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남아에요.
아이가 피부쪽 치료중에 있어서 어른들 거들 같은 압박되는 옷을 맞춰서 기저귀 위에 이틀정도 입혔어요.
그리고 나니, 아이가 갑자기 소변을 잘 못봐요. 원래 밤에도 중간에 한두번 정도는 기저귀 갈아줄 만큼
많이 먹고 많이 싸는(?) 아기거든요.
증상)
밤에도 한번도 소변을 보지 않고, 소변 마려울 때쯤이면 깨서 울어요.
아침에 다 벗기고 씻어주려 하면, 한쪽 다리를 강아지처럼 들면서 울고불고 하면서
어렵게 조금씩 끊어서 소변을 보구요. 하루에 그렇게 2번~3번 정도 소변을 보고 있네요.
평소에는 소변횟수가 6~7번은 넘어요.
현재 부어 보이지도 않고 출혈도 없음.
의심되는 원인)
1. 피부치료를 위한 압박 거들 착용
2. 평소에 맨손으로 자기 성기를 만지고 잡아당기고 자주 했어요. 그로 인한 세균 감염?
그런지 2일 정도 되었는데, 요로감염이나 염증이 의심되어 오늘 소아과 갔더니, 소변 검사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콧물감기로 미열이 있다가 지금 열은 지금 전혀 없는 상태이구요.
남자아기들 이런 경우가 있나요? 저희 아기가 특수한지...
치료중인 피부과에 문의했더니 압박거들 착용하는 다른 아기들도 그런 경우는 없었다고 하네요.
정신적인 이유는 아닌것 같고 실제 통증이 있는것 같아요.
큰 병원을 가봐야 하는지, 가서 괜시리 이것저것 검사한다고 애 잡는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 되구요.
남자아기 키워보신 님들,,, 답변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