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여아 친구 문제 이런 경우 어찌해야할지 도와주세요!!!

고민~ 조회수 : 3,492
작성일 : 2013-03-29 21:05:42

초4 여자아이이구요    너무나 순진하고  답답할정도로?  바른생활이예요

그래서 친구 사귀는 것도 힘들어하구요   그래서 엄마인 저도 학년이 바뀔때마다 늘 걱정입니다

학교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A)랑 같이 어울리는데   다른 B, C 친구가  A에게 자기들과 놀고

우리 아이랑 놀지 말라 했다하네요

또  A랑 친한 다른 친구도 있는데 그 아이랑도 놀지 말라 하구요~

그러니깐   A에게 다른 친구랑 놀지 말고 자기들하고만 놀자고 했다네요

 (저의 아이랑 또다른 친구 좀 이상하다고 하면서 놀지 말라했데요)

오늘 집에 오다가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친구 A가  얘기해줬다는데...

저의 아이랑 ABC 모두 2학년때 같은반이였는데  2학년때도  B가 저의 아이에게 함부러하고

다른 친구에게 저의 아이랑 놀지 말자고 했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상처 많이 받고 친구관계의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상태인데....

그래서 같은반이 되었다길래  걱정했는데....  또  이런일이....

그때는 별다른 조치 없이 지나갔는데  이번에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며칠전에는 저의 아이가  A B C 친구가 놀고 있길래

같이 놀고 싶어서 가까이 갔더니  B라는 아이가 A 에게 귀속말로 저의 아이랑 놀지말자 했는데

그말이 저의 아이에게 다 들렸다네요

요 며칠은 그래서 쉬는 시간에 친구랑 안놀고 책만 봤다고 하더라구요

이럴경우 어찌해야 할까요???

선생님께  찾아가서 얘기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B라는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해서 말을해야 할까요?

(친구 B 엄마는 얼굴만 아는 정도고 얘기는 한번도 안해봤어요.)

저 또한 맘이 넘 여리고 남에게 절대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기는 싫고  어떻게라도 해야 할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7.xxx.2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저도 잘 모르겠지만
    '13.3.29 9:12 PM (122.36.xxx.13)

    선생 찾아가서 얘기 하는건 전혀 도움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 ~^^
    '13.3.29 9:15 PM (112.214.xxx.215)

    여자아이들의 편가르기가 시작된거네요...
    초 4부터 여자아이들이. 본격적인 편가르기를
    하는거죠.. 그런 여자아이들 각반에 한두명씩있어요
    누구랑 놀지말라고 하구. 방법없어요. 그런건 담임한테 애기해봤자 도움안되더라구요. 아이가 이겨내야
    합니다... 어쩌나...상처 많이 받겠어요..

  • 3. .........
    '13.3.29 9:16 PM (58.231.xxx.35)

    -초 4면 여학생중 좀 까진(?) 여학생은 무리지어 노는데 집착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왕따시키며 자신들이무리를 공고히하는데 기쁨과 안정을 느끼죠.
    -이런 아이들은 주로 가정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그 행복과 사랑을 친구에게서 얻으려고하는거죠.
    -즉 그 엄마한테 전화해봤자 그다지 달라질게 없다는겁니다. 그 엄마는 아마 아이에게 한번 물어본다고 한 후 이후에 전화해서 따님이 이러이러한 단점이 있고 이러이러하게 성격이 안맞고 이런점을 우리애에게 잘못해서 우리 아이가 안놀려고 한거다. 라고 말하고 서로 감정만 상할겁니다.
    -담임한테 이야기해도 마찬가지에요. 초2가 넘어가면 담임이 무리지어진 곳에 새 아이를 집어넣거나 그 무리를 해체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이런 아이들은 담임 및 어른의 개입을 '반칙'이라고 생각해요.
    -대신 담임이 새 무리에 아이를 엮어줄 수는 있습니다. 좀 순한 아이들로요. 이땐 따님이 새 무리에 들어갈 의향이 있어야합니다. 새무리에 들어갈 의향이 없다면 그냥 계속 이런 문제가 반복될거에요.
    -제일 중요한건 A를 붙잡고 있는거죠. A를 끌어들려는거봐서 A가 매력적인 학생인가본데 이 아이가 중심을 잡고 따님과 놀아주면 BC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즉 BC를 어떻게 하려는것보다 A를 중점으로 새 무리를 어머니가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시는게 문제 해결이 더 도움이 될것같아요. 무리를 만들라는 이유는 에이와 단 둘이만 놀게되면 무리를 원하는 에이가 비씨쪽으로 빠질 수도 있거든요. 짝수로 네명을 맞추어 에이와 함께 놀수 있는 무리가 만들어지면 제일 좋은데요..근데 이미 초4라 어른개입은 좀 힘드네요.따님이 힘쓰셔야할듯..

  • 4. ...
    '13.3.29 9:16 PM (211.177.xxx.70)

    이건 나서봤자 아이한테 절대 도움 안되요..제가 해봐서 알아요.
    그냥 님 아이 자존감 높이고 그런애들 쿨하게 무시하면서 다른친구 만드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그런얘기 하는 아이한테도 대단한일이 아닌거처럼 무심하게 조언해주시고 아이 마음 달래주세요.
    육아서적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여행을 가면서 아이랑 대화 많이 하시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번엔 그아이가 귓속말할때 하지 말라고 하던가 기분나쁜 티를 내라고 하세요.. 그것만이 방법입니다..

  • 5. ...
    '13.3.29 9:37 PM (211.177.xxx.70)

    책에서 본거로는 아이가 친구문제가 있을때 아이 앞에서 속상해 하지 말라고 하고 친구문제로 괴로워할때는 아이 마음부터 다독이라고 하더라구요.. 설령 아이한테 문제가 있더라두요..
    그리고 친구 관계를 도와주기 위한 엄마의 역할로는 아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것과 생일 파티를 활용하시고... 아이의 내면적인 문제도 파악하셔야 해요..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질수도 있거든요... 이럴경우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역지사지?를 느끼게 해서 사회성을 높여주셔야 해요...

  • 6. 아가둘맘
    '13.3.29 11:51 PM (14.45.xxx.125) - 삭제된댓글

    같은반인가요?맨처음 그랬던 2학년때 바로 조치를 해주셨셔야죠.전 바로 해결해요.지금이라도 엄마가 심호흡 크게하시고 맘 다잡고 해결하세요.전 바로 상대아이엄마에게 전화해서 울 딸이 이러이러한 일이있다고 울면서 많이 힘들어한다고 그런데 우리 딸 말만듣고 제가 말씀드리는거고 혹시나 따님에게 그런말이나 행동했는지 물어봐주고 혹시 그럼일 있다면 많이힘들어하고 있다고 잘지내게 엄마께서 친하게 지내라고 설명 좀 잘해달라고 했어요. 잘 해결되었고 항상 제가 체크해요.
    근데 이건 상대방 엄마가 잘 받아줬을때 1차로 끝내는 경우고 2차는 직접 상대아이 본때 보이게 직접 야단칩니다.그리고 절대 친하게지내지말라고합니다.3차는 담임께 도웈요청이죠...상황에 따라 1차 2차 3차 순서도 바꿉니다.그리고 항상 친구란 발 지냈는지 물어보고 상황에 맞게 말대답하는거 연습시키고 행동도 연습시키고 잘해주는아이에게 잘해주고 못때게 구는 아이에게는 똑같이 끈질기게 못되게 맞대응하라고 직접 시범보이고 연습시킵니다.첫째로는 아이가 맞대응하게 지켜보고 혼자 힘으로못해볼때 제가 나섭니다.제 딸들도 님 아이처럼 순둥이지만 저의 꾸준한 코치와 연급으로 학교생활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저희 아이 건드리면 무서운 엄마가 나선다는걸 몇몇아이들은 압니다.안면 있고 싹수있는 아이들에게 친저하게 잘해주니 저희 아이에게도 잘해주고...잘해준다고 저희아이에게 잘해주는건 아니예요.느낌이 감이 딱와요.그런 아이들에게 맘속으로 제가 항상 경계하고 못어울리게 단도리도 시켜요.한마디로 엄마가 촉이 살아있어야해요.말주변도 있어야하고...

  • 7. 아가둘맘
    '13.3.30 12:03 AM (14.45.xxx.125) - 삭제된댓글

    오타가 많은데요.
    그럼일->그런일
    도웈->도움
    친구란 발->친구랑 잘
    연급->연습

    결론은 엄마랑 아이가 순둥이면 안되고 누군가 날 맘대로 바보 병신취급하도록 허락하면 안되고 맞대응해야한다는거예요.저라면 A에게 너가 B와 친구하는건 난 상관없다.하지만 우리엄마가 친구에게 귓속말로 다른 친구와못놀게 하는게 제일 나쁜아이들이 하는 행동이고 그 친구가 진짜 나쁜 친구래.너가 잘 생각하고 판단해...라고 맞대응 연습시켜줄겁니다.그 다음은 계속 좋지않은 대응이 있다면 뭐라하든 무시하고 내자리로 간다든지 화장실 간다든지 다른 친구이름부르며가기도 연습시켜줍니다.-무시하기 - 이거 잘 하면 학교생활 좀 나아집니다.

  • 8. ....
    '13.3.30 11:52 AM (1.225.xxx.230)

    글 내용에 집중해서 보면 안되나요..

    가끔 글 오타 꼭 집어내는 분들 계시던데..

    폰으로 작성하면 오타 많이 나오고 컴으로 할때도 감정때문에 오타 날수도 있는데..

    같은 이론이라면 수정하신 분도 띄어 쓰기나 문장 줄 바꿈도 해야하지 않나요.

    대충 읽는다는게 아니라 이해하면서 읽는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052 이건희 회장 관상이 좋은건가요? 10 그냥궁금 2013/04/01 6,817
235051 간단한 영어 문법 질문이에요! 1 영어 질문요.. 2013/04/01 397
235050 4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01 349
235049 45세 이상 주부님들 건강하세요? 2 * 2013/04/01 1,906
235048 종아리 둘레 33센티 7 wanefr.. 2013/04/01 8,570
235047 초등고학년 무슨 가방 사주세요? 6 .. 2013/04/01 1,413
235046 별거중인데 시모제사 어찌할지 15 ㅂㄹ 2013/04/01 3,508
235045 주말에 아이랑 경주갈껀데 괜찮았던 모텔 추천이요 제라늄 2013/04/01 914
235044 눈작은데 속상꺼풀 있는 사람 눈화장 어떻게해요? ㅠㅠ 2 눈작은이 2013/04/01 823
235043 유명 요리선생님 레시피 중에서 맛있는 것 소개해 주세요 123 2013/04/01 588
235042 국민TV라디오 개국했습니다. '브로콜리너마저 덕원의 보편적 노래.. 25 김용민 2013/04/01 1,470
235041 백년의 유산 25회에서 주리가 입은 스트라이프티셔츠... 1 궁금 2013/04/01 1,084
235040 교복 넥타이 없다고 울며 안나가고 지각하는 애 울려서 보내는 엄.. 10 화가 난다... 2013/04/01 3,479
235039 4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4/01 383
235038 식도염으로 내과가면 내시경 없이 약 주나요? 4 ... 2013/04/01 2,037
235037 대북사업자로서 개성공단존치확률 100프로인 이유 - 오유펌 참맛 2013/04/01 534
235036 필러나 이런 시술할때 2 ... 2013/04/01 1,125
235035 집값 오를까요? 17 .. 2013/04/01 3,571
235034 콜센터 첫출근하는 날입니다 6 아그네스 2013/04/01 2,897
235033 초등학생요 국어사전 추천해주세요 5 ... 2013/04/01 722
235032 고딩엄마,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비법 좀..ㅠㅠ 18 알려주세요 2013/04/01 6,067
235031 주상복합 암막커튼 효과 4 ㅡㅡ 2013/04/01 2,814
235030 집값과 대출 대비 전세비 문의 2 전세 2013/04/01 535
235029 커피머신 추천 해주세요. 4 아메리카노 2013/04/01 1,033
235028 당귀세안 - 눈 아프신분 없으세요? 7 결막염 2013/04/01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