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때 반장, 2학년때 부반장...리더쉽 뛰어났고...
입학후 공부도 계속 상승세에, 얼마전 2학년 첫 모의고사에서는 처음으로 인문계1등도 했다는데.. 부모님과도 잘 지낸거 같고..
그런데 왜 그랬을까요..
메시지보면 성적에 대한 압박감때문인거는 같은데..
정말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까워요.
1학년때 반장, 2학년때 부반장...리더쉽 뛰어났고...
입학후 공부도 계속 상승세에, 얼마전 2학년 첫 모의고사에서는 처음으로 인문계1등도 했다는데.. 부모님과도 잘 지낸거 같고..
그런데 왜 그랬을까요..
메시지보면 성적에 대한 압박감때문인거는 같은데..
정말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까워요.
이런 일에 우울증 운운하는거 싫어하지만
그 아이는 우울증이었을거 같아요..
공부 잘하고 문제없어보이니 부모님들도 몰랐겠죠?
자는 아이도 다시 돌아봐야겠어요.
공부 잘하고 학교생활 잘 한다고 안심하고 있어도 안될꺼구요..
그 또래에는 이제 생각도 깊어져서 겉으로 안그런 척도 많이 할거 같구요..
혼자서 해결하려고 노력도 많이 하는거 같아요..맘이 많이 아파요..
주변에 우울한 사람이 있으면 사실 요즘 현대인들은 다 우울하기 때문에 나도 죽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죠.
그런데 질병인 우울증이랑 내가 그냥 마음이 울적한거랑은 틀리죠.
너랑 틀리다는걸 정말 죽어서 보여주고 싶을때가 있어요.
그러니 다들 우울하다는 말을 가족에겐 해선 안될거라 생각해요.
사실 고등학교에서 저정도 할려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잠자는시간 빼고 하루종일 공부해야 해요.
전교 1등 하는 아이는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하는거예요. 그러니 아이의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엄청났겠죠.
그게 쌓이다 보니 우울증도 왔을꺼고 저런 끔찍한
선택을 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