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보며 위로 받는 친구들..

... 조회수 : 3,007
작성일 : 2013-03-29 04:04:40

몇년째 백조로 지내고 있네요
내생활이 힘들기도 하고 가끔 허공을향해 소리치고 싶을때도 있고 그런데 주변사람들에게 다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오롯이 내가 감당해야할 몫이죠

근데 친구들보면 직장 잘다닐땐 연락 뚝 끊다가 회사관두고 심적으로 힘들때만 저를 찾네요

그냥 내가 의기소침해진건지 저애들은 나른 보면서 위안을 얻는건 가란 생각이 들어요..

평소엔 엄청 바쁘다가 생전 연락없다 나처럼 백조됐을때만 언제그랬냐는듯 완전 절친처럼 연락을하니..
IP : 180.224.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9 5:17 AM (211.36.xxx.142)

    인간이란 원래 그래요. ㅜ ㅜ 친구도 진심으로 나의 기쁨을 나눌 사람은 없다고 봐요. 잠시 그런 친구 멀리 하세요.

  • 2.
    '13.3.29 5:51 AM (180.224.xxx.59)

    나도 이렇게 살고싶지않은데 어쩌다 이지경이 된건지 ..

  • 3. ...
    '13.3.29 6:23 AM (61.105.xxx.31)

    친구가 아니라 그냥 아는 사람일 뿐이네요

  • 4. 원래 그래요.
    '13.3.29 6:58 AM (89.204.xxx.100)

    공지영씨도 처음 이혼하고 연락끊긴 친구들이 부부싸움만 하면 전화했다고. 곧 취업하실거예요. 힘내세요.

  • 5. ...
    '13.3.29 7:33 AM (39.112.xxx.66)

    공 지영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 였다...
    세상에 진정한 친구가 있을까요?
    단한명이라도 있다면 절말 귀한 인연이죠
    친구란 없다 예요...
    그러니 친구는 언제나 적이 될 수 있다 했잖아요
    저도 요즘 인연끊기 중이라 아프지만
    유일무이한 존재인 님도 힘 내세요^^

  • 6. ...
    '13.3.29 8:04 AM (112.149.xxx.161)

    원래 그렇습니다. 남의 행복을 보고 불행을 느끼고, 남의 불행을 보고 행복을 느끼는거 같아요.

  • 7. 루비
    '13.3.29 8:37 AM (39.7.xxx.153)

    다 끊고 나니 편해요
    어떤 미련 따위 싸그리 불태워버려요

  • 8. ..
    '13.3.29 9:04 AM (124.53.xxx.143)

    바쁘게 사는친구들은 시간에 쫒길거라는 생각에 용건없는 전화는 안하게 되던데..
    상대쪽에서 부담이 적어 편하게 느껴서 그럴수도 있고요

    또 ..살다보니 원글님이 나열하신 그런 맘을 갖고있는 친구라면 느낌으로 라도 감지가 될것이고
    그땐 미련없이 정리하면 되지요.

  • 9. 사람들이란게 참
    '13.3.29 9:05 AM (125.178.xxx.152)

    그것밖에 안 되는 존재들이죠. 고만고만한데 서로 맘 속으로는 항상 키 재기를 하고요. 얼른 좋은데 취직하시거나 해서 멋지게 재기 하세요. 그리고 너무 친구들 상담 받아 주지 마세요. 버릇되고 좋을 것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951 부실한 진단서 떼준 교수...신상 털렸나 보네요 50 그것이알고싶.. 2013/05/27 14,524
255950 고야드 생루이백 어떤가요? 8 해피맘 2013/05/27 4,154
255949 고등학생 수학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1 학원 2013/05/27 4,041
255948 카톡삭제된거 복구해보신분계신가요? 카톡대화내용.. 2013/05/27 3,323
255947 불어잘하시는분 이거 무슨뜻인지좀 ^_^ 6 윈터메리쥐 2013/05/27 1,365
255946 커피 전문점 시작 한지 3년이 다 되갑니다 86 바다네집 2013/05/27 24,786
255945 차 대접 안해놓고 신경쓰여서요 4 이기적인가 2013/05/27 1,135
255944 2만원대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선인장 2013/05/27 4,600
255943 부동산매매계약불이행 2 여름비 2013/05/27 2,488
255942 밥냉동, 락앤락 실리쿡 다 실패.다른방법없을까요? 21 .... 2013/05/27 7,008
255941 못생긴사람이 좋은인상갖는거 가능할까요? 12 호감 2013/05/27 2,640
255940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대하여 6 .... 2013/05/27 3,154
255939 짬뽕이랑 볶음 짬뽕중에 뭐 시킬까요? 11 ㅅㅅ 2013/05/27 1,273
255938 윤길자 청부살해사건,김현철 장모 청부살해사건 4 꿀벌나무 2013/05/27 4,631
255937 이번엔 울산에서 불산누출사고 2 불산사고 2013/05/27 926
255936 헌가구 회수해가는곳 없나요? 3 가나 2013/05/27 1,977
255935 무정도시 시사회 당첨되서 정경호 보고 왔어요ㅋㅋ 바람부는12.. 2013/05/27 884
255934 라면 한그릇만 먹었으면... 8 .... 2013/05/27 1,747
255933 블루베리 쨈 만들기 실패했어요. 3 ㅜㅜ 2013/05/27 9,055
255932 성적표를 안 봤어야 했는데... 6 고1엄마 2013/05/27 2,763
255931 방문교사 맨발. 긴급제안. 33 ........ 2013/05/27 3,795
255930 함초가 그리 좋은가요? 1 함초라? 2013/05/27 1,369
255929 오디가 엄청 열렷는데 효소맹글때 씻어야 하나요? 3 겨울 2013/05/27 1,719
255928 전세*월세 복비는... 2 복비 2013/05/27 1,119
255927 한번이라도 입었던 옷은 드라이해서 넣으시나요? 1 ^**^ 2013/05/27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