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여의 평균 퇴직 연령은 어떻게 되나요?

리나인버스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13-03-28 08:12:45

주변을 보면 마을버스 운전하시는 분이 55 세에 삼성전자에서 은퇴하시고 운전하시더군요.

 

가장 걱정이 "아이들 교육" 문제라고 하더군요.

 

 

한참 돈 들어가야 하는데 그때 딱 은퇴를 하니까요.

 

 

기업들 입장에서는 임원들 1 명 연봉이면 신입사원 3~4 명을 고용한다고 하죠.

 

 

비용대 효과면에서 명퇴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주장이죠.뭐 해서 일본만화중에서 나온 내용이 리셋 시스템을 도입해서 임원들을 바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신입으로 재 고용하자는 주장이었죠.

 

해당 당사자가 받아들이면 재고용 하는 것이고 싫다면 퇴사하면 된다는 그런 내용이죠.

 

대신 경험에 대한 보상으로 신입보다는 다소간 높은 연봉을 지급하자는 주장이었죠.

 

기업입장에서는 숙련된 인원을 적용 비용으로 재고용 나이든 임원급의 경우는 나가서 직장 구하기 어려울것 같은 사람은 벌이의 지속할수 있는 장점이 있었죠.

 

 

뭐 이런 내용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외벌이 600 만원도 많은것이 아니라 다는 주장에 대해서 참 여기 82cook 의 눈높이는 대단하다 아니할수가 없더군요.

 

600 이라는 돈이 많다면 많은 돈이고 또 많이 가진사람들 입장에서 보자면 많지도 않은 돈이겠지만 또한 쓰는 입장에서 어떻게 쓰야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돈이죠.

 

부부와 아이들이 같이 살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돈이고 중산층의 월수입이 월 170 만원 이상이라고 하죠.

 

월수 600 이면 중산층은 아니고 중 상류층에 해당하니까요.

 

어느분 주장처럼 "부모님 생계 챙겨드리고 아이들 교육비에 본인들 노후 준비하면 부족하다" 라는 주장도 보이더군요.

 

 

돈이야 많으면 다다익선이기는 합니다만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수십억 정도는 가져야 만족할만한 상황도 나올수는 있겠죠.

 

주변을 보면 여성들은 아이들 낳고 나면 대부분 좋은 직장 못잡는 경우가 많고 잘 나가는 주변 남성들도 나이 40 넘어가면 언제 짤릴지 노심초사하면서 살더군요.

 

직장생활의 한계가 그것이 아닐가 싶어요. 잘나가봐야 40 넘으면 대부분 꽝이다 라는 공무원이 환영 받는 이유가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직업이나 애환이 없겠습니까 마는 정년보장이 된는 직업만큼 요즘 마음 한구석 스트레스를 줄여줄 직장이 천국이라 아니할수 없겠네요.

 

 

IP : 121.164.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3.28 8:17 AM (203.226.xxx.30)

    정년보장이 비정상이고요 더 이상 위로 못올라가는 사람은 회사를 나와야 그게 정상인거에요

  • 2. 리나인버스
    '13.3.28 8:20 AM (121.164.xxx.227)

    그래서 정년보장은 공무원 밖에는 없죠.

    요즘은 군인들도 일정기간 진급 못하면 전역해야 하니까요.



    합리적이라는 면에서 보자면 ㅡㅡ 님 말씀이 맞는데 딸린 식구들 생각하면 또 안타까운거죠.

  • 3. ...
    '13.3.28 8:34 AM (121.147.xxx.118)

    아이들은 커나가고 나이들면 더더욱 일자리는 없고......힘들죠 .

  • 4. Commontest
    '13.3.28 9:03 AM (125.149.xxx.191)

    제2의 인생...
    퇴직하고 이런거 느끼기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옛날부터 돈없느면 살기 힘든세상이에요..
    란 말이 딱 그런거 같네요
    사회 안전망이라고 할까요? 그런걸
    느껴볼 수가 없네요

  • 5. 리나인버스
    '13.3.28 9:08 AM (121.164.xxx.227)

    퇴직하고 바로 국민연금 수령이라도 가능하면 도움이 되는데 그것도 한 10 년에서 20 년간의 캡이 있어서 더더욱 막막해 지죠.

    그나마 실직수당 정도가 그나마 위안이라고 할수 있겠죠.


    사회 시스템의 변화가 없으면 점점 힘들어 질것으로 생각되네요.

    일자리 나누기 같은 국민 개개인의 의식 변화가 없다면 말입니다.

  • 6. 나는요
    '13.3.28 9:35 AM (203.241.xxx.50)

    요새 50대 취업자가 급증하는 이유기도 하죠.
    회사에서는 연봉도 많이줘야하고 하니까 빨리 나가길 원하고, 자식들은 이제 커가 돈들어 갈 때는 천지고..
    당장 수입이 끊기고 국민연금까지는 몇년 기다려야하구요..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바꿀 수 없을 것 같아요.. 미리미리 벌 때 준비 해놔야죠ㅠ 개인연금도 들고..

    막막하네요...ㅠ

  • 7. 리나인버스
    '13.3.28 9:40 AM (121.164.xxx.227)

    미국도 애들이 성인이 되면 독립을 했는데 이제 경기 사정이 안좋다 보니 대한민국 시스템하고 비슷한가 보더군요.

    어린 나이에 독립해서 살정도로 만만하지 않다는 얘기죠.


    애들 대학문제만 없다고 해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텐데 말입니다.

  • 8. ....
    '13.3.28 9:51 AM (121.181.xxx.234)

    대기업은 53~4세 넘기기 힘들다고 하더군요...예전에는 대기업다니다 나오면 중소기업이나 하청업체에 취업이 쉬웠지만 요즘은 그게 안되니 창업준비를 하거나 그러더라구요

  • 9. 리나인버스
    '13.3.28 3:17 PM (121.164.xxx.66)

    전관예우 같은 것도 없나 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104 한일관계 1 궁금 2013/04/05 404
238103 82할때 공감하시나요? 30 반지 2013/04/05 2,421
238102 급질) 얼갈이배추 데쳐야하나요? 6 보리 2013/04/05 1,806
238101 임신 13주인데요 소화가 안돼서 너무너무 괴로워요 4 입덧 2013/04/05 2,195
238100 일생에 한번 만 사주에 관해서 아시는 분 도움 청합니다 3 그네 2013/04/05 1,518
238099 박근혜 탄핵 서명운동 하네요 23 2013/04/05 6,414
238098 지금까지 구매했다가 실패한 물건들 얘기해봐요ㅠ.ㅠ 14 너무 많음 2013/04/05 4,367
238097 지금 한국 들어가도 될까요? 8 걱정 2013/04/05 1,498
238096 집에서 입는 옷 따로 구매 하세요? 5 ... 2013/04/05 1,738
238095 신생아 재울때..아기침대 필요한가요? 5 곧출산 2013/04/05 4,221
238094 고등학생 수학여행비 14 .. 2013/04/05 1,991
238093 박근혜 대통령이 '모래밭에서 찾은 진주'라고 칭송했던 해양수산부.. 9 참맛 2013/04/05 1,732
238092 개인연금 만기지급금을 알아봤더니 ㅠㅠ 3 40중반 2013/04/05 3,160
238091 덜덜덜.. 먹어도 너무 먹어요.. 7 중딩 2013/04/05 1,883
238090 화성X파일에서 엄청나게 먹어대던 아가씨들.. 31 아직도 2013/04/05 13,748
238089 초등2 피아노학원 계속 다녀야할까요?(급질문) 6 고민 2013/04/05 3,660
238088 전생에 구미호였을거래요.(비위 약하신분들 패스) 8 내가? 2013/04/05 1,932
238087 제발 좀 애들 영화 드라마 권장연령 좀 지킵시다! 5 권장연령 2013/04/05 1,099
238086 치아관리 교정 턱관절 1 그시기 2013/04/05 1,141
238085 악동뮤지션 21 jc6148.. 2013/04/05 4,116
238084 뮤직뱅크 보셨어요? 16 쩜쩜 2013/04/05 3,902
238083 언론관련 기부하고 계신분들 어디에 하시나요 3 요즘 2013/04/05 320
238082 진해사시는 회원님! 2 아놔~~~~.. 2013/04/05 895
238081 상사를 조종하는 부하여직원때문에 7 진짜 짜증나.. 2013/04/05 2,735
238080 넘 혐오스러운 그 사람 2 남편 2013/04/05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