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부모님 있는분들은 보고 싶을때 어떻게 하세요..ㅠㅠ

... 조회수 : 8,269
작성일 : 2013-03-26 21:27:27

어제 오늘 정말 엄마가 보고 싶어서 미치겠어요..ㅠㅠㅠ 이게 현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으면서..ㅠㅠ

이제 제가 죽을때까지 볼수 없다는게 너무 무섭고... 그냥 살아있을때 추억들만 자꾸

떠올리니까 진짜 미치겠어요..ㅠㅠ그때 그게 그렇게 행복한건지 몰랐는데...

지금은 그냥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네요..

한번씩 왜이렇게 미치게 보고 싶을까요... 벌써 돌아가신지  2달이나 되었는데

정말 너무 너무 많이 보고 싶어서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죽으면 이런 고통은 안받을수 있으니까요..

82쿡님들중에서 돌아가신 부모님 있는분들은 정말 미치게 보고 싶을땐 어떻게 하세요..

 

IP : 222.236.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13.3.26 9:42 PM (124.195.xxx.224) - 삭제된댓글

    위로를 해주고싶은데 경험이없어 그 슬픔,그리움의깊이를 다는 모르겠네요
    얼른 주무세요ㅠㅠ

  • 2. mama
    '13.3.26 9:51 PM (1.243.xxx.175)

    엄마 돌아가시고 요가가서 잠시누워 명상시간 가질때마다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힘들었어요
    돌아가시고 몇달후에 동사무소에서 서류를떼는데
    엄마이름옆에 사망이라고 써있는걸 보고 또 얼마나
    울었던지요
    이제 돌아가신지 7년째인데 가끔 보고싶으면 꿈속에
    나타나세요
    돌아가시기전 저 어릴때보습으로요
    아침에 일어나면 가슴이 아려요

  • 3. 울지요
    '13.3.26 10:01 PM (112.152.xxx.107)

    하염없이 울지요.
    이불에 푹 머리 틀어박고 엉엉 소리내서 울어요.
    꺽꺽 거리며 울다가 또 울다가 지쳐 잠들면 꿈에서 나타나지요
    꼬옥 껴안고 또 울어요
    그리고
    또다른 일상을 위해 살아야지하며 힘을내요

  • 4. 모양
    '13.3.26 10:04 PM (115.136.xxx.24)

    눈물이 나네요 ㅠㅠ

  • 5. .....
    '13.3.26 10:41 PM (1.251.xxx.218)

    일상생활을 해야 하니까 순간순간 참아요.
    그러다가 임계점이 넘으면 통곡을..
    실컷 울고나면 좀 풀리더라구요.
    그러기를 반복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아버지 돌아가신지 7개월 돼가네요.
    저도 힘들지만 원글님 지금 많이 힘드실 때예요.
    2~3개월은 제정신 아니게 살았어요.
    어쩔 수 없어요. 시간이 약이라고들 하더군요...

  • 6. ᆞᆞᆞ
    '13.3.26 11:09 PM (203.226.xxx.185)

    할머니 돌아가시고
    친구만나 다른 이야기하다가도
    문득 생각나면 눈물나고
    자려고 누워서도 자다 깨서도
    밥먹다가도 눈물이나요
    원글님은 어머니신데 얼마나 힘드세요
    기운내시고
    꿈속에서라도 가끔 뵙길 기도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779 중3영어듣기평가시험못보면안되나요 6 영어 2013/03/28 1,613
233778 경북자율형사립고 우등생이 자살을 했다는군요. 22 안타까움 2013/03/28 4,591
233777 박카스 광고ㅋㅋ 9 네네 2013/03/28 2,064
233776 초등1학년인데,아이가 벌써 공부하기 싫어해요TT 34 어쩌나 2013/03/28 8,400
233775 경주에 가요.. 맛있는 식당 알려주세요! 3 오랫만에 2013/03/28 1,161
233774 콤비롤 어떤색이 좋은가요? 1 100 2013/03/28 595
233773 초중고생 스마트폰 가입을 제한해주십시오!!! 8 서명운동 동.. 2013/03/28 978
233772 청소년 스마트폰 가입제한 서명이 턱없이 부족해요. 6 서명부탁 2013/03/28 538
233771 저녁에 저녁먹고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1 간식 2013/03/28 482
233770 오래된 팥을 삶았어요..플리즈^^ 6 초보 2013/03/28 2,330
233769 삼생이에서 사기진 제대로 진상짓이네요 6 삼생이 2013/03/28 1,608
233768 3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8 342
233767 피클만들면 얼마나 보관가능할까요? 1 보관 2013/03/28 751
233766 벽지 사려는데 조금 넉넉히 살까요? 1 질문 2013/03/28 736
233765 식기세척기 6인용 괜찮을까요? 6 .... 2013/03/28 1,141
233764 시골로 이사온 사람들이 서울과 시골에서 뼈저리게 비교되는 것 한.. 5 리나인버스 2013/03/28 1,731
233763 제가 존경하는 사람 앞에서 어슬픈 모습을 보여서..별로네요 기분.. 1 ㅇㅅㅇ 2013/03/28 572
233762 시누야!! 6 비나이다 2013/03/28 1,518
233761 급)19개월 된 조카가 마트카트에서 떨어졌어요 11 2013/03/28 3,875
233760 특이하고 이쁜 폰케이스 파는곳 알고 계세요? 2 ... 2013/03/28 1,063
233759 What's up? 에 대한 대답은 어떻게 하나요? 6 sup 2013/03/28 5,301
233758 넘 겁많고 불안감이 많은 아이, 힘드네요. 11 ㅠㅜ 2013/03/28 3,162
233757 자식이 절 닮아서 이렇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드네요. 15 이해 2013/03/28 2,980
233756 입학사정관제 폐지 로스쿨 폐지 의전원 폐지만 하면.. 6 진짜 2013/03/28 1,914
233755 3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8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