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박근혜정부 역사교과서 고치기 시작했네요.

...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13-03-29 09:37:36
우파, 좌파에 역사 반격… 현대史연구원 만든다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이 부른 현대사 논쟁… 보수 정치권·학계 대응]

국민대통합委, 설립 추진
- "현대사 바로 봐야 국민 통합보수·진보의 토론場 만들 것"
연구 성과, 교과서에 반영 계획

여권에서도 문제의식 커져
- "과거사법·과거사위 주도한 좌파 정권 비해 역사에 무관심"
새누리 의원들 공부모임 준비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영상물 '백년전쟁'으로 촉발된 현대사 논쟁에 보수 정치권과 학계가 대응에 나섰다. 그동안 좌파 역사학계가 주도해온 현대사 분야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힘의 균형'을 이뤄보겠다는 것이다.

◇"현대사 바로 봐야 국민통합"

4~5월 중 공식 출범하는 국민대통합위는 (가칭)현대사연구원을 설립해 현대사 연구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합위 관계자는 "건국, 산업화, 민주화에 대한 국민 인식이 두 갈래로 갈라진 상황에서는 국민통합을 이루기 어렵다"며 "현대사 바로 보기는 국민통합의 시작"이라고 했다. 이승만·박정희 등 전직 대통령 평가 및 건국(建國)과 6·25 등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현대사연구원은 미국·러시아·일본 등 해외에 산재해 있는 현대사 사료(史料) 수집과 국내외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연구 성과를 교과서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문제는 '관(官) 주도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다. 올해 초 인수위에서도 현대사연구원을 정부 산하기구로 두면 이념 논쟁에 휩싸일 것이라는 논란이 제기됐었다. 이 때문에 미국의 랜드연구소나 브루킹스연구소처럼 연구는 대학이나 민간 연구소에 맡기고 정부는 연구단체를 지원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대통합위 간사였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현대사연구원이 관변기관이 되지 않으려면 보수·진보가 활발히 토론하고 합의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與圈)에서도 "현대사를 방치하면 보수의 미래가 없다"는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최근 민주당 도의원들의 반대 속에 '새로운 대한민국사(史)' 발간을 주도했다. 새누리당 김용태·서용교 등 40대 의원들도 "새누리당이 현대사 문제에 너무 소홀했다"며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서용교 의원은 "과거사법과 과거사위를 국정 우선순위로 뒀던 좌파 정권에 비해 보수 정권의 현대사 무관심은 심각하다"면서 현대사 공부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사는 세계사와 함께 봐야"

보수·중도 중진 학자들도 국사학계가 전담했던 현대사 연구를 정치학·외교학 등의 분야로 넓히는 작업에 들어갔다. 역사학은 물론 정치·외교학 전공자들이 참여한 보수 성향의 한국현대사학회는 좌편향 된 역사 연구를 지양(止揚)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는 기반 위에 현대사를 연구하자는 취지로 2011년 설립됐다. 한국현대사학회는 최근 학회지 '한국현대사연구'를 창간·발행했다.

학회는 2011년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편과정에서 불거졌던 '자유민주주의' 논쟁과 관련, "자유민주주의는 단순한 반공(反共) 이데올로기가 아닌 한국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이끈 핵심 가치"라는 내용의 대중 교양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한국현대사연구' 편집위원장인 성신여대 김용직 교수는 "우리 현대사는 미국·소련이 주도했던 세계 정치의 흐름에 영향을 받았다"며 "국사 차원이 아니라 국제정치와 세계사적 차원에서 조망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하순·이인호·한영우 등 원로 학자들도 최근 '한국현대사(세종연구원)'를 통해 "한국현대사를 왜곡하는 수정주의 역사관은 마르크스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박효종 교수는 "1987년 민주화 운동은 이승만에 의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확립과 박정희에 의한 산업화의 결실"이라고 했다.

 

 

 

박근혜가 대통령하려는 게 지아버지 명예회복하려는 거라고 측근인 이정현이 말했었나요??

그들만의 현대사바로세우기가 인수위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었네요

정부산하에 두려다가 논란이 일거 같으니깐 뉴라이트출신들에게 모임하나 만들게 하고

정부지원하겠다??? 

마지막 서울대 박효종 교수의 

"1987년 민주화 운동은 이승만에 의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확립과 박정희에 의한 산업화의 결실" 발언은

정말 압권이네요.  후덜덜~~

IP : 59.18.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9 9:37 AM (59.18.xxx.93)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329032106572

  • 2. 미스박 잘한다
    '13.3.29 9:39 AM (203.247.xxx.210)

    파멸은 스스로가 제 맛

  • 3. 꾸지뽕나무
    '13.3.29 9:40 AM (175.223.xxx.121)

    으악~~~~~~~~~~~~~~~~~~~~~~~~~
    제가 제일 걱정했던 일ㅜㅜ
    인선도 안됐는데 이런건 빠르다고해야하나...
    이메가 당선되자마자 언론장악 쫙~~~~
    그 결과 어떤지 지금껏 경험했고요

    역사교육ㅠㅠㅠㅠ
    이건 우리나라 지식인 믿어봐야할까요
    우짜까요~~~~~

  • 4. ㅌㅊ
    '13.3.29 9:42 AM (115.126.xxx.98)

    만약 이 나라가 망가진다면...
    그건..
    무지한 노인네들 몫...

    수첩 대통 되려는 이유는 저거
    딱 하나라는 것..상식적인 사람은 다 알죠..
    그래서..극구 우려했던 거고..
    오로지..무지한 노인네들...똘똘뭉쳐..
    ..유구무언...

  • 5. 쿨한걸
    '13.3.29 9:49 AM (203.194.xxx.225)

    유구무언 ...대한 민국 엘리트들 다 뭐하나요....

  • 6. dd
    '13.3.29 10:19 AM (124.52.xxx.147)

    정말 모처럼 서점에 갔더니 박근혜 위인전이 여러권 펼쳐져 있더군요. 누가 사보긴 하나요?

  • 7. ...
    '13.3.29 10:20 AM (58.234.xxx.69)

    노인탓 되게 하네요. 우리집 노인네 2명 다 2번 찍었습니다.
    님네 집안 "노인네들"들은 1번 찍으신 상식적이 아니신 분들인 모양...
    이 나라가 망가진다면 컴퓨터 프로그램 들여다가 선거결과 조작한 그네일당 몫입니다.
    우려하시던 님은 대선때 주위사람들한테 그네본색을 알리는 노력은 해보셨나요?
    똘똘뭉쳐 이런 댓글달면 살림좀 나아지시나요?

  • 8. 퍽도 찍어겠다
    '13.3.29 10:25 AM (115.126.xxx.98)

    58,234,69...그네 타령 그만하세여...

    그네 같은 인간 어느 사회 어느 나라에 다 있어여...
    문제는 언제나 한결같이
    그네같은 인간한테 표를 준...그들이에여..
    그 노인네들..언제나 끊임없이..그네 같은 집단을
    만들어내고..거대여당으로 만들어준
    독재정권을 만들어낸
    장본인들이에여..

    그리고 굉장히 찔리는가 본데...여기서 노인네들이란
    가스통같은 인간들 말하는 거예여...

    네,,덕분에 살림살이 잘하니..댁만 잘 사세여...

  • 9. ...
    '13.3.29 10:31 AM (58.234.xxx.69)

    가스통 할배가 51.6%나 된다구요? 알바비 주다가 나라 망하겠네요 ;;
    그네는 투표수가 많아서 당선된게 아니에요. 미국에서 2004년 주지사 선거때 썼던 개표수 조작 프로그램 들여다가 51.6% 만들어준거죠. 인터넷 조금만 찾아보시면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 10. ..
    '13.3.29 12:26 PM (110.70.xxx.189)

    ㅠㅠㅠㅠㅠㅠ

  • 11. 예상대로...
    '13.3.29 2:57 PM (203.237.xxx.202)

    젤루 걱정됐던 부분을 역시나 예상대로 젤로 먼저 진행하는구나..
    조만간.. 독립군을 테러리스트로 아는 식민사관에 쩔은 영 제너레이션으로 넘쳐나는거 아닌가요..
    나라꼴 잘 돌아간다... 에효.. ㅠㅠ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35206

  • 12. 내 아이 역사 교육은 내 손으로
    '13.3.29 3:14 PM (58.233.xxx.148)

    이제 열심히 부모가 공부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929 저도 평일낮에 우아하게 백화점 거닐고 싶네요. 12 ㅇㅇ 2013/04/08 3,539
238928 유치원생 아이가 이웃집 토토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6 도나리 2013/04/08 1,122
238927 38주 접어들어요 애기 잘 내려오게 하는 방법?? 4 운동 2013/04/08 1,326
238926 맛있는 맥주음료.... 4 봄바람 2013/04/08 715
238925 출근하지 말라 한다고.... 7 두괭이..... 2013/04/08 1,254
238924 오늘의 점심 메뉴 - 부제:누가 밥 맛 없다 그랬어? 6 *^^* 2013/04/08 1,516
238923 구두굽 완전히 다른모양으로 바꾸는 것 가능한가요? 2 조언해주세요.. 2013/04/08 970
238922 유난히 가게나 음식점 가서 너무 무례한 사람요.. 8 음식점 2013/04/08 1,678
238921 분당 율동공원 건너편에 주차편한 커피샵 추천좀 부탁드려요 4 ,,,,,,.. 2013/04/08 1,332
238920 다시 태어나면 어느 나라 소속이었으면 좋겠나요? 25 ... 2013/04/08 2,217
238919 이 영화 어떤지 한번 봐주시면 안될까요? 2 ... 2013/04/08 1,193
238918 인절미 800g에 14000원이면 비싼거죠? 방앗간에서 떡 맞추.. 1 ... 2013/04/08 1,900
238917 채주 라는 행정용어 2 스노피 2013/04/08 8,729
238916 두타에 7살 여자아이 옷이나 신발 예쁜거 파는데 있나요? 1 택이처 2013/04/08 686
238915 돈의 노예냐 안빈낙도냐.. 12 ........ 2013/04/08 2,656
238914 잠원역 반포역근처 신경치료 잘하는치과 7 아파요 2013/04/08 1,551
238913 할머니 이름표 착용할때요...? 1 궁금 2013/04/08 382
238912 아버지 가발 동네에서 해드려도 될까요? 2 아지아지 2013/04/08 705
238911 힙업운동 4일째 엉덩이랑 허벅지 구분이 생겼어요.ㅋ 6 2013/04/08 4,656
238910 분양받고싶은데요~ 근데 서울에 20평대 분양했다가 마이너스P 있.. 3 백만번에 한.. 2013/04/08 1,250
238909 ㅍㅋㅋㅋ송승헌있잖아요. 3 어떡해 2013/04/08 1,587
238908 조언부탁드립니다. 아파트 2013/04/08 491
238907 [원전]후쿠시마 현 미나미 소마시의 표고 버섯에서 최대 2 만 .. 3 참맛 2013/04/08 1,159
238906 체인식당 하시는 분들~(상담할 때 확인사항요~) 2 궁금이 2013/04/08 538
238905 보리작가 사망 ㅠ 15 ,,,,,,.. 2013/04/08 1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