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이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대형병원에 진료예약을 했어요.
그때 전화할 때도 전화상담원이 좀 이상하게 전화를 받더라구요.
그런데 검사를 예약한 거 제 사정이 있어서 일정을 변경해야 해서
전화로 변경하려고 했더니
진료예약 상담원들이 검사 일정 변경하는 것도 담당하더라구요.
그 과정에서 어찌나 말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지
오늘 아침에 통화했는데 아직까지도 너무 속상하구요,
지금도 내가 왜 그딴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억울할 정도에요.
퉁명스럽고, 쏘아붙이고, 검사도 내가 안된다고 하는 엉뚱한 요일로 해놓아서 다시 전화하게 해놓고.
정말 내가 왜 이런 나쁜 사람들때문에 이렇게 속상해하나 하고 잊어버리려고 애써도
자꾸만 그 못된 성미로 내밷듯이 던지는 말투가 귀에서 뱅뱅거리면서 억울해 죽겠네요.
정말 내가 소인배 맞네요.
그런 나쁜 사람들의 못된 말투 때문이 이렇게 애를 끓이는 거 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