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틈새꽃동산
'13.3.26 9:21 PM
(49.1.xxx.112)
이거이 전형적인 몸피곤 마음피곤 인데요.
다음부터는 몸만, 마음만 하나만 피곤하세요.
2. 시스템
'13.3.26 9:22 PM
(219.251.xxx.5)
자체가 있는 게 아니라..동서양을 막론하고 기본..
그렇다고 우리 나라 노인네들처럼 무대포식은 아닌 걸로...
3. 당연
'13.3.26 9:23 PM
(218.144.xxx.203)
일반좌석에서의 양보는 의무가 아니라 개인의 배려 일 뿐인데, 간혹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생각에는 양보는 당연한데 안해주니까 뿔나서 시위하는거지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그렇게 소리치는 인간들이 더 무식하고 생각 없어보이니까요.
4. 그사람은
'13.3.26 9:25 PM
(1.241.xxx.27)
집에서도 자기 권위를 자기스스로 뺏어서 얻어내는 사람일겁니다.
존경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보통은 그렇게 행동하더군요.
존경을 안해주는 자식들이 문제냐 하면 보통은 그런 분들은 존경을 얻을수 없게 행동하더라구요.
하지만 존경은 받고 싶고 밖에서 그러는겁니다.
그런 노인네때문에 님의 소중한 마음을 상처입히지 마세요.
5. ..
'13.3.26 9:27 PM
(211.205.xxx.127)
뭐 나이가 깡패죠 ;;
그런데 반대로 자리 양보하시면 한사코 양보하시며
미안해하시기까지 하는 좋은분들도 계세요.
기분 안좋으셧겠네요.
저는 그런 일 생길까봐 아예 거의 앉질 않아요;;;
6. ㅍㅊ
'13.3.26 9:28 PM
(115.126.xxx.98)
꼭 만만해보이는...
여자들한테 그러더라구여...
건강한 남자들한텐 찍소리도 못하면서...
할배들도 그렇고...
7. 루비
'13.3.26 9:28 PM
(112.152.xxx.85)
양보는 해주면 좋은거고ᆞᆢ강요할순없는건데
대놓고 욕하는 어르신들도 보기 흉해요ᆞᆢ
전ᆞ제 맘이 불편해서 양보 해드리지만
일어나긴 정말 싫어요
8. ...
'13.3.26 9:30 PM
(180.231.xxx.44)
저렇게 크게 궁시렁대는 팔팔한 할머니한테 뭐하러 양보를 해요.
아마도 첨부터 작정하고 양보받으려 만만한 여자인 님 앞에 섰을거에요. 그렇게 눈에 뻔히 보이는 짓하는 노인분들한테는 저도 양보 하기 싫더군요.
9. ..
'13.3.26 9:40 PM
(180.71.xxx.53)
전 가끔 좌석버스에서 그럴때 난감해요
마음은 양보해야지 싶은데 기본이 30~1시간 거리를 가야하는데
서서갈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나이든 분 서있는데 편하게 앉아있을 수도 없고
일반버스보다 훨비싸기도 한데...
좌석버스는 딱 좌석차면 사람안태웠음 좋겠는데 늘 서서가는 사람들이 꽉꽉 차있어요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10. 저도 일부러
'13.3.26 9:46 PM
(211.234.xxx.239)
일어나라고 툭툭 구두 건드리고, 째려보는 분들은 양보안해요.
해줘도 당연한게 생각하고, 내 몸 힘들게 양보하고 고맙단 소리도 못듣고,
오히려 빨리 일어날 것이지, 왜 밍기적대?이런 반응을 겪은 뒤로는
임산부한테는 양보해도 왠지 노인분들께는 양보하기 싫어지더군요.
양보는 배려일 뿐인데, 왜들 그렇게 강요하나 모르겠어요.
11. ㅎㅎㅎ
'13.3.26 9:47 PM
(219.251.xxx.135)
만삭 임산부가 임산부 배려석 앉았다고 욕 먹었는데요, 뭐.
(당시 임신 8개월. 누가 봐도 임산부-배가 많이 나왔었어요)
정말.. 그 할머니... 임산부였지만 욕 나올 뻔 했어요 ㅋ
은행에서도 그런 일 많이 당해요.
은행 남자직원한테는 존댓발 하고,
옆에 앉아있던 제게는 발로 툭툭 치며 "나 몇 번이야?" "저건 뭐 하면 준대?"
반말 찍찍. 손발로 툭툭.
정말... 젊은 여자니까 이렇게 함부로 대하지.. 싶어 할머니들이 싫어질 때도 있어요.
그런 몇 분의 할머니들을 보고 우리 나라 할머니들은 너무하네.. 하는 건 일반화의 오류겠지만
그럼에도 참.. 1주일에 1번씩은 무경우 할머니를 접하니.. 씁쓸하긴 하더군요.
12. 무개념
'13.3.26 10:08 PM
(58.235.xxx.109)
버스에서 기절한듯이 자고 있는 여고생 자리 뺏고싶어 일부러 실수한 것처럼 학생 어깨를 몇번 툭툭치고는 구시렁거리는 중년의 아줌마와 아이들 말로 맞짱 뜬 적이 있어요.
옆에서 제가 고스란히 다 보고 있었는데 너무 화가 나서 대놓고 따박따박 따졌어요.
결국에는 제가 못된 년되고 여고생 자리 지켜냈어요 ㅎㅎ
13. ..
'13.3.26 10:16 PM
(124.53.xxx.208)
뭐 나이가 깡패죠 ;;2222
그래서 전 멀리갈때 뒤쪽자리에 앉아가요..
14. 위에 무개념님^^
'13.3.26 10:20 PM
(111.118.xxx.36)
멋지삼~♥
저도 맘 불편해서 양보는 하고 봅니다만...
애처롭게 자고있는 애들 앞에서 볼썽사납게 자리 받으러 온 것처럼 구는 일명 어르신님들ㅜㅜ
저도 무개념님과 비슷한 일 겪었던 적이..지하철 경로석에 아파보이는 애 앉게 했다가...개망신 당했었어요. 무더기 산행 노인네들..술 취해서리 애 아프다는데도 막 소리치고 욕하고..아픈 애 내리고 다음 타겟이 저..ㅜㅜ
담 정류장에서 내리면서 저도 애들처럼 한소리 해주고 도망쳐왔지만...
해도 너무하는 어르신님들의 배짱 양보타령은 진짜 싫어질때가 종종 있죠.
15. 그런가 하면
'13.3.26 10:40 PM
(124.49.xxx.117)
혹시라도 젊은이가 자리 양보할까봐 아님 맘이라도 불편할까 지하철 문에 붙어 서 있다 내리는 칠십 바라 보는 우리 큰 언니같은 사람도 있어요. 이 양반 광역 버스 탈 때도 이래요.
16. ..
'13.3.26 11:00 PM
(115.40.xxx.179)
저 51살..버스를 타고 거의 한시간을 가야하고 피곤할때는 사실 아무리 할머니가 타도 양보하기 싫습니다.. 근데 할머니들은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한번은 동남아임산부가 타기에 양보를 했더니 사양한번 안하더군요 ㅠㅜ
17. ..
'13.3.26 11:35 PM
(211.205.xxx.127)
129.49님 언니같은 분도 많이 뵈어요.
누가 자리 양보할까봐 오히려 더 눈치보시고 좌석쪽으로 시선 안주심;;
참 그렇게 늙어가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ㅜㅜ
18. ...
'13.3.27 3:44 AM
(122.36.xxx.75)
대한민국은 여자..특히 젊은여자들을 넘만만히 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