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책값으로 한달에 얼마나 쓰세요?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3-03-30 23:38:30

저는 책을 좋아하고, 실제로 집에 책도 많은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책 욕심이 상당해서....서점에서 몇장 들춰보고 좋다 싶으면 다 사서 보는 편이예요.

장르에 상관없이 애들 책도 많이 사주구요.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 플래티늄 회원인데...한달 평균 책 구입비가 30만원은 족히 넘는 것 같아요.

책을 더 이상 꽂을데도 없는데, 계속 사들이는 것. 도서관 이용이 귀찮아 거의 사서 보는 것.

낭비일까요? 책을 꼭 사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것도 일종의 집착 같기도 한데...

 

가끔 책들을 재활용쓰레기로 버리게 될때가 있는데...아, 내가 이런 책까지도 돈주고 사서봤구나 할때가 있거든요. 서점에선 괜찮은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본격적으로 읽으니 별로여서 접어버린 책도 많구요ㅜㅜ

다들 책값으로 얼마나 쓰시는지 궁금해요.

만일 제가 너무 많이 쓰는 거라면, 책값을 좀 줄여보고 싶어서요.

IP : 211.108.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30 11:44 PM (211.108.xxx.159)

    머릿말이나, 내용을 몇장 들춰보고 사는 편인데....읽다보면 괜히 샀네 하는 책들이 참 많아요.
    요즘 겉으로 포장을 잘해놔서 그런가...
    책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한권 집었다 하면 만원이 훌쩍 넘으니...책값을 좀 줄여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2. ..
    '13.3.30 11:53 PM (71.178.xxx.20)

    책 안 사는데 많이 읽어요.
    몇년간 일주일에 서너권씩 읽은 적도 있어요.
    단점은 정말 읽고 싶은데 도서관에 없어서 못 읽은 것도 있다는 것.
    책 사는게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돈 없으면 챡 사는 것도 부담입니다

  • 3. ...
    '13.3.30 11:57 PM (124.5.xxx.75)

    전 인터넷 중고서점을 이용하면서 금액은 많이 줄었어요.
    요즘은 중고서점 책값도 만만치 않게 올라서 재미가 덜하지만,
    한동안은 3만원어치만 주문해도 산더미만한 박스가 오곤 했어요.
    요즘은 책도 과소비하지 말아야지 생각하는데,
    저도 이상하게 책 지름신은 참아지지가 않아요. 다른건 지름신 별로 안 오는데...

  • 4. ..........
    '13.3.31 12:07 AM (112.144.xxx.3)

    전 책 안 사기로 결심했는데요; 워낙 좋아하다 보니 한 달에 이만원 정도는 쓰고 있는 거 같아요.
    주로 읽는 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추리 소설은 도서관 책이 더러우니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주로 추리 소설 사고요 (이게 만원 이만원선) 킨들로 10불짜리 한 달에 한 권씩은 사요. 그럼 한 달에 10권 정도 읽게 되더군요. 글고 중고 서점에서 산 책은 다시 팔아요. 그럼 그걸로 다시 살 수 있으니 좋아요.

    핵심은 집에 책을 쌓아놓지 않는다는 거... 오프라인 서점에서 좀 보다가 내용이 좋으면 그자리에서 서서 읽거나 아니면 도서관에 주문신청하거나 하고 정말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싶을 때만 사요.

  • 5. 저두
    '13.3.31 12:13 AM (39.7.xxx.160)

    전엔 많이 샀는데 둘곳이 없어서 몇권빼구 중고서점에 팔았구요~도서관이용하구 도서관에 없거나 신간은 한달 5권 씩
    도서관에 주문해서 보네요ᆞ
    책선물도 많이하는데 중고서점보다 더 싼게 알라딘 개인회원 중고던데요~한사람꺼 맘에 드는거 몇권씩 사는데 거의 새책이 한권에2ᆞ3천원이라 많이 사네요ᆞ

  • 6. 그리구
    '13.3.31 12:16 AM (39.7.xxx.160)

    도서관에서 빌려보구 좋은 책은 사서 또 보네요~

  • 7. 요즘은
    '13.3.31 12:39 AM (218.148.xxx.50)

    줄이고 줄여서 한달 3~5만원 전 후 정도.
    방이 책과 자료로 넘쳐나서 두고두고 참고해야 할 책 말고는 안 사려고 하고 도서관에 있는 책은 왠만함 빌려보려 노력하는데 아직 이래요.
    게다가 버리자니 뭘 버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ㅠㅠ

  • 8.
    '13.3.31 1:02 AM (59.26.xxx.29)

    여유가 되셔서 부담스럽지 않으시디면 뭐..
    책 정리해러 알라딘 중고에 파세요.
    저도 한번에 30~40권씩 정리하는데 수거도 해가고
    5~10만원정도 바로 입금도 해주고 좋아요.
    전 한달에 10만원정도가 스스로 형편?에 적당하다 생각해서 그정도요..
    한땐 플레티늄일때도 있었지만, 이젠 부담스러워요 ㅠㅠ

  • 9. 유지니맘
    '13.3.31 1:59 AM (112.150.xxx.18)

    혹 동네 가까운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이동 도서관이 있는곳도 있을꺼에요
    저희는 매주 한번씩 이동 도서관 차가 온답니다 .
    식구대로 대출카드 만들어서 빌려봐요 .
    꼭 소장하고 싶은 책들은 대형서점에서 사고
    급하지 않는 책은 대형서점에서 살펴본후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고
    동네에 알라딘 중고 서점이 들어와 있어서 거기서 구입하기도 합니다 .
    30만원.. ^^ 은 부럽긴 한데
    조금 많은듯 싶기도 (제 수준에서 입니다 )

    집에 있는 책중에서 소장하고 싶은 책들 빼시고
    알라딘 중고 서점에 판매 하세요 .
    (뒷면 바코드라고 하나 ㅠ 거기 번호 알라딘 중고 판매하는곳 들어가보시면 적는 란이 나올꺼에요 )
    거기에 입력하시면 대충 판매 금액이랑 판매 가능 여부도 나오더라구요 .
    택배로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저는 동네에 있어서 들고 갔지만 )
    한번 날잡고 쫘악 해보시고 .
    그 돈으로 또 사보셔요 ^^

  • 10. 도라
    '13.3.31 10:32 AM (1.232.xxx.137)

    저도 한때 책 구입에 미쳤었는데 지금은 책 줄이기에 전념하고 있어요.
    책 내용이 넘 좋아서 죽을때 까지 소장할 것 같지만 1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내용이 가물가물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시 보게 되는 경우도 드물구요.

    그래서 저만의 책장이 있는데 더 이상 꽂을 자리가 없으면, 이전에 구입한 책들을 한 번 흟어보고 더 이상 안 볼 것같은 것들을 빼요. 양 손에 들만큼 모이면 집 근처 중고 서점에 팔지요.

    책 사는 요령은요. 급하고 중요한것만 신간으로 사요. 나머지는 중고로 구입하구요. 1년 지난 책들은 가격이 거의 반정도 되거든요.
    책을 사기전에 서점에 가서 대략 흟어보는 것도 지름신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되구요. 책 소개하는 블로거들의 서평을 보면 판단에 도움이 되지요.

    이렇게 해서 저도 책 구입비 많이 줄였지만 책은 더 많이 보고 있어요.
    집은 정리 되고 책 팔아서 많지는 않지만 하루 맛있는 것 사먹고 커피마시고 스트레스 풀어요.

  • 11. 여기서
    '13.3.31 4:37 PM (221.139.xxx.10)

    도서관 이야기 듣고 빌려봅니다.
    그 전에는 한달에 책 사느라 10만원 이상 지출 했는데,
    지금은 도서관으로 직행합니다.
    그 많은 책들 다 읽기 전에는 죽지도 못할 듯 해요.ㅎㅎ
    요즘 행복한 1인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473 수정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하는데요답변좀 부탁드려요 5 도움요청합니.. 2013/05/09 604
249472 어떤 비린내가 제일 역하세요?? 21 ... 2013/05/09 3,195
249471 어버이날 아들한테 받은 손편지 7 아들 2013/05/09 1,274
249470 칫솔 얼마 만에 교환하시나요? 어떻게 소독하시는지 1 초보맘 2013/05/09 891
249469 요리하면서 들으면 좋은 노래들 모음 1 Tody 2013/05/09 618
249468 강아지가 닭다리뼈를통째로 먹었어요 17 닭다리 2013/05/09 11,358
249467 필러 잘하는곳 추천해주요. 샤라 2013/05/09 321
249466 정수기 신뢰가 안가요 다들 마실물 어떻게 드시나요? 3 솔희 2013/05/09 1,251
249465 남편을 어떻게 마음에서 내려놓을수 있나요? 9 내려놓음 2013/05/09 2,312
249464 무슨무슨 날~ 경쟁하듯 챙기게 된 건 광고의 힘인거 같아요 3 2013/05/09 663
249463 월세 세입자가 세 달 살고 방을 빼겠다고 하는데요..ㅜㅜ 7 ... 2013/05/09 8,836
249462 남양제품 불매하는거요 대리점에서 피해입는거 아닌가요? 4 .. 2013/05/09 1,049
249461 갤노트2와 아이폰, 뭘 살까요 3 휴대폼 2013/05/09 1,138
249460 코스트코에.. 포장되어있는 닭이요.. 1 궁금 2013/05/09 786
249459 천으로된 가방 세탁 방법 궁금합니다 4 주희맘 2013/05/09 1,408
249458 캐나다 오타와 10 mi 2013/05/09 2,376
249457 편의점에서 물어보니..남양유업 대리점 안 낀대요.. 1 남양유업 맘.. 2013/05/09 1,506
249456 정수기 렌탈 기간 끝나는데,,, 새걸 살까요? 아님 페기하고 물.. 4 마,,,, 2013/05/09 1,812
249455 바비인형 산발된머리 어케 부드럽게하나요? 16 헤어관리 2013/05/09 4,608
249454 아베의 반성문? ”위안부 강제동원 증거없다 단정못해”(종합) 세우실 2013/05/09 333
249453 아리랑 음이온 연수기어떤가요? 베네치아 2013/05/09 906
249452 미국관세잘아는분 1 궁금이 2013/05/09 482
249451 배드민턴 옷 고르다보니 바지5개 티 7개 3 2013/05/09 1,611
249450 능력있는 전문직여성 vs 능력남의 아내 19 행복의조건 2013/05/09 5,678
249449 장아찌 국물 넣어본 적 있으세요? 2 열심히 2013/05/09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