뭐 이런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냥 개빠이지 철면피는 아닙니다...

 

철면피는 아니라도 저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다 보니...

의무를 이행하려고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데 난데 없이 욕을 먹으면 욱하기도 합니다

타인을 배려해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개보다 사람이 먼저이다 두말할 나위없이 당연한 명제입니다...

그런데 개를 무서워하는 분들의 공포감을... 개를 키우는 제가 백 퍼센트 방지하기란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개 키우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은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분들의 공포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또 어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까...

그 부분을 숙고하고 이행하는 것입니다

 

개를 기르는 것에 대한 논쟁은 감정이 섞이다보면, 그저 평행선을 끊임없이 긋는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윈윈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이 글에서 스스로 나서서 개빠라는 꼬리표를 달긴 했지만

저는 개빠라는 한 단어로 정의될 수 있는 그런 단순한 존재는 아니지요

또한 개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분들도... 애완견과 애완견 견주에 대한 안티로서만 포지셔닝하는 분들이 결코 아닙니다

 

음 글이 의도치 않게 자꾸 늘어나네요

그저 제가 하고싶었던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저는 소통을 원하는 개빠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쓰다보니 이 부분은 아예 언급도 안하고 말았네요... 저는 로트와일러 견주가 잘못했고 죽은 로트와일러가 불쌍합니다)

IP : 112.186.xxx.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1 12:03 PM (58.124.xxx.152)

    맹견에게 한번 물리면 사망까지 하는데 입마개를
    필수로 했으면 좋겠고 왠만하면 일반인이 맹견 안 키웠으면 좋겠네요..
    키우는 견주들이야 좋지 당할까봐 정말 무섭숩니다..

  • 2. noname377
    '13.3.31 12:03 PM (112.186.xxx.45)

    ..님/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더욱 엄한 규제가 있어야 해요... 사람과 개 양자 모두를 위한 길이지요

  • 3. ...
    '13.3.31 12:07 PM (222.235.xxx.24)

    전 안티에서 개빠가 된 경운데
    내 개는 내 눈에만 이뻐요.

  • 4. ...
    '13.3.31 12:07 PM (1.241.xxx.27)

    님같은 사람에게 하신 말씀아닐거에요.
    저도 강아지만 보면 멀리서도 욕하던 분 봤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은 많이 드물죠.
    보면 기분이 나쁘다는게 한방에 몇년치를 보내버린다는게 함정이지만.
    몰상식한 개주인들을 다 벌줘야 할거 같아요.그래야 평화로운 세상이 될듯.

  • 5. noname377
    '13.3.31 12:12 PM (112.186.xxx.45)

    ...님/ 저희 부모님도 안티에서 출발하여 변하시더군요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하지요... 저도 제 말썽견을 보면 늬녀석은 나니까 대접해주는거다 그럽니다

    ...님/ 개빠로서 몰상식한 견주들을 보면 민망하고 화도나고 그럽니다 그런 몰상식한 행동이 개빠 전체를 욕되게 하지요... 개를 위해서는 사람을 우선해야 합니다^^

  • 6. 어느 그룹에나
    '13.3.31 12:22 PM (122.34.xxx.34)

    개념인과 비개념 무개념인인 사람들은 섞여 있기 마련이죠
    개키우는 분들도 정말 남에게 피해 안끼치고 규칙 잘 지키시는 분들이 다수이고
    소수의 정말 자기 잘못하는걸로 자기는 당연히 욕먹고 자기가 키우는 개 욕먹이고
    심지어 이런 끔직한 일까지 당하게 하는 소수의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개뿐만이 아니라 어느 그룹이든 그렇지요
    그런데 이런 무개념들 사람 있으면 가장 피해자는 같은 그룹의 개념이신 분들 아닐까요 ??
    규칙 잘 지키는 애견인들이 괜히 불편해지고 내 개 데리고 돌아다니기가 주변 눈치 보게되고 ...
    무개념들의 비율이 어느정도 넘어서면 가장 피해자는 열심히 규칙 지키며 살던 애견인들 이겠지요
    개키우기도 눈치 보일테니 ...
    관련 법규니 뭐니 다 정비되고 그래야 겠지만
    일단 같은 애견인 그룹에서라도 잘못하는건 잘못한다고 강하게 꾸짖어서 잘하는 분들이
    문화를 바로잡고 아닌 사람들은 무리에 발들이지 못하도록 하는것도 중요 하다고 생각해요
    괜히 애견인들 편들어주고 감정이입해서 피해당한사항만 강조하다보면
    애견인 비애견인 ..누구도 좋아지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개가 소중할수록 개가 늘어 날수록 더불어 사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더 커지게 될것 같아요
    개로 인해 얻는 기쁨만큼 내 책임과 고민도 늘어나는거죠 ㅜㅜ

  • 7. 음음
    '13.3.31 12:26 PM (121.167.xxx.103)

    개 좋아하시는 개빠(^^)님들은 이해도 가고 오히려 친근한 쪽에 가까워요. 다만 개 키우는 것에 대해 지적하면 앞뒤 안가리고 발끈해서 난리치는 사람들(오늘 알았습니다, 이 분들이 인간혐오주의자라는 것을)이 싫은 거지요. 심지어 예전엔 진짜 욕설을 푸지게 하고 조금 있다가 지운 사람도 있었지요. 개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이성을 잃는 것 같아요. 암튼 여기선 비이성적인 몰상식한 동물애호가들 때문에 개혐오자들이 생겨나게 합니다.

  • 8. noname377
    '13.3.31 12:43 PM (112.186.xxx.45)

    어느 그룹에나 님/ 옳은 말씀이십니다
    어느 집단이나 마찬가지로, 애견인이라는 집단 또한 동질한 개체들의 총합이 아닙니다 그 안에서도 얼마나 상반된 가치관이 충돌하곤 하는지...^^
    종종 저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사고 방식을 지닌 다른 애견인들을 볼때, 개빠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곤 합니다... 비애견인(?)과의 대화에서 애견인들은 비 애견인들의 개에 대한 반감을 덜어줄 의무가 있는게 아닐까요... 애견인들의 자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신 점 충분히 공감합니다!

  • 9. 개빠?라..
    '13.3.31 12:44 PM (124.53.xxx.143)

    죄송합니다.
    본글 읽어보지 않고 덧글 달아보긴 처음이네요.
    어감이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아서 개빠개빠개빠..해 봅니다.
    앞으론 개빠 또한 새로운 단어로 자리잡을 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어 씁쓸합니다.

  • 10. noname377
    '13.3.31 12:52 PM (112.186.xxx.45)

    응음 님/ 음 개빠의 개에 대한 애정을 이해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논쟁이 오고갈 때 어떤 단어를 선택할지 어떤 어투를 사용할지 항상 주의해야 하지요... 감정 싸움이 전개되면 억지 논리가 튀어나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도 아니고... 개가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뭐 이런것...^^
    다만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음음 님 뿐만 아니라요) 비 애견인의 관점에서 지나친 애견인의 행태에 대해 비판하실 때 그 반감을 개라는 생물 종 자체에 대한 반감으로 전개시키지 말아 주셨으면 하는... 개라는 종 자체가 문제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지요...

  • 11. ...
    '13.3.31 1:00 PM (14.52.xxx.60)

    개보다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하시면 개빠 아닙니다
    님같은 분은 그냥 애견인이지요

  • 12. 일품수학
    '13.3.31 1:02 PM (180.182.xxx.154)

    음..이번일을 보면서 느낀거요.
    그 사람들이 둘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잖아요
    둘다 애견인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겠죠.
    개 키우는 사람끼리 어느한쪽이 무개념일때 상처가 된다는 상황을 우리가 본거죠.
    결국 안키우는.그리고 혐오하는 사람과 애견인의 대립이 아니라 같은 애견인끼리의 소동이였고..
    결론은 애견인끼리 서로서로 개념을 챙겨야 한다는거죠.
    개를 키우지 않은 사람과 개를 키우는 사람의 분쟁으로 이 사건이 터졌다면..이야기는 어떻게 번졌을까 싶기도 하거든요.
    어쩄든 이 사건이후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어느순간 내 개도 무개념 애견인한테 공격을 받을수 있단걸 다함께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개땜에 몇번 고생을 했던 사람인데요.
    결국은 개보다 개 주인한테 더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사람이 했던말.보였던 행동에서 인간에 대한 실망을 받았죠.
    사실 이 상처가 상당히 오래가요.
    사람에게 내가 지은죄 없이 막말을 당했을때 더 그러하죠.

    우리애 9살때 산책하러갔다가..개가 목줄없이 우리애한테 달려들어.우리애는 혼비백산..
    저는 좀 떨어진곳에서 운동하다가 애 살린다고 정신없이 뛰어갔고.어쩄든 다른분 도움으로 그 상황을 모면했었는데요.
    그 주인한테 따져물었거든요..이런개라면 목줄해야 되는거 아니냐고요.
    그 아줌마 왈.우리개가 평소에는 안그런다.희한하네..왜 저애한테만 저러냐 이렇게 말하더군요.
    참고로 우리애는 개를 좋아하는 애입니다.
    큰개가 달려오니 순간적으로 놀랬던거죠.
    그리고는 다른사람들이 다 한마디씩 하니깐..가면서 독하게 한마디 하더군요.
    나는 죽을때까지 우리개 이렇게 데리고 다닐꺼다 목줄 죽어도 안해.라고 쏘아부치면서 가더라구요.
    전요.그게 지금 우리애 16살인데도요.가끔 생각이 나고 그때마다 몸이 아파올정도로 상처가 컸어요.

  • 13. ㅁㅁ
    '13.3.31 1:22 PM (110.70.xxx.161)

    일품수학님~ 글을 참 설득력 있게 쓰셨네요.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개를 매우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요. 자기 아이가 최고라는 생각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 우가 있듯, 이젠 개를 둘러싸고 문제가 생기고 있 습니다. 층간소음이든 개 때문이든 생각없는 인간 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요. 이미 있는 법 확실하게 적용하여 범칙금 물려서라 도 공중도덕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애견인 전체를 욕먹입니다.

  • 14. noname377
    '13.3.31 1:24 PM (112.186.xxx.45)

    어차피 님/ 견주로서 이런 저런 불쾌한 상황들을 경험하였습니다... 가장 난감한 경우가 극단적인 개 혐오를 마주칠 때이지요 타인을 배려하고자 하는 나의 노력을 무력화하는 혐오감 그 자체와 맞딱드릴 때 참 힘듭니다... 이 경우 저도 감정적이 되기 쉽지요
    사실 제가 노력하고 싶은 지점은 개라는 생물종 자체에 대한 일부 비 애견인들의 혐오감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그게 무척 힘들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지라도요...

  • 15. noname377
    '13.3.31 1:32 PM (112.186.xxx.45)

    개빠?라..님/ 글쓴님의 씁쓸한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고백하자면 사실 저도 스스로를 개빠...로 지칭하는 게 씁쓸합니다
    개빠란 애견인들을 일컫는 부정적인 어휘이니까요... 종종 감정적으로 대립할때 쓰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에서 저 스스로를 개빠라 지칭한 것은...
    조금... 전략적인 행위입니다 저 스스로 감정적인 논의 전개를 삼가기 위해... 아예 배수진을 치는 심정으로다가요...^^;;;
    글쓴님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 16. ....
    '13.3.31 1:36 PM (1.241.xxx.158)

    저도 강아지 사랑하고 집에서 한식구처럼 지내요.
    울동네 아파트 단지안에 불독키우는 아저씨가 있는데 하루는 동네아주머니들과 걷다가 그아저씨가
    침을 질질흘리는 개를 붙잡고 오는데 일행중 한분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이라 저개는 무슨종류지?
    이러면서 가까이 다가가려는 순간,
    그 아저씨가 우리일행을 보면서 큰소리로 이 개는 주인도 무는 개야! 겁도 없이 어딜 달려드냐고,
    물리고 싶어? 이러는데 나 원 참 ~
    침 질질 흘리며 개주인도 끈을 잡고 쩔쩔매는 그런 개를 아파트 주위를 산책시키며 지나가는 사람
    위협하는 그 개주인 아저씨 이해불가에요.
    날 풀렸는데 한번만 더 마주치면 관리사무소에 신고 할려고 벼르고 있어요.

  • 17. noname377
    '13.3.31 1:42 PM (112.186.xxx.45)

    ...님/ _빠 가 부정적인 어감으로 사용되긴 하지요... 그런데 _빠가 fan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지요... fan의 의미만 놓고 볼때 저는 개빠 맞습니다^^ 저는 개라는 생물 종에 매료된 사람입니다^^

  • 18. 에휴...
    '13.3.31 4:49 PM (121.175.xxx.150)

    애견인의 탈을 쓰고 진상 짓거리를 즐기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애견인들이 괜히 욕먹고 고생이네요.
    안그래도 개를 데리고 다니면 진상들에게 표적이 되기 쉬워서 고생이실텐데...
    목줄 안하고 제대로 훈련도 안시키는 사람을 애견인이라고 할 수는 없죠.

  • 19. ㅇㅇ
    '13.3.31 5:32 PM (118.148.xxx.44) - 삭제된댓글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윈윈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달려드는 개에게 물려 온동네를 끌려다닌 적이 있는 저로서는 위말이 불쾌합니다.. 왜 내가 개애게 양보해야하는지...

    저는 아마도 평생 이해 못할듯합니다..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뭔가 강제적인 법 집행이 필ㅇ한거같습니다. 원글님과 같은 애견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무지한 애견인들을 교육하고 제재할수있는 뭔가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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