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스타할때 면 같이 볶으세요? 아님 끼얹어서?

Eusebius 조회수 : 4,310
작성일 : 2013-03-30 23:53:00
안녕하세요! (꾸벅)
요리를 좋아하는 스물다섯 남자 대학생입니다.ㅋㅋㅋ

얼마전에 mlb파크에서 화제가 되었던
탕수육 소스를 부어먹느냐 찍어먹느냐와 같은건데...ㅋㅋㅋㅋ

저는 주로 스파게티를 할때는 
1. 면 삶아서 물기빼놓고
2. 소스를 만들어서
3. 소스에 면을 투하!
4. 팬에서 함께 볶는다

요렇게 했거든요?
근데 아는 누나가 그러는데 자기는

1. 면 삶아서 물기 빼놓고
2. 면을 그릇에 담고
3. 소스를 만들어서
4. 면 위에 소스를 붓는다!

이런 식으로 한다네요?

면이 불의 영향을 덜 받다보니깐 파스타 특유의 알덴테(중간에 심이 남도록 살짝 삶는것) 느낌도 살아나고
(제가 알덴테 식감을 좋아하거든요)
유명 레스토랑에서도 그렇게 따로따로 하는 곳이 꽤 있다고 하더군요. 
어떤게 더 좋을까요?
저는 파스타를 워낙 좋아해서 둘 다 상관없지만
맛의 차이가 있나 싶어서요~

파스타 좋아하는 이모님 누님들! 조언부탁드려용~~
IP : 124.50.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0 11:55 PM (61.74.xxx.27)

    이태리 요리 배울 때 볶으라고 배웠어요.
    알덴테 유지하고싶으면 1분에서 30초 정도 빨리 건져서 볶으라고...

  • 2. ...
    '13.3.30 11:58 PM (218.39.xxx.117)

    어느 파스타이냐에 다른 문제겠지요. 크림 종류나 오일을 이용한 파스타는 면을 살작 덜 삶아서 팬에서 소스를 배어들게 한번 볶아야지요. (볶지 않더라도 팬에서 버무리기라도..) 하지만 볼로네제 같은 파스타라면 끼얹어 내야 보기 좋을테고....

  • 3. Eusebius
    '13.3.31 12:00 AM (124.50.xxx.156)

    ...// 아주 가끔가다 펜네도 먹기는 하지만...
    스파게티를 더 많이 먹으므로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서요..
    알리오 올리오랑 토마토소스는 방법을 다르게 하는것도 해결책이 되겠네요ㅎㅎ

  • 4. ...
    '13.3.31 12:02 AM (218.39.xxx.117)

    미트볼 스파게티, 이런 것도 얹어주는 게 좋겠지만 원글님, 다 살짝 볶는다로 가세요^^

  • 5. 안볶으면
    '13.3.31 12:15 AM (2.217.xxx.65)

    안볶고 바로 소스에 투하하면, 나중에 먹다가 보면 면이 팅팅 불어요..
    볶아두면 면의 탄력이 유지되고 소스와 적당히 섞이면서도 면의 쫄깃함은 유지됩니다.

  • 6. 못된고양이
    '13.3.31 12:23 AM (222.100.xxx.147)

    저는 삶을때 살짝 덜 익었을때 건져내서 볶습니다. ^^

  • 7. ...
    '13.3.31 12:50 AM (118.32.xxx.209)

    이태리에서 공부하신 주방장겸 사장님한테 어깨넘어 배웠는데 볶으라고 하시던데요.
    중화요리처럼 아주 센불에 2~3분정도 달달 볶아주셨어요.

  • 8. ...
    '13.3.31 6:58 AM (123.109.xxx.18)

    모든 파스타는 가공된면에 소스를 골고루 얼마나 묻혀먹느냐에요
    파스파모양이 다양한것도 쏘스와 닿는면 을 고려한것이고
    면을삶을때 오일을 넣으면 면과쏘스가 분리되니 틀린말이고
    쏘ㅡ에 면 넣고 재빨리 섞듯이 볶아 주는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840 요즘면허따려면 얼마나 드나요 ㅇㅇ 2013/08/16 505
287839 파혼하는거 많이 흠이겠죠? 22 푸퐁 2013/08/16 8,370
287838 스마트폰 꼭 사야 하나요 22 없는 사람 2013/08/16 2,695
287837 MBC, 영향력 0.7% · 신뢰도 0.5% '굴욕' 1 샬랄라 2013/08/16 1,147
287836 장염 1 .. 2013/08/16 726
287835 새벽 한시넘었는데 공사소음! 6 식신너부리 2013/08/16 1,724
287834 엉덩이 작아지는 법 있나요? 운동같은거요...ㅠㅠ 2 ㅜㅜ 2013/08/16 2,694
287833 저요 결혼상대에 대한 정신병적일정도로 불안감이 잇어요 5 2013/08/16 2,038
287832 언양불고기는 무조건 3인분 주문해야하나요?? 16 짜증 2013/08/16 3,187
287831 쇼윈도 부부 많을까요...? 4 ... 2013/08/16 4,293
287830 웃는게 우는 상입니다 3 웃는 얼굴 2013/08/16 1,522
287829 좀전 보고왔는데 그 윌포드 비서요...스포주의 1 설국열차 2013/08/16 1,819
287828 저 밑에..일본수학여행글이요. 3 뭐야이거뭐야.. 2013/08/16 1,305
287827 막대걸레에 물걸레청소포청소할때요.. 5 ... 2013/08/16 1,870
287826 갑자기 글이 지워졌네요 6 눈팅족 2013/08/16 1,020
287825 강남 안산다고 남친집에서 반대한다고요.. 실제로 봤습니다. 11 진짜로 2013/08/16 4,910
287824 뮤지 재미있지 않나요?^^ 9 권상우닮았쓰.. 2013/08/16 1,675
287823 싸울때마다 헤어지자는 남편 5 .... 2013/08/16 3,011
287822 5살 터울 딸 둘인데 각 방 쓰게 할지, 아니면 같이 자게 할지.. 4 ///// 2013/08/16 1,355
287821 서울정부청사 사진인데..보셨나요? 천장에 에어콘이 ㅋ 10 사진 딱 걸.. 2013/08/16 4,915
287820 속옷 수선이요~ 1 ... 2013/08/16 1,622
287819 남친이나 애인이랑 할말이 없어서 헤어졌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 11 ddd 2013/08/16 14,626
287818 이번 생은 망친 것 같아요. 23 한숨 2013/08/16 5,346
287817 국베충인지 뭔지 글쓰고 지우고 난리네요 4 에프킬라 2013/08/16 1,010
287816 부산의 그 YJ 맘이요 신문기사까지 났는데 울까페이름도 나와요 3 2013/08/16 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