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팥을 삶았어요..플리즈^^

초보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3-03-28 09:39:44

몇년째(?) 유리병에 장식처럼 담겨있던 팥을 큰 냄비에 넣고 모조리 삶았어요..

팥물을 우릴까 하다가 정확히 아는게 없어 그냥 이틀 물에 푹 담가놨다 삶았어요..

압력솥 쓰려다 혹시 김 새서 여기저기 튈까 싶어 그냥 뚜껑 덮어서 충분히 가열했는데 맛있게 푹 무르지는 않았어도 다 익었기는 하네요...^^;

서걱거릴정도는 아니구요...

이틀동안 불려놔서 물도 적당량만 넣었구요.. 중간에 한번 따를것도 없어 끓어 넘치지않을정도만 자작하게 넣어 삶았어요..

이제 이걸 어떡해 하면 좋을까요..

제가 팥을 좋아하긴 하는데 밀가루넣어 팥죽은 좀 그렇구요.. 팥죽집에서도 주로 국물위주로 먹거든요..^^;

다이어트용으로 조금씩 소문해서 그냥 주워먹을까요..

팥물 우리기는 이미 단계가 지나버렸지요?

아까운데 잘 활용할수 있는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일단 삶긴 했는데 왜 한숨이 나오는지....ㅠ..

 

 

IP : 210.218.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3.28 9:41 AM (1.236.xxx.43)

    저도 며칠전 김냉에서 처박혀 있던 팥 삶았는데요. 너무 무르게 삶지 않고 덜어 내서 냉동실 넣어놨구요. 밥할때 조금ㅋ씩 넣어 팥밥 할 생각이구요. 또 조금은 어제밤 단팥죽 끓여놨어요. 아침에 그걸로 먹었구요.

  • 2. ..
    '13.3.28 9:43 AM (220.82.xxx.234)

    처음 삶은 물 한 번 버리지 않아 싸하지 않던가요?
    괜찮으시다면 설탕 물 더 넣어 빙수용 팥으로 다시 삶아 냉동실에 넣어 놓고 여름에 드세요.

  • 3. ㅁㅁ
    '13.3.28 9:50 AM (1.236.xxx.43)

    첫물은 버리고 물을 조금씩 추가 하면서 푹 삶아야 무르게 삶아집니다 .

  • 4. 초보
    '13.3.28 9:59 AM (210.218.xxx.73)

    아 네... 어줍짢게 팥삶은물을 버리지 않으면 조금 맛이 싸하기는 할테지만 다이어트에는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걍 모든성분 다 먹든지 마시든지 하려고 그랬네요^^;;
    지금이라도 있는 물 따라내고 새 물 받아 무르게 다시 삶아야겠네요..

  • 5. 그상태로
    '13.3.28 10:00 AM (61.82.xxx.151)

    물조금 더 넣어서 압력솥에 푸~욱 삶으면 맛있어요
    다 익으면 뚜껑열고 소금 약간 설탕 많이 넣어 조리면 맛있는 단팥 ^^

  • 6. 후후
    '13.3.28 3:07 PM (121.200.xxx.203)

    다이어트 목적으로 항상 팥을 삻아서 먹고있어요
    압력솥에 푹 삶아서 김냉에 일주일 정도 보관,
    한번에 4숫가락정도 미니믹서 컵에 넣고 꿀 조금 넣어서 갈아서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372 어버이 날 때.. 부모님 선물 사드리시나요? 2 가정의 달 2013/04/30 1,514
246371 82분과 번개팅한 후기 14 반지 2013/04/30 4,406
246370 "내 아파트 옥상은 안돼"…'디지털 님비'에 .. .. 2013/04/30 1,425
246369 결혼... 정보회사? 혹시 아로x라고 아세요? 8 노처녀 2013/04/30 1,330
246368 골프 진짜 재밌더라구요. 철수맘 2013/04/30 1,123
246367 양념해서 재워둔 소불고기로 규동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4 .... 2013/04/30 1,680
246366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광화문이나 대학로에서 벼룩시장 하는거 있을까.. 1 벼룩시장 2013/04/30 913
246365 여자 얼굴이 너무 예뻐도 피곤하겠죠? 22 적당 2013/04/30 6,470
246364 탈모 치료 - 센터 or 미용실 4 어디든. 2013/04/30 1,281
246363 대체 휴일제해도 안쉬는 직장, 주5일 안하는 직장은 안쉬는거 아.. .. 2013/04/30 636
246362 퍼머 추천해주세요 ㄴㄴ 2013/04/30 631
246361 주식매매할 때 수수료 좀 봐주세요 3 .. 2013/04/30 807
246360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18 살면서 2013/04/30 3,452
246359 베이비시터가 하루 중 절반은 전화만 붙들고 있어요 8 애기엄마 2013/04/30 3,034
246358 get yourself together me 너자신을 이해해라,.. 3 .... 2013/04/30 1,600
246357 성년의날 자녀들에게 선물하세요? 1 대학생맘 2013/04/30 1,093
246356 소아혈액쪽으로 유명한분 아시면 알려주세요. 1 엄마 2013/04/30 680
246355 통영,여수,부산바다중 어디가 가장 예쁜가요? 17 ,,, 2013/04/30 3,140
246354 풍년 압력솥 2인용 11 궁금 2013/04/30 2,963
246353 대체휴일제 왜 통과 안한다는건가요? 35 ..... 2013/04/30 3,540
246352 오메가3 먹으면 많이 비리다던데 다 그런가요? 15 먹어보자 2013/04/30 2,389
246351 고들빼기 무침할때는 데쳐야 하나요? 3 씀바귀 2013/04/30 3,795
246350 교통사고요. 정지한 차량인데 뒤에서 받혔어요. 1 목이뻐근 2013/04/30 1,299
246349 돌아다니며 먹는 아기~좋은 방법 없을까요? 2 2013/04/30 1,748
246348 모닝빵에서 이스트냄새가 많이 나요. 2 제빵초보 2013/04/30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