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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 식탐, 탐욕과 죄책감의 굴레
1. 매너고양이
'13.3.28 10:28 PM (125.182.xxx.19)확실히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걸로 어느정도 풀리긴 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음식 열량을 못받아 들여서 되려 살이 안쪄요.ㅋㅋ
집에서 간단히 운동이라도 해보세요...2. 전요
'13.3.28 10:32 PM (39.7.xxx.207)돈아까워서 못 먹겠어요....
제가 불쌍하네요3. 깍뚜기
'13.3.28 10:32 PM (163.239.xxx.26)맞아요! 운동, 운동 열심히 해야 하는데...
춥다는 핑계로 걷기도 귀찮아지고, 반성합니다 흑흑4. 매너고양이
'13.3.28 10:33 PM (125.182.xxx.19)집에서 스쿼트 해보세요! 스쿼트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5. 수첩
'13.3.28 10:35 PM (115.126.xxx.98)마음이 허해서 그런 거 같아여..
제가 그렇게든여...채워지지 않는..분노라 할까..
뭐 그런...6. 쓸개코
'13.3.28 10:37 PM (122.36.xxx.111)저 깍뚝님 글보고 오지상 바로 검색해보고 왔어요 ㅎㅎ
전에 식당에 가보니에 올라왔떤 광화문 타임과 함께 급땡겨지는 곳!!
저랑 똑같으시네요 증세가;;
저 오늘 무얼만들어먹을까 김밥? 떡볶이? 김밥? 떡볶이? 왔다리갔따리 하다
그냥 삼각김밥(무려2개)에 꿀호떡까지 먹고 믹스커피 한잔 했어요.
다음달부터 헬스도 할것인데..7. 흠..
'13.3.28 10:47 PM (218.237.xxx.250)저도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공감이 팍~
82쿡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는 모임 있으면 가입하고 싶네요.8. 깍뚜기
'13.3.28 10:51 PM (163.239.xxx.26)에휴. 오늘 먹을 거에 돈을 넘 많이 썼네요 ㅠ
.... 미처 드러내지 못한 숨겨진 분노때문일까요?
쓸개코님, 혹시 타임은 가보셨나요? 거기도 함 가봐야겠어요.
헬스는 늘 '다음달' 부터 ㅎㅎㅎㅎ
흠...님 번개라도 때려 보시면~~~ ㅎ9. 늘 배고픈 ..
'13.3.28 10:52 PM (115.140.xxx.99)진짜 ㅠ.ㅠ
다 맛있어요. 부페는 피하고싶어요.10. 저도
'13.3.28 10:53 PM (175.223.xxx.241)다르지 않아요
완전 퍼묵퍼묵 하고 있어요
방금도 체부동에서 야식을 ㅠ11. 스뎅
'13.3.28 10:54 PM (182.161.xxx.251)제가 쓴 줄 알았어요ㅠㅠ
12. 꾸지뽕나무
'13.3.28 10:56 PM (39.7.xxx.217)으악~~~~~~~
저 이 악물고 참고있는데 말이죠~~~
ㅜㅜㅜㅜ
어쩌자고 클릭했으까나~~~ㅋㅋ13. 콩콩이큰언니
'13.3.28 10:58 PM (219.255.xxx.208)그 번개 참석합니다!!!!
저는 맛있는게 너무너무 먹고 싶은데........딱 뭔가 생각이 안나요.
이 갈증을 어찌 해소할꼬..ㅠ.ㅠ14. ..
'13.3.28 11:01 PM (175.114.xxx.39)ㅋㅋ 저도 먹을 거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음식양은 어느정도 조절가능해요.. 저도 오늘은 요거, 내일은 저거.. 이렇게 정해놓고 되새김질하고 블로그에 올리고 공부하고 ^^ 합니다. 그런데 나이드니 그 정도 찾아 먹는 것도 살로 가긴 하네요~ 참;; 저는 집에 있으면 식탐이 더 올라오고,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날이면 저녁까지 식욕이 없어지긴 하더군요.. 결론은; 운동이 맞는 것 같아요^^
15. nn
'13.3.28 11:07 PM (14.32.xxx.2)며칠전 새벽 갑자기 정말 정말 정말 라면이 먹고싶은거예요.
집에 진라면 매운맛(마트에서 +1로 싼가격에 혹해 구입) 보글보글 끓여 계란하나 톡 깨서 노른자 터트리지 않고 고대로~ 아주 팍익은 갓김치랑 먹었더니 아웅... 진정 천상의 맛이더군요.
극강의 만족을 느끼며 수면을 취하니 담날 얼굴이 붓지도 않아 점심에 또 먹었죠.
요 며칠 계속 참고 있는데 이 밤 이글이 도화선되어 라면의 유혹이...ㅜㅜ16. +_+
'13.3.28 11:13 PM (121.135.xxx.221)앗 제가 임신했을때 증상인데요? @_@
17. 쓸개코
'13.3.28 11:23 PM (122.36.xxx.111)깍뚝님// 타임 아직 못가봤어요~ 친구랑 함 가려구요.^^
18. ㅇㅇㅇ
'13.3.28 11:25 PM (121.130.xxx.7)아 놔!! 이거 보고 오지상 함박 검색해봤잖아요.
꼬르륵~~19. 준준
'13.3.28 11:26 PM (114.207.xxx.200)오오 식탐번개 좋아요 ㅎㅎ
20. 우으으
'13.3.28 11:42 PM (61.80.xxx.51)이거슨 분명히 나의 도플갱어가 쓴 글!!!
실제 며칠 전 밤 이와 비슷한 글을 남기기도 했...ㅠ
시간을 앞서 먹으면서 다음 메뉴를 고민한다는 부분에서 깜놀.
나 그동안 정신병의 일종인줄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원글님 진정으로 반갑소!!!
오늘 점심 땐 남편보기 민망해 아무래도 회충약 먹어야겠다고 설레발 치기도 했소. ㅠㅠ21. 깍뚜기
'13.3.29 12:34 AM (175.223.xxx.42)아하하 비슷한 증상을 앓고 계신 분 많아서 반가워요 ㅋㅋ
오지상 함박 번개 정말 때릴까요? ㅎㅎ22. ..
'13.3.29 12:41 AM (119.207.xxx.145)아.. 저도 프로젝트 시작도 안했는데
압박감이 느껴지다보니
치킨,치킨,치킨이 생각나서
어제 야식으로 먹고 말았어요.
저희 동네는 직접 수령하면 양이 1.5배..
남들은 일이 힘들면 살이 쪽쪽 빠지는데
저는 힘들수록 살이 피둥피둥 오릅니다.
근데 좀 죄책감이 옅어요...
반성 없는 삶...-_-23. 저는요
'13.3.29 8:15 AM (118.216.xxx.254)일생이 그래요.
고치고 싶지도 않아요.
세상 사는낙이 뭐 있다고...24. 제 경우엔
'13.3.29 9:06 AM (125.186.xxx.11)임신 앞두고(?) 그런 시기가 있었어요.
먹을게 땡기고 살이 딴 때보다 더 붙는거 같고..이런 시기를 지나면서 임신. 두 아이 다 그랬었어요.
나중에 생각하니, 혹시 몸이 아이를 갖기 좋은 상태를 만드는거였나 싶게 생각되더라구요.
매달 배란이 있다 해도 늘 임신이 확 되는게 아니잖아요.
근데 그 수많은 중에 몇번은 임신에 최적화된 시기가 있고, 그 때 몸도 그에 맞춰 준비를 해준다 해야하나...
그 때 뭐 별일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게 되는거고, 별일이 있으면 임신이 되는거고..
저 혼자 생각이에요 ㅎㅎ
그거 아님, 봄 타는게 식욕으로 보여지는 거 아닐지요.
전 환절기마다 대빵 먹습니다.
사계절 다 타는 식욕.25. ..
'13.3.29 9:55 AM (121.162.xxx.172)건강검진은 해보셨나요?
공복갘이 심한경우 당검사도 해보시는 편이 좋겠어여.
당에 문제가 있으면 공복감이 심해지기도 한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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