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와 장이 안 좋은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8,502
작성일 : 2013-03-26 12:44:09
성격이 극 예민 소심... 그런 사람입니다. 

위식도 역류 증후군 , 만성 소화불량, 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긴장되는 사람이 있으면 갑자기 설사할것 같아서 같이 차도 못타요)

어떤 의사는 위에서 소화를 제대로 못 시키니까 애라 모르겠다 내려 보내서 장에서 그냥
설사로 내려 보내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몸으로 사는 거 너무 힘들어요... 

운동이나 식습관, 좋은 음식.. 있으면 알려주세요.. 

성격도 고쳐야 하는데 타고난 태생이 이래서 바꾸기가 쉽지 않지만 바꾸려고 노력할거에요.. 

아 ~ 한의원 갔더니.. 
위가 심하게 안 좋다고.. 
가스도 많이 차있다고 하더라구요. 

IP : 220.81.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3.26 12:52 PM (123.212.xxx.135)

    위에 자극이 될만한 음식은 모두 끊으세요.
    김치,장아찌 같은 짜고 매운음식
    커피,초콜릿,녹차 같은 카페인이 많은 음식
    탄산음료
    마른 생선같이 소화가 잘 안되는 질기고 딱딱한 음식..
    밀가루 음식도 자제하는것이 낫고요.

    식사하고 바로 눕지 말아야 하고, 몸도 많이 움직여야 소화가 촉진된다고 했어요.

  • 2. ...
    '13.3.26 12:59 PM (180.228.xxx.117)

    극 예민 소심의 위장병의 근본 원인이에요.
    극 예민 소심 성격은 언제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지요.
    전에 TV에서 실험하는 것을 보여 주던데..
    원숭이를 쇠창살 우리에 가두어 놓고 길다란 쇠꼬챙이로 살살 원숭이를 찔러 댑니다.
    쇠꼬챙이 찌름질이 게속되자 극도로 흥분한 원숭이가 길길이 날뛰고 소리지르며 흥분합니다.
    이 때 바로 위속에 내시경을 집어 넣어 살펴 보니 원숭이 위벽에 여러 군데에서 피가 줄줄 흘러
    나오더군요. 이렇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그게 바로 위와 장에 영향을 미친답니다.
    사람과 90% 이상 닮은 원숭이가 이러니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원글님의 위병을 나을려면 낙천적이고 느긋한 성격이 되어야 하는데 성격을 절대 바뀌는 것이
    아니니 문제입니다. 다만 본인이 본인의 성격을 깨닫고 그 반대로 행동할려고 노력하면 좋겠지요.

  • 3. ...
    '13.3.26 1:06 PM (112.154.xxx.7)

    저도 위와장이 안좋은편인데 친척집놀러가니까 효소라는거 먹어보라고주더라구요
    전 그거먹고 효과봤어요. 배가 살살거리면서 안좋았거든요 일주일도 넘게...

    배에 가스차고 그럴때도 좋더라구요.

  • 4. 깐네님
    '13.3.26 1:16 PM (175.215.xxx.234)

    루테리플러스가 좋았어요

  • 5. ㅎㅎ
    '13.3.26 1:30 PM (211.234.xxx.109)

    위가 안좋으면 무조건 식이요법 하셔야해요.
    기본적으로 소식하시고ㅡ위가 무리하지 않고 쉴수있게
    자극적인 음식인 술 커피 기름진음식 줄이시고요.
    그리고 양배추즙 매일 2포 이상씩 드세요.
    저도 위가 안좋거든요...

  • 6. ...
    '13.3.26 1:39 PM (211.202.xxx.13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약도 먹고 식이요법도 해 봤지만.
    가장 효과를 본건.
    1. 3끼 식사를 꼭 한다. 굶는건 절대 안됩니다.
    2. 밀가루를 될수 있는한 먹지 않는다.
    3. 운동을 꾸준히 한다. (유산소로... )

    일년만 딱 미친척 하고 해 보세요.

  • 7. 그게 참
    '13.3.26 1:43 PM (211.51.xxx.98)

    저도 한 예민하는 성격이라 주로 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온갖 신경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등 정말 소화안되서 하루 종일
    토할 때도 있을 정도로요.

    그런데 위의 증상들은 알로에를 먹고 나아졌어요.
    지금은 소화는 잘 되는 편인데, 이제 소화가 잘 되니까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옮아갔는지 하루에 4-5회나 화장실에 가네요.
    가스도 많이 차고, 이것도 참 괴롭네요. 여기 게시판에서 보니
    유산균이 좋다고들 해서 내과에 가서 물어보고
    먹어보려구요.

    저도 스트레스 왕 받는 성격인데, 이게 참 잘 안고쳐지네요.
    신앙도 있어서 많이 편해지긴 했는데도요.

    원글님,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그래도 차분히 하나씩
    고쳐보도록 노력해야죠. 되도록 마인드콘트롤하는 방법을
    배워서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부단히 노력하시고
    알로에(아무 알로에나 좋대요.)도 드셔보시고, 유산균도
    드셔서 하나씩 해결해보아요.

  • 8. ..
    '13.3.26 1:48 PM (220.81.xxx.220)

    답글 감사합니다. 이제는 면역력 까지 떨어져서 몇 개월간을 찬바람만 쐬었다 하면 콧물이 주르르.. 에고 ..

  • 9. mm
    '13.3.26 1:48 PM (175.214.xxx.67)

    일단 세끼니는 정확한 시간에 챙겨드시고 국물은 가급적 드시지 마세요.

    그 밖에 현미김치, 보리김치, 해독쥬스, 야채쥬스 중 하나를 정기적으로 복용하시면 괜찮아지실거예요.

    전 위와 장이 괜찮아서 위의 방법을 시도해도 별다른 변화는 없었는데, 내장기관이 약하신 분들은 단번에 효과 보더군요.

  • 10. ..
    '13.3.26 1:53 PM (220.81.xxx.220)

    아까 야채스푸 어떠냐고 글 올렸다가.. 첫번째 댓글 다신 분이 장터에 어떤 분이 야채스푸 글이 올라와서 이상하다는 둥.. 절 장터판매하는 사람으로 비꼬는 글에 또 확 화가 나더라구요.. 저도 여기저기 몸이 하도 안 좋아 이것저것 제 몸에는 안 맞는 것들도 많던데 마치 파는 사람들은 확신에 차게 물건을 팔아서 아픈 사람상대로 사기치는 사람들 안 좋아하는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070 '미술로 생각하기' 보내보신, 혹은 보내는 중인 엄마들 계시죠... 1 여쭤요 2013/03/26 780
233069 이번 달에 보험 많이 드셨나요? 6 ㅅㅈㅁ 2013/03/26 1,080
233068 한살림은 매장가서 그냥 사면 되는건가요 ? 5 한살림 2013/03/26 1,807
233067 팁코주스 드셔보신분,, 평 좀 부탁드려요 3 예비맘 2013/03/26 1,230
233066 투게더 카카오무스 맛은 어디 파나요? 1 투게더 2013/03/26 529
233065 안경알은 어떻게 닦아야 투명하고 깨끗하게 될까요 5 ..... 2013/03/26 2,475
233064 중학교 진단평가 7 .... 2013/03/26 2,082
233063 배꽃이 언제 피나요? 3 부우웅 2013/03/26 1,045
233062 날씨 따뜻한가요? 2 궁금 2013/03/26 793
233061 그럼 머리결 좋아지는 비결은 있으신가요? 31 예뻐지자 2013/03/26 6,010
233060 저희 부부싸움 후 서로 자기가 맞다고 합니다. 40 82의 의견.. 2013/03/26 3,945
233059 카드 결제일 결제 안되면 다음날 카드 못쓰나요? 5 ... 2013/03/26 1,541
233058 지금 하동구례가는데 어디갈까요? 5 겨울 2013/03/26 1,085
233057 한혜진의 집념.... 4 신념 2013/03/26 4,588
233056 삼보 tg 노트북 생각보다 훌륭하네요. 2 도미노 2013/03/26 664
233055 아이 목에 뭔가 계속 걸린것 같다는데 무얼 해줘야 할까요 3 엄마 2013/03/26 801
233054 '누드 파문' 심재철, 아직까지 연락두절? 10 세우실 2013/03/26 1,789
233053 결혼 1년.... 이혼을 생각하게 되네요. 17 8318 2013/03/26 16,884
233052 남편이 뉴스타파 보면서 재밌네? 다른거 또 틀어봐 하네요 1 ^^ 2013/03/26 513
233051 위와 장이 안 좋은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 2013/03/26 8,502
233050 골뱅이 무침에 전복을 대신 쓰면 이상할까요? 6 궁금이 2013/03/26 985
233049 조금만 신경을 쓰면 머리가 아파요 무슨증상인가요? 2 질문 2013/03/26 2,195
233048 중학1년 남학생 여름방학해외연수ᆢ 7 늦둥이맘 2013/03/26 721
233047 꿈을 꾸는데요. 이상한 맘 복잡한 꿈이요... 머리 아프네.. 2013/03/26 396
233046 공기청정 가습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비염 2013/03/26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