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짝궁이 가위로 옷을....

초1여아맘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13-03-28 16:50:19

 

 초1여아 엄마입니다

 학교 입학해 3일째되는 날부터 짝궁(남)이 꼬집는다는 말을 했었는데

 심각하게 받아들이질 못하고 참으라고만 했네요

 오늘은 옷을 가위로 2센티정도 잘라서 왔네요..코트

 누가 그랬냐고 하니

 짝궁이 그랬다고...

 짝궁이 그러는동안 넌 뭘했냐고하니

 자기는 자리에 없었다고

 자기가 자리에 오니

짝궁이 "야 네옷 누가 잘랐다" 그러더라고...본인이 그랬으면서...

 

 크레파스 부러뜨리고 옷에 뭐 뭍이고 오고

 물건을 부시고...

 그럴때마다 딸한테만 참으라고 했네여...

 오늘은 이건아니다 싶어 꼬치꼬치 물으니

  하루에 거의 2~3번 꼬집고

  어떨땐 발로 차고 그랬다고....

  학교 가기 싫다고 하네요 ㅠㅠ

 

 딸한데 너무 미안하네요....

 이젠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IP : 218.158.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3.28 4:51 PM (121.165.xxx.123)

    이젠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그 아이 엄마한테 말씀드려서 옷도 배상 받고
    아이한테 다시는 그런짓 못해게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 2. ㅡㅡ
    '13.3.28 4:53 PM (211.36.xxx.168)

    맞아요 선생님 찾아가서 말씀드려야할것 같아요

  • 3. ...
    '13.3.28 4:56 PM (39.115.xxx.91)

    학교 찾아가세요. 선생님도 만나 이야기하시고요. 윗분 말씀처럼 옷도 배상 받으세요. 그나저나 증인은 있는거죠? 옷 가위로 자르는거 본 친구요. 아니면 또 증거있냐고 그럴까 걱정도 되네요

  • 4. ...
    '13.3.28 4:56 PM (59.13.xxx.68)

    당연히 말씀드려야죠.

    근데,8살 아이가 어떻게 가위로 옷을 자를 생각을 하죠?
    인성이...참..

  • 5. ....
    '13.3.28 5:04 PM (211.179.xxx.245)

    아이한테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싸이코패스 기질이.......

  • 6. ...
    '13.3.28 5:07 PM (110.14.xxx.164)

    일단 담임께 지금까지 일 다 얘기 하고요
    안되면 그 엄마에게 연락하세요
    그 아이를 위해서도 일찍 야단치는게 나아요

  • 7. ...
    '13.3.28 5:08 PM (175.204.xxx.249)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화가나네요
    그런아이가 더 자라면 어떠한 아이로 성장할지
    제 2차 3차피해자 나옵니다.
    담임한테 이야기하고
    학부모 불러서 각인시켜주세요
    다시는 그런짓 못하게!

  • 8. 떡케잌
    '13.3.28 5:19 PM (125.186.xxx.5)

    아직 어려서 그렇지 일종의 학교폭력이에요. 어서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대책을 마련하세요.

  • 9. 어머나...
    '13.3.28 5:56 PM (121.175.xxx.150)

    확실히 처리해서 아이가 더이상 피해입지 않도록 해주세요.
    지금 어떻게 처신하시냐에 따라 사춘기에 얼마나 부모님에게 기댈 수 있을지가 결정됩니다.

  • 10. 미친
    '13.3.28 6:16 PM (58.236.xxx.74)

    가위는 되게 위험해요. 칼처럼 흉기잖아요.
    빨리 담임에게 말씀하시고 그 엄마에게도 사과받으세요.
    그래야 나중에 문제 생길 경우 막을 수 있어요.

  • 11. 세상에...
    '13.3.28 6:27 PM (117.111.xxx.5)

    나쁜 아이네요
    이런 얘기 들을때면 성악설을 믿게 된다는....
    얼른 강력한 대응 하세요
    큰일납니다

  • 12. 설마
    '13.3.28 8:25 PM (110.9.xxx.173)

    하는데 그런아이들이 실제로 있던데요
    제 아이 일학년때 같은반 아이는 아이들 천 연필지갑을 가위로자르고 연필을 반으로 부러트리고...제가 듣기에도 헉할짓을 8살이 태연하게 하더라고요
    선생님과 상담해서 확실하게 처리하세요 선생님도 이미 눈치 채고 계실수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106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동네 22 2013/04/03 4,921
236105 이마트에서 짭짤이토마토 하리티케로 팔던데 조곤조곤 2013/04/03 931
236104 열무김치 양념이 많이 남아서 추가로 열무를 새로 넣으면 안되나요.. 2 고수님들! 2013/04/03 648
236103 요즘 부동산... 9 cool 2013/04/03 2,019
236102 20여자에게 화장품 선물하고 싶은데 추천해주세요~!(5만원 내외.. 8 면세점 2013/04/03 1,370
236101 제 상황에 사치인가요? 13 둘째고민 2013/04/03 3,470
236100 결혼버스음식-둘중 하나 선택 부탁드려요~~ 4 골라주세요~.. 2013/04/03 1,402
236099 태아보험 수술로 출산하면 보험금 청구되나요 3 지현맘 2013/04/03 952
236098 고3아들 실비보험 들어야할까요? 8 보험 2013/04/03 1,586
236097 교육방송말하는 건가요? 2 인강 2013/04/03 383
236096 다른이의 삶에 관대해 집시다... 45 스스로 돌아.. 2013/04/03 3,534
236095 아이들 문제...조언 좀 해주세요.. 11 힘들다.. 2013/04/03 1,333
236094 진피 얼마나 끓이세요? 3 죄송 2013/04/03 1,047
236093 정말 젊은 사람들이 도우미분에게 더 깐깐한가요...? 8 정말 2013/04/03 2,343
236092 남자쪽에서 먼저 좋아해서 사귀는 경우, 이거 점점 좋아지나요? 14 2013/04/03 6,244
236091 보수성향이 강한 분당 사람들 민주당출신 이재명시장 정말 좋아하네.. ... 2013/04/03 833
236090 차두리가 이혼 하나봐요! 42 음~ 2013/04/03 18,440
236089 애기 등하원 도우미도 있나요? 5 ..... 2013/04/03 3,611
236088 알집매트 쓰는 분들 확인해보세요. 3 중금속 2013/04/03 9,335
236087 요즘엔 도시락을 싸는게 습관이 됐어요 6 에브리데이 .. 2013/04/03 1,980
236086 엑셀 고수님 도움 요청드립니다! 7 사과 2013/04/03 565
236085 5천원으로 챙길수 있는 한끼 건강식단 뭐가 잇을까요... 11 ㅇㅇ 2013/04/03 1,848
236084 지하철에서 부딪히면 씨x 이란 욕이 보통인가요? 7 어이가없네 2013/04/03 1,235
236083 “창조경제란…“ 말하는 사람마다 제각각 2 세우실 2013/04/03 372
236082 녹색어머니회 신청했는데 버겁습니다.흑 23 어쩔! 2013/04/03 3,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