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의 습한 겨울날씨 사람 죽이네요
감기의.연속입니다
제가 늙어서 그런걸까요? 기후에.적응을 못해서 이럴까요...
1. ..
'13.3.30 4:40 PM (223.62.xxx.5)으슬으슬 추운 날씨
차를 늘 달고 마셨던거같아요.
옷 잘 챙겨입으시고 전기장판 하나 사세요2. ...
'13.3.30 4:47 PM (67.87.xxx.133)전기장판 어여 마련하시고 가습기도 구비하세요. 난방이 히터라 실내는 극건조한데 그러면 감기가ㅡ더 쉽게 걸려요. 추우면서도 건조한 이상한 실내....
3. 우유좋아
'13.3.30 5:03 PM (115.136.xxx.238)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위가 어떤건지 알게해주는 기후죠.
특히나 난방끊기는 늦은 밤에 추운 이불속에 들어가는건 너무 끔찍.....
생각끝에 손바닥만한 넓적한돌 구해다 가스불 약하게 15분 정도 달궈서 수건 두장에 돌돌말아 발치에 하나 품에 하나 끼고 지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4. ㅠㅠ
'13.3.30 5:15 PM (80.202.xxx.250)비는 무지하게 많이 오는데 이상하게 더 건조하달까. 피부가 부석부석해진다는게 뭔지 알게 되었다죠. 바닥난방 안되니까 아무리 난방을 해도 이상하게 으슬으슬. 집이 따뜻하지 않아요 ㅠㅠ 추운것도 그냥 추운게 아니라 뭔가 시리게 추운 이 싫은 기후. 아 기후만 좋으면 살만할텐데~~~ 주무실땐 물주머니에 따뜻한 물 채워서 안고 이불속에 들어가세요~ 그리고 운동과 비타민D섭취는 필수입니다. 영어로 달이름에 철자 e가 들어가는 달엔 비타민d 꼭 드셔야 해요. 6월 빼고요 ㅎ 힘냅시다!
5. 어휴
'13.3.30 5:44 PM (222.153.xxx.93)그게 싫어서 가기 싫은데... 남편따라 가야해요 ㅠㅠ 죽을맛..
6. ㅇㅇㅇ
'13.3.30 5:48 PM (182.215.xxx.204)뜨거운 물 넣은 고무주머니랑 전기장판 풋워머 세가지 강추드려요..
7. 따뜻한 차
'13.3.30 6:17 PM (86.30.xxx.177)그래서 따뜻한 차를 달고사나봐요...
전 적응되어서 이런 운치있는 멜랑콜랑한 유럽날씨가 좋네요...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들으면서 소파에 앉아 담요덮고, 따뜻한 코코아 우유 마시면...천국이 따로 없어요...
밖을 봐도 자연과 잔디...정적인. 풍경들...건물들도 운치있고...
유럽의 매력에 함 빠져보세요...
유럽은 바닥 난방이,없기에 축축한 겨울같은데...
창문열어 하루에 삼십분 정도 늘 환기 시켜...곰팡이ㅡ방지하시고,
스웨터나 가다건 늘 집에서 입고계세요...
이런 삶이 익숙해지면....춥지 않아요...
유럽사람들 겨울에 난방 많이 안쓰고 스웨터와 작은 무릎덮개 담용 많아 사용해요...
에너지도 줄이고....따뜻하고 건강한 생활리듬8. 000
'13.3.30 7:31 PM (112.154.xxx.159)저도 파리에 몇년 살때 그 음습하고, 항상 잿빛 하늘에 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위가 끔찍하게 싫었는데,
이상하게 지금은 화창하고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던 5월의 파리보다 겨울의 파리가 그립네요.
떠나온지 너무 오래되어 그것마저 그리워 지게 된건지도 모르지만요.^^9. .....
'13.3.30 8:03 PM (116.123.xxx.106)징글징글하게 추웠던 기억이 나요
라지에이터에 등대고 있다가 머리카락은 타는데
코는 시려운...집이 추워서 차라리 차타고 드라이브 가기도 했었어요..침대 들어갈 땐 헤어드라이기로
덮히기도 하고..집은 한국집이 최고~~~10. ..
'13.3.30 9:19 PM (121.131.xxx.53)저도요... 냉기보다도 습기가 더 싫었어요.
결국 제습기를 사고 어느 정도 해결이 되더군요.
하루에 생수병 하나쯤씩 물이 나오는데 놀라웠어요.11. .........
'13.3.30 9:58 PM (78.225.xxx.51)전기장판 무조건 사세요. 중국산 말고 한국에서 공수하시든지 아니면 현지에서 독일제 보이러 전기요나 물주머니 (물 데워서 주머니에 넣고 이불 안에 넣고 자는 것)라도 사야지 안 그러면 이 추위에 난방 제대로 안 되는 집에서 계속 자면 정말 몸 상합니다.
12. 유럽으로
'13.3.30 11:31 PM (89.74.xxx.66)오신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오래 사니 한국가서 바닥이 더우면 답답하답니다.
바닥난방이 되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 화장실은 새집 같은 경우에 바닥 난방되는 경우가 많아요.
새 아파트는 대부분 단열도 잘 되고 해서 반팔 입고 사는데요.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 같은 경우 추울 확율이 높죠.
슬리퍼 신고 계시구요. 물주머니 있음 유용합니다. 전기 장판 첨엔 꼭 켜놓고 살았는데 지금은 창고에 넣어 버렸어요.
한번 몸이 추워지면 힘드니 평소에 따뜻한 차 많이 드세요.
제 경우엔 아파트에 중앙난방이라 겨울엔 따뜻해서 반팔 입구요. 오히려 난방이 안나오는 봄, 가을이 추워요.
올 겨울에 한국에 갔었는데 넘넘 춥고 시댁은 저희 집 보다 더 추워서 바닥에 누워서 지냈어요.
원글님이 사시는 거주형태가 어떤지 몰라서... 또 어느 나라 사시는지 알아야 ... 남쪽 같음 원래 기후가 따뜻하니 난방에 신경안써서 겨울에 평년보다 추운경우 고생이구요.
제가 사는 곳은 겨울이 길다보니 난방은 오히려 괜찮은데 여름에 평년보다 더우면 또 괴로워요. 제가 여기 만8년 살면서 여름을 선풍기 없이 살다가 작년에 샀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