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집밖으로 나가는게 좋은분도 계신가요..?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3-03-30 20:28:51
집이 좋다는 베스트글보고요.. 현재 전업인데요 대학졸업후 십삼년정도 회사다니다가 몇해전에 여러상황으로 인해 그만뒀고요. .. 어쨌던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집정리시작해서면 남편 아이 보내고 집안일 끝내고 나서 열시쯤나가서 아이오기전 한두시정도까지 거의 매일 나가네요 약속이 있을때도 있고 없어도 매일 운동삼아 나갑니다 집에 있으면 자꾸 잡생각도 들고 우울해지기도 하고 또 앉아서하는 취미가 별로 없고요.. 하다못해 책을 읽어도 도서관가서 읽는 스타일... 여기저기 괜찮은 무료강연이나 학원설명회 같은데도 시간맞으면 찾아가고요..요즘은 날이 좋으니 여기저기 산책도 다니고 공짜 박물관도 가고 재래시장도 다니고 아뭏든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 우울하고 좀 쑤시는 스타일이예요 남편 표현에 의하면 기를 쓰고 나간다네요 ㅜ 미스일때도 주말에 꼭 나가야 되는 스타일이었어요.. 가족이나 친구들이 주중에 그렇게 일하고 피곤하지도 않냐소리 많이 들었는데 집에만 있으면 더 답답해지고 리듬이 깨지는것 같았어요. 그게 버릇이 된건지 나이가 들어도 계속 그러네요 .. 저같은 분들도 있으신가요?
IP : 119.64.xxx.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
    '13.3.30 8:34 PM (115.126.xxx.98)

    집에..있으면..생각이 좁은 틀에 가로막히는..기분이..
    님처럼 부지런하진 못하지만... 책은..잘 가는 곳에
    가서 읽어여..집중도 잘 되고..걷기 운동도 하고..
    ..

  • 2. ..
    '13.3.30 8:38 PM (180.71.xxx.53)

    전 역마살 끼었다고 남편이 늘 타박합니다.
    그래도 꿋꿋이 제 시간나면 싸돌아 댕깁니다 ㅎㅎ
    책은 10~2시사이 밤에 잘 읽히고요
    집에만 있으면 머리아파요.
    좀 돌아다녀 줘야 주말을 잘 쉬었다고 느끼는 체질이에요^^

  • 3.
    '13.3.30 8:45 PM (119.64.xxx.60)

    ^^ 저도 역마살인가봐요. 그런분들이 또 계셔서 위안이 됩니다 ㅎ

  • 4. ..
    '13.3.30 8:51 PM (218.50.xxx.30)

    자기가 가고 싶은데 쏘다디는거야 좋죠. 가기 싫은곳에 매일 가야하니 괴로운거고

  • 5. ㄷㄷ
    '13.3.30 8:54 PM (39.7.xxx.132)

    이런 분도 계시구나

  • 6. 아리에티
    '13.3.30 9:19 PM (223.62.xxx.75)

    저두 집에있음 답답해요 특히 날씨좋은날이요 어디든 나가야 직성이풀려요 친구들은 티비도 보고 낮잠도 자고 좋다는데 전 자전거 타고 시장보고 커피사들고 올림픽공원가고 근처 동산도 오르고 시내재래시장 특히 광장시장도 넘좋아해요

  • 7. .ㆍ
    '13.3.30 9:24 PM (203.226.xxx.29)

    체력 좋으신가봐요. 부러워요. 저는 워낙에 혼자서도 잘 놀고 쓸데없이 남얘기 각색하는것도 질색이라 모임도 가려나가다보니 점점 더 가족이랑과만 노는데요. 그나마도 체력이 안 따라주면 집에서 뒹굴거리고 쉬어요. 백화점 한번 갔다오면 피곤해서 쓰러져서 자구요.

  • 8. --
    '13.3.30 9:35 PM (92.75.xxx.92)

    제 친구가 집에 있는 걸 못견뎌했어요. 꼭 사람하고 약속있어야 하구요. 없으면 약속 만들어서도 나가고.

  • 9. ..
    '13.3.30 9:39 PM (68.110.xxx.179)

    남편이 똑같아요. 잠시라도 집에서 쉬고 있는 적이 없어요. 주말이면 하루종일 바빠요. 저는 집순인데.

  • 10. 저는
    '13.3.30 9:51 PM (119.64.xxx.60)

    약속을 할때도 있지만 혼자도 잘 다녀요 체력은 보통인데 운동삼아 일부러라도 나가려고 하는편이고요..성격도 오이려 내성적인편에 가까워요.. 나갈땐 일부러라도 화장도 꼭 하고 장소에 따라 필요할땐 옷도 좀 챙겨입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단점은 돌아다니다보니 자꾸 견물생심이 되는거.. ㅜ

  • 11. 저두저두
    '13.3.30 10:55 PM (219.131.xxx.124)

    저두 매일 돌아다녀야 피로가 풀리는 스타일이에요.^^
    집에 하루종일 있는날은 너무 피곤해요.
    전 미스때 직장도 전국을 출장다녀야하는 직업이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지금도 몇개국을 돌아가며 살고있네요.^^;;
    역마살이란게 았나봐요.

  • 12. 피곤해요
    '13.3.30 11:22 PM (39.7.xxx.160)

    오늘 퇴근때까지 쌩쌩햇는데 잠깐 시내구경 했더니 완전 피곤하네요.차잠깐 타두 눕고싶을 만큼 힘들어서 집이 좋아요

  • 13. ....
    '13.3.31 3:23 AM (211.246.xxx.59)

    저도 원글님과 똑같. 성격은 내성적인 편이지만 집구석에 박혀 있는 거 딱 질색이예요. 예전 미스 때 직장 다닐 때도 주말엔 혼자서라도 꼭 싸돌아 댕겼고 혼자라도 잘 차려 입고 다니는 거 좋아하구요..
    지금 육아하면서 젤 미치겠는 게 애기 혹이 딸렸으니; 맘껏 여기저기 싸돌아다니지 못한다는 거..아주 죽겠음ㅠㅠ 애 좀 크면 나아지겠죠 ㅠㅠ

  • 14. .........
    '13.3.31 11:07 AM (118.219.xxx.100)

    관상가가 나와서 말했는데 코가 오똑한 여자는 집에 있으면 우울증걸린다고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다 취향이고 체질이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살면돼죠

  • 15. 나무
    '14.5.31 5:14 PM (121.186.xxx.76)

    저장합니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478 이사갈때 우드 블라인드 어찌 하세요? 6 우드블라인드.. 2013/04/04 6,186
236477 돌직구 맞고 멘탈 붕괴.... 새우 2013/04/04 1,236
236476 원주 회원님들 미용실 추천좀 해주세요 5 2013/04/04 2,306
236475 집 좀 좁아지더라도 수납공간 좀 많았으면... 10 힘든녀 2013/04/04 2,466
236474 사주 잘 아시는 82쿡님계세여? 3 인연의끈 2013/04/04 1,312
236473 알타리무 시래기 맛있나요 지현맘 2013/04/04 696
236472 82에서 배운 건강 미용 팁 중 뭐 실천하고 계신가요? 5 쩜쩜 2013/04/04 1,223
236471 얼음 정수기 좋은가요? /// 2013/04/04 437
236470 전기유리포트 어떨까요? 5 유리포트 2013/04/04 1,640
236469 위에 뜨는 다운로드 눌러도 괜찮을 까요? 2 라벤다향 2013/04/04 293
236468 블랙박스 장착하신분들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6 차량용 2013/04/04 1,105
236467 의사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고 멋있으셔서 22 ㅎㅎ 2013/04/04 5,201
236466 송승헌 와....... 14 ........ 2013/04/04 3,675
236465 저 지금 쑥캐러 갑니다. 6 123 2013/04/04 1,064
236464 택시기사분께 사기를 당했나? 멍청이 2013/04/04 669
236463 강원 양구 근처 팬션 등 추천부탁드려요 2 군대면회 2013/04/04 1,605
236462 햄스터가 3주째 설사를 하는데 어쩌죠? 4 똥통 2013/04/04 856
236461 약초 싸이트.. 어디 거래하세요? (당뇨관련) 7 구지뽕 2013/04/04 1,245
236460 55세 여성이 월 500만원씩 연금을 종신으로 받으려면 5 굼금해요 2013/04/04 2,606
236459 지금 대출을 내서 집을 산다는 것은 바보짓일까요.. 6 고민고민.... 2013/04/04 1,866
236458 지금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질러도 될까요?? 10 아기엄마 2013/04/04 1,992
236457 달러보유한도 4 ㄷㄷㄷ 2013/04/04 5,654
236456 군에간 아들 휴가 나올수있을까요??? 9 2013/04/04 1,164
236455 아이문제에 신고만이 능사는 아니지만요 2013/04/04 400
236454 초등 반 모임.. 평일 오전에 한대요 32 직장맘 2013/04/04 3,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