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키우고 있는데요.
다음달에 출산인데 시댁에서 반대를 많이 하십니다.
그래도 결혼전부터 키우던 애라 꿋꿋하게 무시하고 있지만
우리 강아지가 대소변도 화장실에서 보면 칭찬해준다는걸 알아서 화장실에서 싼 날은
제가 화장실 들어가길 기다립니다. 과자 달라고요.
그런데 칭찬 해준다는거 알고 과자 준다는거 알면서도 꼭 거실 한복판이나
문 앞 벽쪽으로 싸서 벽지가 노래지기도 하고..
주인이 만져도 으르렁 대는 까칠함...
그리고 가끔 뭅니다 ㅠ 으르렁 하다가 어느 순간 물어서..
저도 자주 물려서 신랑이 안 좋아합니다. 그래도 정이 들어서 예뻐하긴 하지만
목욕시켜준다거나 산책은 전혀 안 시켜줍니다.
그런데 이제 출산 앞두고 있으니 아기도 물릴까봐 걱정이 많이 되어서
1:1 훈련 시켜주는 분이라도 부르고 싶은데 지방인지라 안 된다 하고...
유명한... 훈련소에 보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래 글들 보니 심란하네요 ㅠ
계속 이 상태라면 계속 키우는것에 신랑도 반대할텐테 어떻게 해야할지 좋을지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