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리고 괴롭히는 애 혼내주는법.초1

초1맘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3-03-27 22:09:01
초1 들어간 울아들 순둥이에 착합니다. 좀 내성적이지만 둥글둥글 성격좋고 긍정적이고 차분하고 여자친구들도 좋아하고 선생님들께 칭찬 많이 받습니다.
이런아이가 만만해보이나요? 건드리면 재밌나요?
속상해 죽겠습니다.

주변에 괴롭히는 아이가 있는데 혼내주고 싶습니다.
담임샘은 그 아이가 교실에서도 산만하니 익히 알고계시고, 제가 상담때가서 놀이터에서 때리던 이야기 당한이야기 제가 본거 다 말씀드렸어요. 이런아이 엄마랑은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직접 할 생각은 없고 계속된다면 선생님 통해서 전달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울아이가 화장실간 사이에 필통에 시커멓게 낙서를 했답니다. 아무리 아이라지만 이건 장난도 아니고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되어요.

열이받아서 아이를 보게되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좋은 멘트? 있음 알려주세요.
입팩트있는 한마디 뭐가 있을까요ㅠㅠ
울아이한텐 뭐라 일러야할까요.?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라 하는데 전혀 먹히지 않는거봅니다 ㅠㅠ 샘이 좋으셔서 샘만 믿고있어요.
어째 아이들이 친구를 함부로 때리고 괴롭힐까요.. 아무리 아이라지만 남의 입장은 전혀 헤아리질 못하는걸까요.. 속상합니다...ㅠㅠ
IP : 183.117.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3.3.27 10:14 PM (183.117.xxx.152)

    헉 커페 가입하래요ㅠㅠ

  • 2. 엄마
    '13.3.27 10:48 PM (223.62.xxx.225)

    엄마한테 말해보세요.울애도 어리긴하지만 애들괴롭혀서 혼내주니 안괴롭혀요.학기초라 스트레스로 그런거라 상담센터도갔었어요.요즘엄마들그런거고치려고해요.

  • 3. 즐거운
    '13.3.28 8:59 AM (180.65.xxx.192)

    저희아이도 초등1학년때, 작고 마르고 내성적이라서 왕따당할까봐 걱정했어요. 친구가 자기를 때린다는데 아프다고 그러더라구요. 말로 싫다고하고 싸우지는 말으라고 했는데 그게 애들끼리는 안되었던거죠. 그래서 대화로 안되니 제가 아이한테 걔가 때리면 너도 때려 라고 했어요. 우리아이는 때리는거를 할 아이가 아니고 저도 대화로 해야한다고 했는데그게 안되니 정면으로 맞서는 방법을 택했지요. 그 후에도 안되면 제가 녹새어머니 하는날 학교가서 그 아이한테 직접 대화를 하려고 했어요. 그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교실뒷문에 서서 손 허리에 대고 소리쳤대요. '누구 나와 내가 너 혼내줄거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도망갔대요. 그후에는 조용했어요. 저희아이는 너무 순하기도 했지만 저도 대화로만 하라고 했는데, 나름 자신감을 얻은게 아닐까 해요. 애가 순해서 저도 저학년때 맘고생 꽤 했답니다. 이유없이 아프다고 학교가기도 싫어 했구요. 선생님과 짝이 힘들었던거구요. 학년말엔 아이가 그 짝을 용서했다는 표현을 해서 맘이 아팠었습니다.

  • 4. 저도
    '13.3.28 11:03 AM (110.12.xxx.185)

    아이에게 직접 말하는 것보다는 선생님을 통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이에게 강하게 말해서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자기 엄마에게 말을 전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449 서울시 방사능 급식 수산물 대책모임을 했습니다. 5 2013/03/29 1,052
234448 글 저장 하신다는 분들 그거 어떻게 하는 거에요? 2 wjwkd 2013/03/29 754
234447 산만해서 상담을받았어요 1 산만 2013/03/29 645
234446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23 ㅇㅇ 2013/03/29 1,502
234445 집에 특별한 재료가 없는데.. 8 준비 못한... 2013/03/29 841
234444 중국산 짝퉁 홍삼제품이... 8 햇볕쬐자. 2013/03/29 1,736
234443 새 교황님 파격적인 세족식보셨어요? 32 mm 2013/03/29 4,072
234442 세타필크림, 알로에젤에도 붉고 가려운 분 계세요? 3 민감민감 2013/03/29 1,904
234441 좌담회 같은거 어떻게 참석할수 있는건가요?? 6 ... 2013/03/29 771
234440 질문) 학교에서 극기훈련으로 3 .. 2013/03/29 415
234439 딸기잼 만들때 4 e 2013/03/29 976
234438 고등학교도 그렇고 대학도 다르지 않아요. 1 CLLXX 2013/03/29 1,067
234437 긴머리이신 분들 밤에 어떻게 말리세요? 4 한번쯤 2013/03/29 1,226
234436 개가 전기톱으로 반토막난 사건은.. 51 ........ 2013/03/29 4,097
234435 발레리나들은 3 ㄴㄴㄴ 2013/03/29 2,464
234434 딸기쨈에 마스코바도나 유기원당 써도 되나요? 1 딸기쨈 2013/03/29 2,071
234433 한식 솔직히 욕나와요 86 한식? 2013/03/29 16,395
234432 1974년에도 한국에 비데가 있었어요.. 11 비데 2013/03/29 1,939
234431 우아하게 하려고 했는데 정색하고 말해버렸네요 4 .. 2013/03/29 1,852
234430 시판 소시지 어디 브랜드가 믿을만한가요 3 .. 2013/03/29 1,540
234429 어린이집 다니는 18개월 아기.. 한약먹여도 될까요? 5 한약먹일까 2013/03/29 1,462
234428 학교 운영지원비 2 고등학교 2013/03/29 2,047
234427 애를 사랑으로만 키우는게 가능하긴 한가요? 5 에휴 2013/03/29 1,016
234426 카톡 추천 삭제요 급해요 도와.. 2013/03/29 378
234425 격투기 종류가 배우고 싶어요 4 윌리웡글 2013/03/29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