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리고 괴롭히는 애 혼내주는법.초1

초1맘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13-03-27 22:09:01
초1 들어간 울아들 순둥이에 착합니다. 좀 내성적이지만 둥글둥글 성격좋고 긍정적이고 차분하고 여자친구들도 좋아하고 선생님들께 칭찬 많이 받습니다.
이런아이가 만만해보이나요? 건드리면 재밌나요?
속상해 죽겠습니다.

주변에 괴롭히는 아이가 있는데 혼내주고 싶습니다.
담임샘은 그 아이가 교실에서도 산만하니 익히 알고계시고, 제가 상담때가서 놀이터에서 때리던 이야기 당한이야기 제가 본거 다 말씀드렸어요. 이런아이 엄마랑은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직접 할 생각은 없고 계속된다면 선생님 통해서 전달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울아이가 화장실간 사이에 필통에 시커멓게 낙서를 했답니다. 아무리 아이라지만 이건 장난도 아니고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되어요.

열이받아서 아이를 보게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좋은 멘트? 있음 알려주세요.
입팩트있는 한마디 뭐가 있을까요ㅠㅠ
울아이한텐 뭐라 일러야할까요.?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라 하는데 전혀 먹히지 않는거봅니다 ㅠㅠ 샘이 좋으셔서 샘만 믿고있어요.
어째 아이들이 친구를 함부로 때리고 괴롭힐까요.. 아무리 아이라지만 남의 입장은 전혀 헤아리질 못하는걸까요.. 속상합니다...ㅠㅠ
IP : 183.117.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3.3.27 10:14 PM (183.117.xxx.152)

    헉 커페 가입하래요ㅠㅠ

  • 2. 엄마
    '13.3.27 10:48 PM (223.62.xxx.225)

    엄마한테 말해보세요.울애도 어리긴하지만 애들괴롭혀서 혼내주니 안괴롭혀요.학기초라 스트레스로 그런거라 상담센터도갔었어요.요즘엄마들그런거고치려고해요.

  • 3. 즐거운
    '13.3.28 8:59 AM (180.65.xxx.192)

    저희아이도 초등1학년때, 작고 마르고 내성적이라서 왕따당할까봐 걱정했어요. 친구가 자기를 때린다는데 아프다고 그러더라구요. 말로 싫다고하고 싸우지는 말으라고 했는데 그게 애들끼리는 안되었던거죠. 그래서 대화로 안되니 제가 아이한테 걔가 때리면 너도 때려 라고 했어요. 우리아이는 때리는거를 할 아이가 아니고 저도 대화로 해야한다고 했는데그게 안되니 정면으로 맞서는 방법을 택했지요. 그 후에도 안되면 제가 녹새어머니 하는날 학교가서 그 아이한테 직접 대화를 하려고 했어요. 그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교실뒷문에 서서 손 허리에 대고 소리쳤대요. '누구 나와 내가 너 혼내줄거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도망갔대요. 그후에는 조용했어요. 저희아이는 너무 순하기도 했지만 저도 대화로만 하라고 했는데, 나름 자신감을 얻은게 아닐까 해요. 애가 순해서 저도 저학년때 맘고생 꽤 했답니다. 이유없이 아프다고 학교가기도 싫어 했구요. 선생님과 짝이 힘들었던거구요. 학년말엔 아이가 그 짝을 용서했다는 표현을 해서 맘이 아팠었습니다.

  • 4. 저도
    '13.3.28 11:03 AM (110.12.xxx.185)

    아이에게 직접 말하는 것보다는 선생님을 통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이에게 강하게 말해서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말을 전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194 저 정말 체력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도와주세요 16 체력 2013/04/06 3,441
238193 배변을 갑자기 아무데나 하는 강아지 ㅠ 7 2013/04/06 1,670
238192 꿈으로 아주아주 먼 미래가 나온적 있나요? 어떤 모습이었나요 6 꿈으러 2013/04/06 1,181
238191 헤어드레서 마지막 어떻게 됐나요? 2 아름다운 날.. 2013/04/06 607
238190 번호이동하려는데 휴대폰 제조일이 6개월 전이네요 4 휴대폰 2013/04/06 1,212
238189 4월말에 태국여행 얼마나 더울까요? 4 여행가고싶어.. 2013/04/06 1,266
238188 포도밭 그 사나이 같은 드라마 또 없나요? 11 패랭이꽃 2013/04/06 4,154
238187 한끝차이 1 정신과 2013/04/06 600
238186 초등 때 주산하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63 수학 2013/04/06 11,133
238185 우리나라 참 불쌍해요. 4 휴.. 2013/04/06 950
238184 단란주점 10만원...원래 이렇게 싼가요? 4 이건 뭔가 2013/04/06 2,282
238183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는 최소한 전쟁 걱정은 안 했던것 같네요 25 /// 2013/04/06 2,485
238182 갈비탕을 만들고 싶어요~ 2 헬프 2013/04/06 714
238181 코스트코 애들옷 봄자켓 있나요 코스코 2013/04/06 430
238180 미국도 골아프겠다 .. 2013/04/06 758
238179 표창원 교수님 좋아하신다면.. 2 ㅇㅇㅇ 2013/04/06 1,613
238178 평화통일해버릴수는 없나 3 vitami.. 2013/04/06 804
238177 차인표나오는 땡큐 방송 좋네요 5 홍이 2013/04/06 2,555
238176 예전에 살짝 튀긴 새똥님이 연재했던 박근혜 칼럼 아직 있는곳 있.. .. 2013/04/06 1,142
238175 땡큐. 정말. 힐링되네요, 5 작은감동 2013/04/06 2,424
238174 자꾸 초라해지는 기분이에요. 37 엄마 2013/04/06 13,020
238173 전쟁기념관 주차하려는데.... 1 주차비는? 2013/04/06 1,300
238172 갑자기 알리오올리오를 하려는데 올리브오일이 똑 떨어졌는데 어쩌지.. 7 알리오올리오.. 2013/04/06 20,428
238171 혹시 얼멍치 라고 아세요.. 1 .. 2013/04/06 407
238170 재산상태 글에 전쟁나서 뒤집어졌음 좋겠다는 댓글이요. 38 ........ 2013/04/06 8,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