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집 사면 위험할까요?

고민 조회수 : 12,835
작성일 : 2013-03-31 01:28:48
오늘 부동산에 가서 2억 5천 이내로 전세 알아본다고 했거든요.
근데 급매로 2억 7천에 나온 아파트가 있더라구요.. 같은 평형대 전세가 2억 2,3천... 매매가는 3억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에선 조금 더 깎을 수 있을 거라 말하구요.

5-6년 정도 오래 살 수 있는 집 구하고 싶고, 이사비용도 만만찮고,
점점 전세는 없어진다고 하고..
차라리 사면 어떨까 싶은데..
부동산 하락세라 겁이 나네요.
대출 많이 받아 옮겨야 하는 거라.. 
지금 매입은 위험할까요?ㅜ
역세권이긴 해요..

참, 국토해양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보니
이 아파트가 지난 1월에 2억 3500에 거래된 기록이 있더라구요.
층도 더 좋은데..
만약 사게 된다면 이런 경우 가격을 어느 정도 협상할 수 있을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만약 여러분의 동생이라면 말리실지 권하실지...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175.193.xxx.43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31 1:30 AM (115.139.xxx.116)

    저라면 그 집 삽니다.
    집 사는게 위험하다는 건 빚을 많이 내야해서..
    집 값 내려가도 은행빚은 그 금액 그대로 남아있는게 위험하다는거지..
    님 같은 경우면 사도되요

  • 2. ..
    '13.3.31 1:30 AM (211.209.xxx.15)

    저라면 삽니다. 투자도 아니고 투기도 아니고 살 집이잖아요.

  • 3. ..
    '13.3.31 1:31 AM (211.209.xxx.15)

    아, 대출 많이요? 그럼 생각해볼 문제.

  • 4. 고민
    '13.3.31 1:36 AM (175.193.xxx.43)

    저희도 빚을 많이 내긴 해요... 그러나 어차피 전세로 가도 그 정도 빚은 내겠죠.
    그런데 덜컥 샀다가 집값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면 돈만 날리는 게 아닌가 해서요..
    전세는 최소한 보존은 되니까...ㅜㅜ
    위치상 그렇게 하락하진 않을 거라고 하는데.. 오래된 아파트고, 재건축은 안될 것 같고, 최소 다시 오를 일은 없고 하락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결국 다시 팔고 나올 때 애매하게 손해보지 않을까.. 겁이 나네요.
    휴우.. 잘 모르는데 주워들은 것밖에 없어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거 같아요.

  • 5. ..
    '13.3.31 1:37 AM (211.209.xxx.15)

    어차피 대출 받는거면 사세요. 내 집이 주는 가치가 훨 커요

  • 6.
    '13.3.31 1:39 AM (115.139.xxx.116)

    지금 전세가, 매매가가 2~3천 차이 난다고 치고요.

    전세가 보존이 되는거 아니에요.
    그나마 전세물건에 대출이 전혀 없을 때나 좀 안전하지...
    선순위 대출까지 있는 상태에서 잘못되면 경매 진행되고, 경매되는 동안 살곳 구하고.. 골치아파요.

    대출 2~3천 차이면 그냥 매매가 더 안전해요.

  • 7. ........
    '13.3.31 1:40 AM (222.112.xxx.131)

    좀 살고 사용한만큼 중고(가격이 떨어진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돈주고 사세요.

    근데 대출끼고 사지마세요.. 그게 하우스 푸어잖아요..

    저라면 그냥 전세 살거 같아요.. 지금 집들이 버티고버티고 버티고.. 집주인들끼리 담합하고

    난리도 아닌 상황인데.. 수요가 없으니 더 떨어질수 밖에 없다고 봐요.

  • 8. ........
    '13.3.31 1:41 AM (222.112.xxx.131)

    같은 단지에서 훨씬더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것도 그렇고.. 저라면 보류요.

  • 9. Ej
    '13.3.31 1:43 AM (223.62.xxx.27)

    대출이자ㅡ오를겁니다. 대출 조금만 받으시고 구매하세요.

  • 10. ..
    '13.3.31 1:45 AM (211.209.xxx.15)

    내 집 한 채는 언제든 필요해요. 어차피 받아야할 대출이잖아요. 전세는 계속 올라가는 기세인데 계속 올려주며 이사다닐건가요? 지금 소형이 귀하잖아요. 사서 내집에서 편히 사세요.

  • 11. 글쎄요
    '13.3.31 1:51 AM (112.171.xxx.151)

    저는 대출없이 1년전에 구입했어요
    전세3억이었는데 매매가는 5억전후였어요
    그런데 로얄층에 올수리한집이 4억9천에 급매로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했는데 가격이 지금 5천정도 떨어지니 후회됩니다
    우울증 증세까지 약간오네요(뭘해도 즐겁지가 않는..)
    5천이 저에겐 큰돈이라서요.그런데 더 하락할꺼 같아요
    대출까지 있다면 비추예요

  • 12. 빠르게 하락해도
    '13.3.31 1:53 AM (118.216.xxx.135)

    2006년 거품에서 지금 엄청 빠진 상태여서 심각하게 더 빠질건 없지 싶어요.

    또 새로 짓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 가격으로 새 아파트는 절대 못사실 거구요.
    이래저래 사시는게 이익이지 싶어요.

  • 13. 저라면
    '13.3.31 1:58 AM (112.152.xxx.85)

    당장 그집 사고싶네요...

  • 14. 신둥이
    '13.3.31 1:59 AM (14.54.xxx.127)

    어차피 2030년 2040년 되면 아파트는 거의 재산가치 없어지죠.

    결국 산다, 안산다 인데..

    산다면.

    단기로 봤을때 되팔수 있는 상품가치 있는 단지, 동, 층 이여야 하겠죠.

    단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산다 안산다 판단 못해요.

  • 15. 고민
    '13.3.31 1:59 AM (175.193.xxx.43)

    좀더 근본적인 질문 드려도 될까요..
    제가 그 동네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 친정 옆이기 때문이예요.
    임신,출산을 앞두고, 부모님 가까이 살려구요.(친정 어머니가 예전부터 아이 봐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쪽엔 빌라도 없고 단독주택도 없고 오로지 아파트라, 지금 살고 있는 동네보다 비쌉니다.
    전세든 매매든 그쪽으로 가려면 저는 상당한 대출을 받아야 해요. 지금 가진 게 별로 없어서.. 하지만 시중보다 금리가 낮은 회사대출을 끼고, 연봉 등을 생각해봤을 때 상환 능력은 된다는 전제 하에(빡빡한 삶이 기다리고 있지만요ㅠ)..
    좀 무리해서라도 친정 옆에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친정의 도움을 포기하고 지금 동네에 살면서 필요할 때마다 아기돌보미의 도움을 받거나 하는 게 나을까요?(저는 프리랜서고 일이 불규칙하게 확 몰리는 스타일입니다.)
    무리스럽더라도 아이를 제 손과 부모님 손에서 잘 양육해보자는 마음과,(그리고 나도 살자는...ㅋ) 그러면 결국 빚만 갚는 삶 아닌가 하는 걱정이 교차합니다.
    전세도 아니고 매매까지 고려하게 되니 생각해야 할 변수들이 늘었네요..ㅠ

  • 16. 고민
    '13.3.31 2:02 AM (175.193.xxx.43)

    답글 하나하나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계속 질문만 올려서 죄송하구요, 어리숙한 중생 하나 잘 지도해 주세요.ㅎ

  • 17. ......
    '13.3.31 2:11 AM (222.112.xxx.131)

    하우스푸어에 대해서 더 알아보세요.....;;

  • 18.
    '13.3.31 2:12 AM (115.139.xxx.116)

    그렇다면 계속 그 동네에서 살건지, 몇 년 살건지가 중요하겠네요.
    원글님과 남편 직장위치, 나중에 아이 교육 생각해서
    친정 근처에서 계속 살꺼고.. 그 동네로 이사갈 생각이면 그 정도 가격차이면 그냥 매매가 좋겠구요.
    몇 년만 친정 동네에서 살꺼면 전세요~

  • 19. 대출
    '13.3.31 2:17 AM (182.222.xxx.197)

    없는 집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
    저라면 그 집 사서 내집 만들며 사는 재미 느껴보고 싶네요.
    몇년째 오피스텔 전전하면서 대출 없는 집 찾다가 이번에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대출 20프로 낀 집인데 계산해 보니 집값이 제 전세가와 대출을 더 밑돌아요.
    그래도 할수없이 전세라고 나온것도 그나마 없어 질렀는데 날마다 맘 졸입니다.
    오피스텔이지만 그나마 전입이 되어 전세 확정일자는 받았는데 맘 졸이고 사네요..

  • 20. 고민
    '13.3.31 2:22 AM (175.193.xxx.43)

    야심한 시각에 진지한 댓글들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거듭 읽어보고 있어요. 신중하게 생각하겠습니다.

  • 21. 신둥이
    '13.3.31 2:25 AM (14.54.xxx.127)

    단지를 이야기 하시면 좀더 정확한 답이 나와요.

  • 22. 고민
    '13.3.31 2:35 AM (110.70.xxx.167)

    단지 말씀드리긴 좀 그래요.. 양해해 주셔요ㅜㅜ

  • 23. 대출끼고 사는 건
    '13.3.31 3:00 AM (175.253.xxx.232)

    반대 구요.
    그정도 가격이면 지금금 더 발품 팔면 무융자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오래오래 원세 낸다는 개념으로 대출끼고 사면 평생 그 집 안고 살아야 하고요
    그때는 환금셩은 거의없죠.
    그냥 매매가 다 날려도 상관없다는 맘으로 들어가 편하게 사실 수 있으면 사세요,

  • 24. 아리아
    '13.3.31 3:54 AM (112.144.xxx.74)

    지옥행~!!!

  • 25. 생각
    '13.3.31 4:24 AM (211.201.xxx.156)

    아이낳고 친정도움때문이라면 그 기간동안의 비용을 계산해보세요.
    집으로 돈 벌 생각은 마시고 비용계산이 더 이득이 되는쪽으로 결정하세요.
    아기를 안심하고 맡기는건 정말 중요한 문제니까요. 그래야 님도 일할 수 있을때 맘편히 일에 집중해서 돈을 벌 수 있고 시터를 고용하거나 어린이집을 보내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듭니다.

  • 26. 입지
    '13.3.31 5:14 AM (110.10.xxx.194)

    단지명이 아니더라도
    어느 부근인지라도 알아야 정확한 판단이 나오지 않을까요?
    부동산은 입지니까요

  • 27. ...
    '13.3.31 7:21 AM (211.226.xxx.90)

    아이문제만 없다면 많이 고민스럽겠지만 친정 옆으로 가는거고 또 출산계획이 있다면 사시는게 낫겠어요.
    아이 키워보면 양육 문제가 절대 간단하지 않거든요.
    돌보미로 좋은 분을 구할 수 있을지 어떨지도 알 수 없구요.
    다행히 좋은 분? 좋아 보이는 분?을 구한다 해도, 밖에 있는 동안 100% 안심은 안되더라구요..제 경우는..
    아이 안심하고 맡기는게 돈보다 중요해요.

  • 28. 뽀그리2
    '13.3.31 8:44 AM (125.141.xxx.221)

    지하철로 다섯정거장 안에만 있어도 일 생겨서 친정 도움 받기 수월하죠. 지역을 넓혀서 대출 안하는 쪽으로 빌라나 좀 저렴한 아파트 알아보시고 이자 낼 돈 2년 모으고 허리띠 졸라서 친정 옆으로 이사 가겠어요.
    전 대출은 수익이 날 일에 하는거지 깔고 앉아 있으려고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주의라 아이 커가는데 돈 더 들거 생각하면 불편함을 어느정도 감수하고 대출받아 전세, 매매는 안할거 같아요.

  • 29. 은행만
    '13.3.31 9:26 AM (118.91.xxx.35)

    수지맞는거에요. 대출이자 많이 물어가며
    집 구매하는거, 내 형제자매라면 뜯어말릴겁니다

  • 30. 2.55억 불러보세요
    '13.3.31 9:40 AM (118.209.xxx.133)

    오백은 더 조달할수 있으니
    그리고 2.35억 거래 기록도 있으니
    2.55얶가지는 내겠다 해보세요.
    2.6억에 타결하는 겁니다.

  • 31. .........
    '13.3.31 10:28 AM (118.219.xxx.100)

    아파트사지마세요 주택을 사세요 아파트는 재건축할땐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요 주택살면서 매년 조금씩 수리하는액수랑은 차원이 달라요

  • 32. **
    '13.3.31 12:04 PM (222.235.xxx.28) - 삭제된댓글

    지금 여러가지 고민이 있으시겠지만, 만약 구입한후. 그것도 대출 많이 받아서 구입한 후엔 더 많은 고민이 있을겁니다. 내가 사는 집 샀다로 생각하면되겠다 하지만, 그게 집값 점점 떨어지면 정말 감당안됩니다.
    대출 없이 사도 그럴진대, 대출까지 끼고 샀다 가격 내려봐요...지금 고민 아무것도 아닌게 됩니다.

  • 33. 심마니
    '13.3.31 12:06 PM (112.155.xxx.72)

    대출을 얼마나 하셔야 되는지 모르지만 30프로는 넘지 않는 선에서 하세요.
    아니면 위헙합니다.

  • 34. 음..
    '13.3.31 12:27 PM (1.177.xxx.233) - 삭제된댓글

    일단 정리하자면.
    실거주이며. 전세가와 거의 차이가 없고. 전세건 내집이건 대출을 하는 건 마찬가지고.

    음..일단 제일 중요한 건 그 아파트의 입지예요.
    보통 집을 사시는 분들이 아파트 내부가 잘 되어 있으면 혹하게 되는 거 같은데요.
    낡고 내부가 조금 화려하지 않아도 위치만 좋으면 아파트 가격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전세는 당장 현재의 삶의 편리가 중요하지만 자가는 입지가 제일 중요하니 그 점을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그 집을 살 때 내부를 보지 마시구요. 샤시부터 보셔요.
    샤시가 따지고 보면 제일 돈이 많이 들거든요.
    그리고 내부 좋은 내장재도 중요하지만 실제 인테리어 핵심은 조명과 화초니까 그런걸로 얼마든지
    이쁜 집으로 꾸미실 수 있어요.

    그러니까 입지. 꼭 위치를 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만약 정말 감당할 수 없을 수준으로 집이 하락한다면
    전세라도 편치 않아요. 되려 더 힘들어요. 주인이 이 집을 어찌하나 걱정해야하니까요.
    집값 떨어지는데 주인이 대출 내고 그러면 나중에 전세돈 다 받을 수 없을수도 있으니까요.

    꼭 입지 보시기 바래요.

  • 35. 서울
    '13.3.31 12:49 PM (124.51.xxx.101)

    서울. 분당 정도면 사세요.
    애도 낳고 집없어서 이사다니는거 괴롭다.

    단 앞으로 더 떨어지기도합니다.
    하지만. 지역별

  • 36. 서울
    '13.3.31 12:50 PM (124.51.xxx.101)

    차별화된다. 입니다.

  • 37. ..
    '13.3.31 1:07 PM (211.209.xxx.15)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발표될 예정에 있네요. 입지 잘 알아보고 사세요. 주택은 환금성이 떨어져 비추예요.

  • 38. ...
    '13.3.31 1:35 PM (211.202.xxx.137)

    돈 없고 이래도 저래도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 전세로 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도 좋고.

    없는 사람들 빗 많이 내서 집사는거 전 절대 비추.

    아마 대출금 원금상환이 아직도 유예되고 있는데 본격적인 대출금 상환이 된다면 아마도 볼만 할겁니다.

  • 39. ...
    '13.3.31 1:35 PM (211.202.xxx.137)

    오타네요. 빗-빚

  • 40. 고민
    '13.3.31 1:54 PM (110.70.xxx.167)

    흐억! 자고 일어나니 베스트에..!!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 감사합니다.
    권하시는 분들도, 말리시는 분들도 무슨 마음이신지 알겠어요~

    과한 욕심 부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우스푸어, 그게 남의 말이 아니네요ㅜㅜ
    만약 사게 된다면 얼마까지 손해를 감수할 수 있을지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 동네에서 5-6년에서 10년 정도 거주 생각하고 있었어요. 평생 살 집이라곤 생각 안하고, 그냥 아이가 학교 갈 나이쯤 한 번 옮길 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환금성도 중요하네요. 입지는 좋아요.. 초역세권에 대형마트 가깝고.. 아파트는 15년 정도 됐구요.

    남편도 생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매매는 생각도 안하고 있던 터라... 차라리 1-2년 더 기다렸다가 사면 어떻겠냐는 얘기도 하고, 그 쪽에 원체 매물이 없어서(저희 형편에 맞는 소형) 다시 이런 조건의 집을 만날 수 있을까 얘기도 합니다.

    내일 집 보러 가기로 했는데 일단 보면 더 그림이 나오겠죠..? 혹해서 사고칠까 두렵네요ㅎ 머리를 차갑게 하고.. 저희가 처한 상황을 잘 검토해봐야겠어요.

    아까 샤시 보라고 조언해주신 것 잘 배웠습니다ㅎ 혹시 또 집보러 갈 때 눈여겨봐야 하는 거 있으심 말씀해주셔요..ㅎ

    진심으로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 41. 사지마세요
    '13.3.31 3:58 PM (121.134.xxx.114)

    대출없어도 지금 사면 손해인데
    대출까지 받아 사시려고요?
    지역 불문하고 집값 앞으로 많이 떨어질 겁니다.
    젊은 사람들 소득수준 대비 집값이 여전히 너무 높아요.
    집값을 유지할 여력이 없습니다.
    대출없이 저렴한 전세를 사시면서 더 기다려보세요.
    지금 사시면 후회하세요.

  • 42. ..
    '13.3.31 4:41 PM (211.207.xxx.180)

    수원쪽 신도시 전세로 새아파트 들어왔는데..입주 3개월만에 이 아파트는
    1억5천이나 피 붙어서 실제 거래가 됬다고 하네요?33평이고 신분당선 개통예정이라
    웬만큼 유지는 할 줄 알았지만..요즘같은 시기에 피가 이정도 붙었다는게..어찌 된건지
    모르겠어요.

  • 43. ㄱㄴㄷ
    '13.3.31 6:15 PM (118.222.xxx.164)

    ..님, 광교 힐스테이트 인가요? 관심지역 이라서..

  • 44. 아까.
    '13.3.31 11:34 PM (1.177.xxx.233) - 삭제된댓글

    샤시 얘기 적었던 사람인데요. 새겨 보신다는 말 보고 또 더 적어봐요.

    말씀하신 걸 정리해보면요.
    지하철 아주 가깝고 초중고 인근에 있고 대형마트도 바로 앞에 있고..
    그정도면 꽤 괜찮은 집인거 같아요.

    지금 사시고자 하는 집이 소형이라고 하셨지요?
    소형이라면. 꼭 지하철이 중요하거든요.
    난 차가 있어...그래서 지하철 중요하지 않아..이런 어리석음은 버리셔야 해요.
    환금성이라는 게 별 거 아니랍니다.
    내가 생각하는 삶의 기준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준으로 바라보는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소형 20평형 중에 방이 2개 3개인 두 가지 유형이 있다면.
    처음 분양가는 같아도 3개 집이 더 잘나가고 가격도 높아요.
    내가 욕실도 한개면 되고 방 두개 거실 넓은 게 좋아..라는 점은 자기 취향이고.
    결국은 다른 사람 누군가가 내 집을 산다고 본다면 욕실 두 개 방 3개인 집이 훨씬 더 잘나간답니다.

    어쨋든 꼭 샤시 잘 보셔야 하구요.
    음. 보일러도 꼭 보셔요. 언제 새로 했는지 청소는 언제 마지막으로 한건지. 등등.
    그리고 겨울철 관리비 명세서 보여주신다고 하면 꼭 보시구요.( 싫다시면 어쩔 수 없죠.. )
    그리고 15년쯤 됐다고 하니..혹시 모르니 주방에서 물 틀어놓고 목욕탕 물 틀어보셔요/
    웬만하면 괜찮지만 그래도 혹 수압 문제도 있으니 챙겨보시구요.
    또 가능하다면 변기도 한번 내려보셔요.ㅎㅎ물 틀어놓으신 상태루요.
    혹시 전등 같은거 이뿐거면 가져가신다고 하실지 모르니 확인해보시구요.( 좀 오바인가요?^^ )

    진심으로 고민하시는 거 같아 또 답 달아봅니다.
    아무것도 몰라 힘들었고 속기도 했던 예전의 제가 생각나서요.^^

    참! 어디신지 모르지만. 입지도 입지 나름이예요.
    주위에 지하철있고 초중고 있고 마트도 있다..하더라도.
    서울이시라면 서울 강남쪽 갈 버스노선이 좋은 곳.
    경기도라면 설 들어가는( 예를 들면 사당 같은 곳.) 버스 정류장이 가까운 곳.
    이런 곳이어야 함을 잊지 마셔요.^^

    내일 대책 나온다는 데 매물들 들어가려나 모르겠네요.
    꼭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래요.^^

  • 45. 고민
    '13.4.1 12:19 AM (175.223.xxx.72)

    윗님..자세하고도 실제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다른 님들두 정성스럽고 진지한 조언들 너무 감사드려요.
    내일 집도 보고 또 부동산 정책 발표된다니 들어보고 결정해야 하겠지만...
    혹여 이번에 집을 안 사더라도 앞으로 두고두고 새겨볼 주옥같은 말씀들이네요.
    잘 생각하고 결정하겠습니다.

  • 46. ...
    '13.4.1 1:49 AM (121.55.xxx.187)

    적게는 5-6년 길게는 10년 사신다면 매매가 더 유리할듯 한데요. 친정도 가깝고...지금 집값 떨어져도 많이 안떨어져요. 아이에게도 전세살면서 이사걱정하는것 보다 집 예쁘게 꾸미고 살면 좋구요. 아파트 입지가 좋으니 돈이 필요하면 그 집 전세 놓고 다른 곳 옮겨도 되고....장점이 훨씬 많아 보입니다.

  • 47. ,,
    '13.4.1 2:00 AM (110.14.xxx.9)

    아직 젊고 상환능력있다면 집을 사는게 돈을 모으는데도 좋아요, 허리띠 졸라매고 빚갚으면 집이 생기는거잖아요.. 무엇보다 친정가까이에서 아이를 안정감있게 키우는데도 좋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504 대전에서 보톡스 잘 하는곳이 어딜까요 1 보ㅗ톡스 2013/05/09 1,339
249503 수정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하는데요답변좀 부탁드려요 5 도움요청합니.. 2013/05/09 605
249502 어떤 비린내가 제일 역하세요?? 21 ... 2013/05/09 3,195
249501 어버이날 아들한테 받은 손편지 7 아들 2013/05/09 1,274
249500 칫솔 얼마 만에 교환하시나요? 어떻게 소독하시는지 1 초보맘 2013/05/09 892
249499 요리하면서 들으면 좋은 노래들 모음 1 Tody 2013/05/09 618
249498 강아지가 닭다리뼈를통째로 먹었어요 17 닭다리 2013/05/09 11,363
249497 필러 잘하는곳 추천해주요. 샤라 2013/05/09 321
249496 정수기 신뢰가 안가요 다들 마실물 어떻게 드시나요? 3 솔희 2013/05/09 1,251
249495 남편을 어떻게 마음에서 내려놓을수 있나요? 9 내려놓음 2013/05/09 2,315
249494 무슨무슨 날~ 경쟁하듯 챙기게 된 건 광고의 힘인거 같아요 3 2013/05/09 664
249493 월세 세입자가 세 달 살고 방을 빼겠다고 하는데요..ㅜㅜ 7 ... 2013/05/09 8,857
249492 남양제품 불매하는거요 대리점에서 피해입는거 아닌가요? 4 .. 2013/05/09 1,050
249491 갤노트2와 아이폰, 뭘 살까요 3 휴대폼 2013/05/09 1,138
249490 코스트코에.. 포장되어있는 닭이요.. 1 궁금 2013/05/09 786
249489 천으로된 가방 세탁 방법 궁금합니다 4 주희맘 2013/05/09 1,408
249488 캐나다 오타와 10 mi 2013/05/09 2,377
249487 편의점에서 물어보니..남양유업 대리점 안 낀대요.. 1 남양유업 맘.. 2013/05/09 1,506
249486 정수기 렌탈 기간 끝나는데,,, 새걸 살까요? 아님 페기하고 물.. 4 마,,,, 2013/05/09 1,812
249485 바비인형 산발된머리 어케 부드럽게하나요? 16 헤어관리 2013/05/09 4,614
249484 아베의 반성문? ”위안부 강제동원 증거없다 단정못해”(종합) 세우실 2013/05/09 333
249483 아리랑 음이온 연수기어떤가요? 베네치아 2013/05/09 906
249482 미국관세잘아는분 1 궁금이 2013/05/09 482
249481 배드민턴 옷 고르다보니 바지5개 티 7개 3 2013/05/09 1,612
249480 능력있는 전문직여성 vs 능력남의 아내 19 행복의조건 2013/05/09 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