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으면 사주봐준다는 식당~보고난 후 완전 심란해요

초등새내기 엄마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13-03-29 16:36:07
어제였어요. 우연히 지나던길에 식사하면 공짜 사주 봐준다는 글을 보고서 긴가민가 하면서 물어봤는데 ~아는 분 식당이였네요
딸은 교회를 믿는데 친정 엄마가 사주를 본다니~
원래는 불교인데 딸은 시집가서 남자 집안이 교인이라 그렇게 다닌다는군요
요점은 신랑이랑 나는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이제 초등4학년 딸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군요, 이름을 개명 해야한다고
이 이름으론 사주팔자에 시집도 인가고 애도 없을 운이랍니다
혼자 산답니다
사실 애 이름을 철학관에서 지어준게 아니고 신랑이름과 제 이름에 한자씩 따서 짓고 난 다음 철학관에서 한문 이름만 받아 왔었거든요
이 얘기를 신 랑한테 했더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데 전 계속 신경쓰이네요 ,
같이 갔던 친구는 남편이랑 아이가 넘 안좋다며 부적을 쓰라하더군요.그집 딸애도 이름이 안 좋아 개명해야 한다더군요
맞추는건 얼추 맞는거 같아요 , 그집 아이 왕따도 맞주더라구요
그 친구는 신경은 쓰이데 안 믿는 눈치던데 저 는 계속 신경 쓰이네요
결국은 아이껏도 봐쥐서 밥값외 10,000원 더 줬네요
사실 안 본거만 못했는데 자꾸 신경 쓰이네요
IP : 180.230.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봐도
    '13.3.29 4:50 PM (122.36.xxx.13)

    돈벌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는데요....
    제딸이름도 제가 한자까지 조합해서 만들었는데 인터넷으로 이름 조회하면 안좋다는말 투성이이요 ㅋ
    저 꾿꾿이 울딸이름 가지고 갈거에요. 연예인들도 이름 안 좋아서 바꾼다는데 바꾼이름으로 잘된 사람 못봤어요
    울딸 너무 똑똑하고 학교에서 인정받으며 잘 자라고 있어요 정말 담임 말대로 퍼팩트하다고 이대로 크면 뭐가 되도 되겠다고 하셨어요.....님아이랑 동갑이구요....
    부모가 잘 기르고 좋은 유전자&성품 물려주는게 맞는거지...그깟 사주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 2. 제가봐도
    '13.3.29 5:06 PM (122.36.xxx.13)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고 안 생기고를 이름 하나 보고 판단하는게 정말 어이없음 ㅋ
    그건 병원에서 님 아이의 몸을 보고 검사 한 후 확인해야 할 상황 아닌가요.?
    저도 압구정 까페 같은데 가서 차마시며 사주 재미로 본적있는데...동생이랑 같이가서 보는데 아저씨가 저를 아가씨로 보고 결혼은 아직 안하셨죠? 하고 물으시며 남자가 있는지 봐드릴게요 ㅋㅋㅋㅋㅋ 그러길래 동생이랑 어이없었다는....

  • 3. 초등새내기 엄마
    '13.3.29 5:18 PM (180.230.xxx.20)

    생각지 말자해도 계속 걸리네요,
    그분이 식당 이미지도 있는데 그러시니 ~
    정말 믿을만한 분인거 같아서 그랬는데
    혹시나 우리딸 인생이 걸린 문제라 ~
    네~안봤다 처야겠네요
    잊어버릴래요~ㅠ ㅠ

  • 4. ..
    '13.3.29 5:38 PM (211.209.xxx.15)

    파닥파닥 낚이신 듯 한데 마음이라도 편하게 딴데도 가 보세요.

  • 5. ....
    '13.3.29 6:20 PM (112.154.xxx.62)

    어제 들은 얘긴데
    남편이랑 며느리 사이가 안좋아서 어떻게든 이혼막을려구
    시아버지까지 개명했는데 결국 이혼했다고..
    너무 믿지마세요

  • 6. ...
    '13.3.29 6:29 PM (110.14.xxx.164)

    사주보는 분들은 원래 애들 안봐주고요 봐도 나쁜말 잘 안해요
    개명 운운하는거 장삿속이에요
    저도 이사때문에 갔는데 제 이름 바꾸라고 360만원 달라기에 웃었더니 발칵 화를 내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769 연예인 자주 보시는분들 실물이 어때요? 69 글쓴이 2013/07/11 82,882
272768 뷔페 음식 먹고나면 너무너무 갈증이 나요. 5 궁금 2013/07/11 2,928
272767 그러면 시댁이나 어르신들앞에서 남편지칭할때 뭐라고해요? 29 .... 2013/07/11 7,808
272766 중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47 ... 2013/07/11 19,781
272765 오로라공주 매니저 멋있나요? 22 ㅎㅎ 2013/07/11 2,830
272764 제주도 청운식당이란데 가보신 분~~~ 4 2013/07/11 4,486
272763 초등4학년 수학이 그렇게 어렵나요? 5 dlah 2013/07/11 3,040
272762 식기세척기 설치 질문 드릴께요~ ^^; 3 워니아빠 2013/07/11 1,001
272761 열대야 맞죠? 6 지금 2013/07/10 1,881
272760 남편에게 너무 서운해요... 24 서운 2013/07/10 4,266
272759 동상친구간에 8 심리 2013/07/10 1,341
272758 제습기 틀고 문닫고 선풍기 틀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요.... 5 어떻게써야 2013/07/10 3,711
272757 레이온 티셔츠 입기 괜찮은가요? 2 드라이 2013/07/10 3,451
272756 새우젖 없이 애호박 요리 맛있는거 뭐 있을까요? 17 ... 2013/07/10 3,933
272755 쉬운 원서 어린왕자 수준? 추천좀해주세요.ㅎ 3 2013/07/10 1,009
272754 초5아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3 2013/07/10 967
272753 30중반인데 교과서에 지남철이라고 나왔었나요? 16 자석 2013/07/10 2,987
272752 과선배랑 같이 잔 영미 우꼬살자 2013/07/10 2,225
272751 너목들 스포랑 거의 내용이 같네요(스포주의), 37 34 2013/07/10 14,060
272750 아픈데 좋아요 낼 더 아프게할꺼에요 4 아파 2013/07/10 1,870
272749 사귀지는 않지만 데이트는 하는사이 1 아따맘마 2013/07/10 2,343
272748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보신분 ^^ 7 수하 2013/07/10 2,757
272747 엑셀 잘 하시는 분 가계부 도와주세요. 2 가계부 2013/07/10 1,028
272746 홍삼 먹으면 괜찮을까요? 더위에..기.. 2013/07/10 900
272745 담주에 미국여행 가요. 도와주세요 8 가보자 2013/07/10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