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영어만은 확실하게 시키고 싶어서...

서민가정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13-03-26 15:36:53

금전적으로는 여유는 없지만 외국에서 공부시킬 수 있는 여건은 돼요.

친언니가 호주에 살고있거든요.

너무 외롭다고, 애들 데리고 오라고 난리인데, 사는게 여유롭진 못해요....

그래서 사교육비 아껴서 지금부터 적금부어서, 정말 애들에게 최적의 2년을 선택해서 그때 다녀오려고 해요.

지금 애들은 한살, 두살 자매예요.

언제 가는걸로 계획을 세우면 투자대비 가~장 효율적일까요?

우리딸들은 영어 잘하는 아이들로 키워서 저처럼 능력없는 전업 안 만들래요ㅠ

게시판을 이잡듯 뒤져도 답이 안 나오네요...머리아파요.

 

IP : 112.152.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6 3:41 PM (211.108.xxx.38)

    초등 4학년에서 5학년?
    그 대신 초등과정 선행 어느 정도 해놓고 가셔야 돌아오신 후 성적 관리 될 거예요.
    특히 수학이요.

  • 2. 서민엄마
    '13.3.26 3:42 PM (112.152.xxx.59)

    제가 돈은 못 벌지만 정말 성실해요.
    애낳고 도저히 직장생활을 이어갈 엄두가 안나서 그만 두었지요.
    가 있는 동안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엄마표로 영어 꾸준히 유지시켜주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제가 사실 대학을 영문과를 나왔거든요^^

  • 3. 서민엄마
    '13.3.26 3:44 PM (112.152.xxx.59)

    수학잘해야하고 선행, 후행학습 완전히 해야하고 등등...모든거 다 잘~준비한다고 감안했을때 최적의 나잇대를 제안해주세요~~저도 정말 열심히 할 각오거든요. 감사드려요.

  • 4. ..
    '13.3.26 3:51 PM (222.107.xxx.147)

    제 경험상 아이 3학년 정도에 데리고 갔다온 게 좋았어요.
    돌아와서 초등학교 고학년...
    대신 돌아와서도 영어 유지하려면
    열심히 해야한답니다.

  • 5. 현재 캐나다 유학중...
    '13.3.26 3:52 PM (50.92.xxx.142)

    저는 아이들 고등학교를 이곳에서 졸업할 예정이지만
    주변에 한국아이들 보면
    한국학년으로 4,5,6학년 중에 2년 정도를 가장 많이 오는거 같아요.
    한국어도 어느정도 완성이 되구
    수학도 어려운 부분 공부가 된 상태이고
    영어도 적당히 노출된 상태라서 그런거 같아요.
    그런데 초등때 영어준비가 많이 된 아이들이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영어 전혀 안 시키고 이곳에서 2년 바짝 시키려는 분들도 계신데
    정말 언어라는 것이 바짝 몇년에 되는건 아니거든요.
    유학 2년전부터는 가는 나라 교과과정은 어느정도 맞춰 가면서
    공부해 줘야 할거 같아요.

  • 6. 최적의 나잇대
    '13.3.26 3:54 PM (211.108.xxx.38)

    제시해 드렸는데요.
    초등 4~5학년 정도가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때예요.
    그 이전에는 사용하는 어휘가 제한되어 있고..문법에 대한 개념도 희미한 상태이지만
    초등 4학년 이후에는 모국어 체계도 거의 90% 자리잡혀 있고 문장의 구조도 알게모르게 파악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어휘의 질이 확 달라지면서 폭발적으로 어휘력이 늘고 문장 구성력도 탄력 받아서 신장되는 때죠.

    노파심에 덧붙이면 초4 때 영어를 시작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그 이전부터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해서 말하기 듣기 어느 정도 다 되는 상황의 아이가
    영어권에 가서 영어 뿐 아니라 영어로 "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방법을 권해 드린 겁니다.

  • 7.
    '13.3.26 4:25 PM (121.166.xxx.26)

    저도 4학년 정도요. 그런데 가셔서 아이들 간수 잘 하셔야 해요. 가서 전혀 효과 못 보고 온 사람들도 있어요.

  • 8. 이 문제는
    '13.3.26 4:55 PM (211.58.xxx.125)

    3학년 1학기 마치고 현지 학교가셔서 미/영학제로 신학기 시작하는 9월부터 1년 반 있다가 한국 5학년 1학기에 귀국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 9.
    '13.3.26 5:22 PM (221.138.xxx.96)

    영어잘한다고능력있어지진않죠 딴것두잘해야죠

  • 10. ...
    '13.3.26 5:36 PM (120.144.xxx.203)

    현재 호주에 살고 있어요. 아이 학비랑 생활비 하실 수 있는 수준이 되시는지 궁금해서요.
    금전적 여유가 없으신데 여건이 되신다는 말씀이 뭔지...
    한 아이당 학비만 1년에 천만원 드시고...생활비 언니분께 드리려면 한달에 100만원은 적어도 드려야 할텐데...가능하신지 궁금해요. 왜냐면 막연히 기대하시다 나중에 현실 알고 실망하실까봐요. 초치자는게 아니고요 ^^ 전 이민자가 아니라 주재원으로 온거라 이민자가 아닐때의 비용에 대해 더 잘 알거든요.
    그리고 여기 한국분들 매우 힘들게 사세요. 언니분이 여유롭지 못하다면...금전적으로 도움을 많이 드려야 할거에요. 외국 살면 다 여유로운줄 아나보다...친척들이 아이들 영어 때문에 온다고 하면 너무 부담스럽고 괴롭다는 글을 많이 봅니다. 학비 포함 월 300 정도가 가능하시다..그정도는 투자할 수 있다 하시면 최적의 나이라는 건 3학년 정도가 아닌가 싶은데요~윗분이 말씀하셨다시피 4~5학년이라고 하시지만...와서 2년 정도 있다가 갑자가 중학교 가려면 아마 한국 가기 싫어할거 같아요...그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저학년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애들 2년 가지고 안되더라고요..저희 온지 2년 됐는데...영어를 하긴 해도 별로...네이티브 처럼은 안되요. 한국 돌아가서 그만큼 수준되게 하려면 엄마가 아무리 해줘도 글쎄요...비용대비 별로 효과적일게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돈이 매우 많아서 그정도는 쓸수 있다...아니면...애가 다니다 호주가 맘에 들어서 계속 다니려고 할때 뒷받침 해줄 수 있다가 아니라면요.
    외국 가서 영어해야 능력없는 전업 안된다는 생각..전 안들던데요. 저도 명문대 영문학과 나왔지만 남편 파견 때문에 외국 나와 있고 능력 없는 전업 되어 있습니다만...영어만 갖고 잘되는 시대는 옛날에 지났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암튼 순전히 영어 때문에 무리해서 조기유학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은근히 외국에서 애들 혼자 키우는거...힘들답니다~아빠 떨어져서 사는 것도 애들한테 안 좋을거 같고요~

  • 11. ...
    '13.3.26 5:39 PM (120.144.xxx.203)

    아..그리고 이건...진짜 사심 없고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저 아무리 영문학 전공했지만 애들 어떻게 영어 가르쳐야 할지 절대 모르겠든데...혹시 팁좀 갖고 계신지요...문학 전공 해봤자 맨날 소설 읽고 시 공부하고 희곡 연구하는게 다녔어서요...

  • 12. ,,
    '13.3.26 7:36 PM (118.208.xxx.215)

    친척들이 아이들 영어 때문에 온다고 하면 너무 부담스럽고 괴롭다는 글을 많이 봅니다. 2222222222
    저도 호주사는데요,, 호주카페들어가면 단골로 올라오는글이 이거에요,, 오셔도 언니한테 기댈생각많이 하고 오시면 의상하기 쉽습니다.. 호주가 물가가 장난이 아니라서,, 애둘이 2년이면 1억은 생각하셔야할꺼에요,,

  • 13. ........
    '13.3.27 10:23 PM (109.63.xxx.42)

    다들 가는 걸 전제로 답을 하는데......

    안 가시는게 좋아요.... 가서 2년동안 영어를 배워온다해도.... 나중에 취직할때까지 영어 쓰지 않으면 다 까먹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과외나 해서 명문대 보내는게 훨 나을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26 MB 비서였던 김유찬 리포트...의외로 글 잘 쓰지 않았나요? ... 2013/05/08 417
249025 시어머니의 이런 말. 이해가나요? 15 ..... 2013/05/08 2,680
249024 침대 쓰다가, 없애면 많이 불편할까요? 9 초보맘 2013/05/08 1,397
249023 남편의 외도 상대가 유치원선생이라네요. 42 슬퍼요 2013/05/08 25,860
249022 직구사이트에 사용한 카드내역 안전한가요? 2 비자카드사용.. 2013/05/08 509
249021 남양유업 실망스러워요. 18 충격 2013/05/08 2,294
249020 마이너스 대출 이자 잘못될 수 있나요? 2 .. 2013/05/08 525
249019 이사관련 옷정리하는데요.. 2 .. 2013/05/08 907
249018 시댁형님(손위동서)의 언니 큰딸 결혼식에 가야할까요? 14 직딩 2013/05/08 2,051
249017 자랑질하고 싶어요!! 18 ........ 2013/05/08 2,617
249016 일벌백계가 될까요? 당하는 을이라 사정 아니까 동정심까지 생길라.. 6 남양유업 2013/05/08 635
249015 약았다-높임말을 알고 싶어요. 15 과연 답이 .. 2013/05/08 3,189
249014 자몽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3 자몽맛나 2013/05/08 3,588
249013 벌써부터 남양유업 면죄부 주려하는것 같네요. 1 .. 2013/05/08 551
249012 세탁기 좋은것좀 추천해주세요. .. 2013/05/08 354
249011 나인 ------- 나름 예상해보면 13 추리 2013/05/08 1,616
249010 촤르르 떨어져서 슬림하고 날씬해보이는 바지요 6 동네 아주머.. 2013/05/08 1,897
249009 중학생아들 시험기간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1 엄마노릇힘들.. 2013/05/08 1,277
249008 사돈ㅡ올케의 언니가 백만원만 빌려달라고 한다면? 15 ... 2013/05/08 3,040
249007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6 수요일 2013/05/08 1,613
249006 책읽게 하는 방법 좀 전수해 주세요~(무려 중2) 2 책좀읽자 2013/05/08 460
249005 삼생이가 산으로 가나봐요~~ 5 내일 2013/05/08 1,360
249004 아이 엠 샘 보고 엉엉 울었어요 3 숀펜 2013/05/08 571
249003 요즘 중고딩들 어버이날 챙기나요? 20 어버이날 2013/05/08 1,919
249002 입생 틴트쓰시는 분들~ 21호 피부색?인데 몇 호 쓸까요?? ^.. 3 꾸지뽕나무 2013/05/08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