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아이가 노는친구마다 저희 아이를 무시하고 놀리는데

^^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3-03-30 16:15:21

저희아이가 6세이고 자존감이 많이 낮은편이에요,,

눈치도 많이 보고 이런게 된데는 저와 신랑 영향이크고요,

결혼초기 많이 싸웠고,,집안일로,,,머,,말도안되는 아주버님과,,그판타스틱한 시랜드덕에,,,

 

문제는,,어제는 친했던,,,여자 친구랑 놀았어여,,

집에와서,,,그런데 그여자아니는 제아이를 은근히 따를 시키더라고요,,선생님 놀이라고 하면서

넌 못하니까 0점,,,머,,이런식으로 만만하니까 계속무시하고사탕도 안주고,,

물론 속상했고요,,

 

오늘은 놀이터에서

다른 6세 남아랑 노는데

그아이가 정글짐에서 저희아이를 놀리더라고요

넌 이것도 못하지, 이러면서

문제는 저희아이가 이런 친구들의 놀리는 상황에서

전혀 반격을 하지 않고 그냥 듣고 만있어요,,

상황을 크게 만들려 하지 않는 인상을 풍기고

어린 동생들 5살짜리만 놀고,,5살짜리를 꼬득여,, 6세 자기를 놀린친구를 같이 공격,,아니 파워레인져라고 공격하고,,

지금 보니 참 자존감이 낮네요,,,

이런 아이를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같이노는 아이들이 어느순간엔가 전부다 저희 아이를 은근히 따를 시키고 놀리더라고요ㅡ,,,

게다가 넌 이것도 못하지 이러면서

유치원도 같이 다니는 아이인데,,

이럴까봐 고민되네요,,,^^

좋은 조언부탁드려요

 

IP : 119.70.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0 5:07 PM (67.87.xxx.133)

    부부관계가 회복되면 아이 자존감은 자연스레 나아져요, 아이 문제가 아니라 님 부부문제에요.
    정 힘드시면 아이 놀이치료도 좋은 대안일거 같네요.

  • 2. 콩나모
    '13.3.30 6:56 PM (114.199.xxx.114)

    자존감문제 아니에요. 애들 노는데 가서 친하게 잘들 놀아야지라고 말씀하시던가, 따시키는 집 찾아가서 좋게 말씀하시던가 하세요. 자기를 사랑하는 부모가 뒤에 있다는걸 알면 사회생활 당당하게 할수 있습니다.

  • 3. ...
    '13.3.30 7:47 PM (122.35.xxx.25)

    유치원 선생님하고 상담하세요
    그 정도면 유치원에서도 그럴 것 같은데...
    6살 아이들은 집과 원에서의 생활이 다르니 담임과의 면담이 꼭 필요해 보이네요

  • 4. 메리맘
    '13.3.30 9:44 PM (175.123.xxx.81)

    그런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는 엄마를 둔 따님은 더 자존감이 없어질거에요..유치원 선생님에게 얘기하시고..그 아이에겐 친구에게 예쁜말을 하면서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좋게 얘기하셨어야죠..계속 그러면 그 쪽 부모님 만나셔야해요.,녹음이라도 하시구요

  • 5. 특!
    '13.3.30 10:46 PM (1.224.xxx.231)

    순하고 여린기질도 타고 나요. 아이가 억울할 것 같은 상황엔 엄마가 개입해서 도와주시구요 집에와선 비슷한 상황극 하면서 상황에 맞는 대응하는말 연습시키세요 주로 초대해서 집에서 놀리면 아이들 노는것도 보실수있고 아이도 자기집에선 좀 더 주도적일 수있게되요..저희 첫째에게 쓴 방법들입니다.. 참 아빠랑 캠핑이나 우동도 많이하게하고요 이런다고 아이가 쎄지진 않아요 ㅠ 타고나는거라..그래도 적어도 당하진않고 자기 방어력 정도는 생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247 중고거래시 500원 모자라게 6 .. 2013/04/01 1,359
235246 순천가고 있어요. 맛집소개좀 부탁드려요. 22 rudal7.. 2013/04/01 2,943
235245 샐러리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나요? 10 샐러리 2013/04/01 3,038
235244 홈쇼핑상품중 제니하우스 몰륨팡팡 써보신분~ 2 궁금해요 2013/04/01 1,249
235243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대해 여쭙니다. 9 궁금해요 2013/04/01 3,614
235242 성대영어경시대회 4 -- 2013/04/01 1,847
235241 82쿡에서 배운 살림의 지혜 중 실천 No.1은? 173 초보 2013/04/01 19,480
235240 국악예중 입시준비에 대해서 여쭈어보아요? 6 국악예중 입.. 2013/04/01 3,313
235239 울산 도로연수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04/01 1,165
235238 얼마전에 사주보고 다닌 이야기 쓰신분께 이명철학관에 대해 1 점점점 2013/04/01 2,191
235237 발사믹 식초에 꽂혔는데 사야할까요? 8 ㅇㅇㅇㅇㅇ 2013/04/01 3,489
235236 토지에서 윤씨부인,별당아씨,구천이에 대해서 의견 듣고 싶습니다... 11 토지 2013/04/01 6,056
235235 최문기 청문회 “창조경제 개념 모호” 다시 도마 2 세우실 2013/04/01 598
235234 어휴 쓰레기.. 4 어이구.. 2013/04/01 1,416
235233 사진을 올릴때요... 1 시네라리아 2013/04/01 575
235232 (속보) 원빈 올 6월에 결혼. 37 코코여자 2013/04/01 26,696
235231 돌잔치 갈까 말까 고민이에요. 8 흐음 2013/04/01 1,762
235230 라텍스 쓰면 좋을까요? 1 헬스 2013/04/01 543
235229 조약돌 가수 정종숙씨 ...미국에서 살고 계시네요 7 고뤠23 2013/04/01 14,088
235228 82회원님들도 확인 한번 해보세요 ㅠ- 핸드폰 소액결제 6 당했네 2013/04/01 1,540
235227 6학년 딸아이 영어질문이요-현명한 82님들 조언부탁-리플절실.... 1 qkqh 2013/04/01 639
235226 미림이 '미린' 인가요? 6 요리 2013/04/01 4,614
235225 혼혈아 키우는 싱글맘... 10 너무힘들어요.. 2013/04/01 5,675
235224 짜장 짬뽕,물냉 비냉과 더불어 주부 3대고민.. 5 냉장고 2013/04/01 1,401
235223 영어권에 여쭤봐요 런치박스와 벤토의 차이점 5 바람이 2013/04/01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