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간단한 병으로 입원중인데 애아빠가 혼자 자라고 하네요

아빠와 아들 조회수 : 3,301
작성일 : 2013-03-27 00:53:08

저는 엄마라 그런지 보호자가 같이 자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항생제만 투여하는거라 통증도 없고 수액 매단것외에는 손이 필요하다거나

힘든것도 없긴해요.

내일 퇴원하라는데 애더러 혼자 하라고 하고 야생동물들 새끼 교육시키듯 하네요.

중1이면 입원시 혼자 재우고 혼자 퇴원하고 그럴 나이 되었나요

 

IP : 116.46.xxx.7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7 12:55 AM (175.223.xxx.164)

    중1이면 엊그제 초등 졸업한 아인데
    저는 같이 잘것같아요..

  • 2. 아빠가
    '13.3.27 12:58 AM (180.68.xxx.85)

    어머니를 심하게 사랑하시든지
    아들은 심하게 안사랑하시든지
    둘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 3. ㅈㅈ
    '13.3.27 12:58 AM (110.70.xxx.30)

    저도 중1 막내 있는데
    상황따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리 집이라면 남편이 나서서 혼자 안재울 듯 해요
    중1아들이라 남편이 옆에서 자겠죠
    낯선 곳에서 혼자 자라기엔 너무 어린데다
    몸도 아프니 더 서러울 거 같아요

  • 4. 에공
    '13.3.27 12:59 AM (112.152.xxx.85)

    전 ᆞ큰애 중1올라갈때 제가 애옆에 잤고 남편도 회사서 병원으로 퇴근해서 동생과 시간보내다가 잘때 집에갔어요
    아직 혼자 병원에 있기엔 애기? 예요

  • 5. ...
    '13.3.27 1:02 AM (180.231.xxx.44)

    남편분과 시아버지의 사이가 어떤가요. 시아버지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는 거 아닌지 원글님이 중간에서 아빠와 아들 사이 신경 좀 쓰셔야겠네요.

  • 6. ..
    '13.3.27 1:04 AM (211.205.xxx.127)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지금 부득이한 상황이 있나요??
    남편분이 뜬금없이 그냥 혼자 재우라고??

  • 7. 어머
    '13.3.27 1:06 AM (175.114.xxx.118)

    전 서른셋에 입원했을 때도 엄마랑 남편이랑 서로 병원에서 잔다고 거의 싸우다시피 ㅠㅠ
    일인실이라 결국 둘 다 한쪽씩 자리 차지하고 잤어요 -_-
    환자고 아이인데 혼자 두는 건 너무해요 ㅠㅠ 서글플 거에요...중1이면 어려요.

  • 8.
    '13.3.27 1:06 AM (211.48.xxx.92)

    나이를 떠나서 가족이 아파서 입원까지 했는데 옆에 있어주는게 당연한거죠..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거라면 몰라도요.

  • 9. 중1엄마
    '13.3.27 1:09 AM (175.223.xxx.169)

    수액 달구 있으면 화장실도 자주 갈거고
    혹시 아이가 깊이 잠든 사이 혈관 막히거나
    수액 다 떨어져버리면 어쩌게요
    아픈 아이예요
    푹 자고 쉬게 부모가 도와야지요

  • 10. 남자들중
    '13.3.27 1:22 AM (58.143.xxx.246)

    넘 단순하게만 보시는 경향있어요.
    이래서 아버지 혼자 키움 빈자리 딱 보이는 거죠.

  • 11. 아주
    '13.3.27 1:50 AM (125.180.xxx.204)

    성인 아니면 같이 자겠어요
    어른도 서글플 상황이네요

  • 12. 인정머리없어요
    '13.3.27 1:58 AM (222.97.xxx.81)

    중1이 아니라 어른이라도 가족중 한명은 같이 있어주는게 맞죠.
    퇴원수속도 가족이 해줘야죠., 남편 대체 뭐라는 겁니까?
    남편 입원할때 다 혼자하라그러세요.
    이상한사람이네요.

  • 13. 읔....
    '13.3.27 4:54 AM (211.234.xxx.90) - 삭제된댓글

    스파르타....ㅡ,.ㅡ;;;;
    아마 본인이 입원했는데 가족들이 다 집에 간다고 하면 분노할 듯....

  • 14. ...
    '13.3.27 6:52 AM (1.241.xxx.27)

    아마 본인이 입원했는데 가족들이 다 집에 간다고 하면 분노할 듯....2222

    다른것도 아닌데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런식으로 행동하나요..
    아이가 그거 다 기억합니다.
    돈대주고 시간대주고 마음 다주고 아이에게 모든걸 주고 늙어서 병원에 입원했을때 간단한거니 그냥 혼자 입원했다 퇴원하시란 말 들으면 좋겠다고..
    중1이면 이제 초등생이나 마찬가진데
    아빠란 인간 싸가지 하고는..
    아 아침부터 화나네요.

  • 15. 아빠분이
    '13.3.27 7:22 AM (175.198.xxx.154)

    참으로 냉정하시군요..
    그렇게 키워놓으시고 그분 80넘어 입원하시면 그땐 아들이 남편님같은 생각 하실꺼..

  • 16. 중3
    '13.3.27 7:44 AM (125.183.xxx.72)

    작년에 중3 남자애 입원했을때 하루는 제가 같이 자고 하루는 혼자 잤어요.
    6인실인데 다 남자라 제가 있으니 다른 환자분들이 너무 불편해하시더라구요.
    저희애도 둘째날에 저보고 집에가서 자라고 그러구요.

  • 17. ...
    '13.3.27 7:47 AM (222.235.xxx.24)

    고1 딸이 얼마전 간단한 일로 입원했었는데
    남편은 12시까지 같이 있었고
    다음날 출근 때문에 갔어요.
    전 같이 자고 퇴원할 때까지 계속 그러던데...

  • 18. 혹시라도
    '13.3.27 9:18 AM (121.169.xxx.156)

    세상이 험해서요..
    아이가 혼자 화장실가고 할수있다해도 같은방 환자보호자나 지나가다 아이 혼자있는거보고 들어와서 성폭행은 아니더라도 추행하고 하면 어떻해요.
    딸이든 아들이든 이제 막 초등졸업한 미성년이잖아요. 제가 미드를 많이 봐서 인지 몰라도요..
    이번일은 강하게 나가세요..어른도 아프면 옆에 있어줘야지요..

  • 19. ........
    '13.3.27 9:44 AM (110.10.xxx.183)

    불쌍한 아들....
    원글님이라도 따뜻하게 해 주세요..

  • 20. ..
    '13.3.27 10:42 AM (220.81.xxx.220)

    그 나이대에 입원해서 혼자 자면... 나중에도 섭섭해서 계속 기억에 남을 거예요.. 그건 강하게 키우는게 아닌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113 김정은에 대해 걱정되는 것은 5 mac250.. 2013/04/05 1,359
238112 채소, 야채 뭐가 맞는건가요? 11 궁금 2013/04/05 2,357
238111 우리 남편. 3 ㅎㅎ 나 ... 2013/04/05 864
238110 업무상 아는 분이 문자로 성경말씀을 보내요..ㅠㅠ 9 아 짜증 2013/04/05 1,597
238109 지금 서울 공기 숨 쉬기가 싫을 정도네요. 5 어우 2013/04/05 1,757
238108 갤럭시노트 가격 적정한건가요? 6 구입결정 장.. 2013/04/05 1,198
238107 애들 둘다 임원수련회 갔어요... 7 .. 2013/04/05 1,574
238106 펌]북한이 한국을 절대 침략 못하는 이유. 3 ........ 2013/04/05 2,092
238105 싱가폴 환승할때 구경할만한곳 추천좀 부탁해요 2 미소나라 2013/04/05 998
238104 한식조리사자격증 2 미래위해 2013/04/05 2,104
238103 한일관계 1 궁금 2013/04/05 404
238102 82할때 공감하시나요? 30 반지 2013/04/05 2,421
238101 급질) 얼갈이배추 데쳐야하나요? 6 보리 2013/04/05 1,805
238100 임신 13주인데요 소화가 안돼서 너무너무 괴로워요 4 입덧 2013/04/05 2,195
238099 일생에 한번 만 사주에 관해서 아시는 분 도움 청합니다 3 그네 2013/04/05 1,518
238098 박근혜 탄핵 서명운동 하네요 23 2013/04/05 6,414
238097 지금까지 구매했다가 실패한 물건들 얘기해봐요ㅠ.ㅠ 14 너무 많음 2013/04/05 4,367
238096 지금 한국 들어가도 될까요? 8 걱정 2013/04/05 1,498
238095 집에서 입는 옷 따로 구매 하세요? 5 ... 2013/04/05 1,738
238094 신생아 재울때..아기침대 필요한가요? 5 곧출산 2013/04/05 4,221
238093 고등학생 수학여행비 14 .. 2013/04/05 1,991
238092 박근혜 대통령이 '모래밭에서 찾은 진주'라고 칭송했던 해양수산부.. 9 참맛 2013/04/05 1,731
238091 개인연금 만기지급금을 알아봤더니 ㅠㅠ 3 40중반 2013/04/05 3,160
238090 덜덜덜.. 먹어도 너무 먹어요.. 7 중딩 2013/04/05 1,883
238089 화성X파일에서 엄청나게 먹어대던 아가씨들.. 31 아직도 2013/04/05 1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