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대출받아 집 사는거 괜찮을까요?

고민중입니다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3-03-26 11:36:17

전세 알아보다가 차라리 살까로 넘어가는 전형적인 고민중입니다.

당분간은 아기 계획 없는 맞벌이 부부에요 현재 둘이 합쳐서 세후로 월수 600~800정도 입니다. (남편 월급이 들죽날죽이라;;)

장기 적금을 비상금조로 한 2500만원 남겨놓고 남은 저축액이 4천만원정도 있고 지금 전세가 1억 4천이에요.
수중에 가용한 돈이 1억 8천정도 있는 건데, 여기다 1억 5천을 추가로 대출받아서 서울에 소형 아파트 구입할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세전으로만 따지면 부부합산 연봉이 억은 되는지라, 남편은 앞으로 버는 돈 반은 빚갚고 반은 생활비하면 금방 갚는다 하지만 저는 빚을 진다는것 자체가 낯설고, 지금이 집 살때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집 값의 45%정도를 대출 받아 사는게 맞는 집 구입 행태인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 드릴께요ㅠㅠ


IP : 223.62.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6 11:44 AM (218.38.xxx.235)

    일억 오천을 금방 갚는다구요??????

  • 2. 내집
    '13.3.26 11:45 AM (119.64.xxx.48)

    저는 집 구입에 한표입니다. 외벌이에 대출을 많이 얻는다 하시면 반대인데 아직 애도 없고 하니
    금방 갚으시겠네요..전세로 자꾸 이사가는게 힘들고 귀찮아서 결국 나중에 집 구입한다고 하네요.

  • 3. 야아옹
    '13.3.26 11:46 AM (121.160.xxx.215)

    지금 부동산이 바닥입니다,, 얼른 집 사세요 안오른다는 집값요 ,,십년 ,이십년주기를 보면 다 올랐습니다
    제로 금리에 물가가 계속 오르는데 집만 요지부동하겠어요 사는게 돈 버는겁니다 ,,

  • 4. ㅇㅇ
    '13.3.26 11:47 AM (218.38.xxx.235)

    월 지출액이 얼마이신지 모르지만 원금만 400만원씩 38개월...흠.........



    만약 애라도 생기면...만약 봉급이 준다면....

  • 5. 흠..
    '13.3.26 12:19 PM (218.237.xxx.250)

    아직은 전세로 버티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더군다나 집값의 45%를 대출까지 받기엔 모험이라고 생각됩니다.

  • 6. 소형
    '13.3.26 12:20 PM (121.139.xxx.131)

    자기집 한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7. ...
    '13.3.26 12:31 PM (110.14.xxx.164)

    수입 1억 넘는데도 그 정도 대출 부담스럼더군요

  • 8. ...
    '13.3.26 12:31 PM (112.148.xxx.183)

    생애 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세 완전 면제 얘기도 나오고 있고
    거래에 초점을 둔 법안 얘기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어요.
    저희 얼마전 28평 아파트 내놓고 2주만에 팔리더군요
    여기에 묻지 마시고 계산기 두드려 보고 급매 맘에 드는거
    실거주 목적이면 구입하는것도 괜찮을듯해요.
    지금이 바닥이다 하는분들도 있고
    아직 바닥 안쳤다 하는분들도 있고
    아이없고맞벌이 세후 월수입 규모로선 실거주 한채는 매수해도 될듯요~~~~~

  • 9. @@
    '13.3.26 12:46 PM (121.183.xxx.164)

    대출이자 갚을 능력되시면 지금 구매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바닥인지 아닌지는 신의영역이지만 충분히 떨어졌다는 생각이고 오를때는
    무섭게 오르는 경향이있거든요. 나름의 분위기도 감지되구요.
    실거주 목적의 구입이라면 지금이 적기일듯싶어요.

  • 10. ㅎㅎ
    '13.3.26 12:48 PM (182.212.xxx.69)

    저 7년전에 1억 3천 빌려 집샀어요.. 지금 다 갚구요.. 님연봉이면 5년내 갚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전 시세보다 싸게 산 케이스였고 사고 나니 막 오르던 2006년 이었어요..
    힘들어도 집값오르던 재미로 살았구요.. 지금은 아니지만 ㅠㅠ
    살 집이 어떤가, 전망이 있는가, 하늘 아래 내집 하나 갖겠다 뭐 이런 마음이면 해 보세요...

  • 11. 고민중입니다
    '13.3.26 1:00 PM (223.62.xxx.114)

    맘에 드는 집을 한두개 보아 놓은게 있고, 하늘 아래 내집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게 딱 저희 심정인것 같아요. 근데 이런 감정적인 이유로 매매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

  • 12. 고민중입니다
    '13.3.26 1:04 PM (223.62.xxx.114)

    전세집을 시댁에서 해주신터라 친정엄마가 나중에 집 사서 갈때 4,5천 정도는 보태주마 하신게 있는데요 (친정은 부자는 아니지만 넉넉하신 편이에요) 남편이 친정 손 벌리는걸 결사반대하네요;; 전 친정부모님만 좋은 마음이시면 받았으면 하는데;; 이 정도 규모의 대출 받으면서 매매한다는게 터무니 없는 얘기라면 엄마한테 아예 말도 안꺼내는게 나을 것 같아요.

  • 13. ??
    '13.3.26 2:39 PM (112.149.xxx.186)

    본격적인 구조조정도 하기 전에 이 모양인데,,,
    도대체 사라고 하시는 분들은,,
    참!

  • 14.
    '13.3.26 2:57 PM (79.194.xxx.158)

    웅~ 그 정도 소득에 딱 적당한 대출규모인 것 같은데요;; 친정도움 받으시고 비상금도 500만 남기셔서 4억정도 중소형 좋은 동네로 알아보세요. 앞으로 10년은 산다, 는 마음으로 방3개 있는 남향, 절대 타협하지 마시고요.

    사실 아이 낳으면 학군이나 학교, 쇼핑센터, 병원, 공립어린이집, 유모차 다닐 여건이 되는거 등등 해서 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벌써 집을 살 필요는 없을 수도 있지만, 미국부동산시장 회복세와 금리인하, 거래세인하, 한국지방부동산이 거의 끝물인 걸 생각하면 슬슬 서울에 어느 정도 거래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_=
    여튼 실거주중소형 사시기에는 괜찮은 시기인 것 같아요.

  • 15. ...
    '13.3.26 3:20 PM (58.29.xxx.23)

    사는 타이밍으론 적절한 것 같습니다.

    단! 서울, 역세권으로 한정지으세요.....꼭이요

  • 16. ............
    '13.3.26 9:38 PM (175.253.xxx.172)

    저 같으면 안 사겠습니다만
    대출받아 사서 오래 오래 그집에서 살고 집 값이 떨어져도 상관없으시다면 뭐 사셔도 되죠.
    소형아파트는 중대형보다는 세주기도 좋고 팔려해도 그나마 나을테니까요.
    하지만 저 같으면 지금은 안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467 [6월]중독심리치료전문가 강좌 안내 연구소 2013/05/06 603
248466 오자룡 이번주 마지막인가요.///?? 12 jc6148.. 2013/05/06 3,676
248465 화장품이 많을땐 어떻게 하세요?? 6 에센스 크림.. 2013/05/06 1,516
248464 일산 맛있는 밥집 소개 좀 해주세요 11 덕양구민 2013/05/06 2,744
248463 통영 시티투어가 그렇게 좋나요? 3 여행자 2013/05/06 3,193
248462 짭짤이 토마토를 사왔는데요 5 00 2013/05/06 2,205
248461 소파 인터넷으로 사도 될까요.. 3 고민 2013/05/06 1,529
248460 태국물건 구매대행하고싶은데요,, 8 타일랜드 2013/05/06 2,900
248459 주말에 갔던 펜션 넘 드러워서요(속풀이) 26 .. 2013/05/06 8,534
248458 옷 만들어 주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남방. 원피스.두가지 맞춤옷 2013/05/06 2,985
248457 신랑 입에서 냄새날때..ㅠㅠ 12 입냄새 2013/05/06 5,330
248456 왜 나이들면 그리 운동을 하고 먹는걸 신경 쓰는지..이제야 조금.. 7 나이들면. 2013/05/06 3,367
248455 집안에서 신을 신발 추천 부탁드려요 3 발시려워서요.. 2013/05/06 862
248454 내시경이후 처방받은 약먹는데 소화가 잘 안되요.. 4 ddd 2013/05/06 2,963
248453 이게 무슨 증상인가요? 6 lily 2013/05/06 1,413
248452 어떤 등산복 브랜드 좋아하세요?? 32 등산 2013/05/06 5,404
248451 당뇨없는데도 저혈당증상 생길수 있나요?? 5 .. 2013/05/06 24,221
248450 심리학 전공자 분들, 이거 뜻 좀 알려주세요~ Emt 2013/05/06 853
248449 이효리 신곡 듣고 있어요 32 MM 2013/05/06 3,685
248448 가수 더원이라는 작자의 행태라네요 22 ㅠㅠㅠ 2013/05/06 25,600
248447 교과서 "봄" 2 1학년교과서.. 2013/05/06 2,035
248446 초등땐 아무래도 엄마손길이 많이 필요할까요?? 3 갈등갈등 2013/05/06 998
248445 자궁근종 수술 하신분.... 16 랑이랑살구파.. 2013/05/06 3,396
248444 급질문)아파트 쌍방거래할때, 거래신고서요... 4 질문 2013/05/06 1,655
248443 영어 해석 맞는지 봐주세요 ^^; 11 영어영어 2013/05/06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