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복입고 등교길에 담배피우면서가는게
새로 이사온동네에서 애들이 길에서 그냥담배 피며 가길래
놀래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요즘다그런다고 그냥 냅두라고
니가 애키우느라 밖에 많이 안나가봐서그렇데요
아까 동네사람 에게들으니 여기가 주택단지인데
한집 뒷편에서 애들 모여서 담배피는데 헤꼬지 할까봐
아무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한다고ㅜㅜ
경찰은 신경도 안쓴데요
어린아이들 키워서 집근처 불량청소년 아지트가 되는거 원치
않는데 동네 남자어른들도 헤꼬지할까봐 그냥두라고 하고
남편도 나서지 말ㄹᆞㄱ
동
않는데
동네 어른들
1. 문제
'13.3.26 5:46 PM (1.231.xxx.101)에요..
저도 전세 사는 집 ( 곧 이사) 주택인데요.. 세상에 남의 대문앞에 앉아서 하루종일 떠들고 있고..
라면 부셔서 먹고 다 뿌려 놓고 담배 피우고 교복입고 미친 인간들 같았어요..생긴건 멀쩡.
친정도 ( 지방 , 저는 서울) 단독주택가거든요
거기서 18년을 살아도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2. ᆞ스폰이라다시
'13.3.26 5:47 PM (175.195.xxx.187)잘못된것을 바로 가르치지는 못할지언정
누가 나한테 피해주면 화르르하는 사람들이
애들이 무서위 모른척 하니
애들이 그모냥인거 아니겠나요
참 씁씁합니다3. ...
'13.3.26 5:54 PM (119.197.xxx.71)부모도 단속 못하는데 타인들이 어찌하겠어요.
경찰에 신고해서 출동이라도 되는거라면 열심히 신고하겠지만 그런 법도 없고 괜히 훈계하다 얻어맞아도
걔네는 미성년이라 처벌도 안받아요. 현실이 그렇다구요.
애들 흡연하는거 그애들 걱정되서, 미래를 위해서 못피우게 하는거잖아요.
우리몫은 아닌것 같아요. 로보캅이나 조폭에 가까운 힘을 지녔으면 모를까.4. ㅡㅡ
'13.3.26 5:55 PM (210.216.xxx.181)좀전에 여중생들이 교복입고 그러는거봤어요
5. ...
'13.3.26 6:01 PM (119.197.xxx.71)저 신고 엄청 많이 했어요.
아파트 입구 구석에 애들이 모여서 담배피우고 차에 해코지하고 그러는거 거의 매일 신고해서
나중엔 경찰이 제 이름까지 알더라구요.
거기에 달덩이 같은 가로등 설치되고 그것도 모자라 cctv까지 설치되니까 애들이 떠나더군요.
애들 경찰도 안무서워 한데요.6. 아ㅜㅜ
'13.3.26 6:05 PM (175.195.xxx.187)로보캅이나 조폭에 가까운 힘이 아니면
애들하나 바로잡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니
참 우리사회가 너무 한심스럽네요
부모가 못하면 타인이라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요
지건강헤치는건 둘째지고 같이 사는 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매너와예의 타인에 대한배려가 우선이죠
지들 폐망가지는건 지탓이지만
애들이 담배피는 이유가 담배맛을 알아서도 아니고
사회적인것이 더크죠
난 담배피는 자신이 다른아이들보다 더 우위에있다
이죠
예전에는 숨어서 어7. 숨어서 폈는데
'13.3.26 6:07 PM (175.195.xxx.187)버젖히 저러는건
어른들 사화에 대한 도전이죠
내가 이래도 니들은 날 못건드려
우리사회는 내가 나쁜짓해도 아무도 못건드린다 이런 그러니 더 나쁜짓하고도 반성이 없죠8. 틈새꽃동산
'13.3.26 6:09 PM (49.1.xxx.112)어느 동 몇동인데요?
제가 지구대에 전화 해드릴게요.9. ...
'13.3.26 8:52 PM (218.50.xxx.30)저런게 동네 집값에 반영되겠죠. 애들 키우기 좋은 학군인지 여부가 저런거겠죠
10. funfunday
'13.3.26 8:58 PM (211.109.xxx.139)어제 저도 집안에서 주차하다 봐서..
정말 말도 안나왔어요.
교복을 보니 어느학교인것도 알겠던데...
명찰이 아직없는걸 보니 갓 들어간 1학년생들인가봐요.
제가 주차하다 놀래 계속 쳐다보니 지들은 그게 웃기는지
서로 뭐라 그러면서 웃던데요...
오늘아침에는 아들녀석이 좀 늦게 가는바람에 멀리서 뒷모습만 봤구요.
앞으로 좀 지켜보다 다가가서 타일르던 학교에 말하던 하려구요.
전에 못보던 광경이라 많이 놀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