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불할 수 있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3-03-26 10:25:39

고1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8회기준 45만원에 영어과외를 친구랑 둘이서 6개월 정도 진행해 왔는데

3번째 수업에서부터 안가겠다고 ,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갑자기 고집을 부렸어요.

3회차 수업 직전에야 전화를 드려 사정을 말씀드리니

수학, 과학보다 영어에 투자한 시간이 적음에도 영어점수가 잘 안 나오니 도움이 안된다 할거라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고 말한건 전달하지 않았었구요.

선생님 말씀이 아이의 현상황이기도 합니다.

3월 모의고사 영어 2등급은 나왔는데 중학때 내신 이외에 영어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었어요.

아이는 주말에 영어, 수학 다니다보니 학교숙제도 많은데다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해요.

자기공부는 하는 편이고 고집이 세서 일단은 아이의 의견을 수용해야 겠는데

이 경우 과외비 남은 돈은 묻어버리는 게 맞는 건지요?

남편은 그래도 큰돈인데 말씀이라도 드려봐라 하는데

남은 과외비 환불이 가능한지, 아님 진상짓이 되는건지 경험이 없네요.

어찌해야 하나요....?

IP : 115.136.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6 10:28 AM (218.38.xxx.235)

    두명이면 일종의 그룹인데....친구는 어쩌구요??

  • 2. ??
    '13.3.26 10:28 AM (218.147.xxx.148)

    과외비환불이 문제가 아니라 남은 한명 수업은요?
    수업료를 절반받고 계속하는건가요?

  • 3. ...
    '13.3.26 10:30 AM (218.236.xxx.183)

    팀수업 같은경우는 돌려받기 힘든게 원글님 아이가 그만 두더라도 그 수업은 그냥
    진행되는거기 때문에 힘들거예요..

    독과외 같은경우는 그만두면 그시간에 다른 아이라도 가르칠 수 있는거구요.
    아이한테 설명하시고 남은 시간 채우라고 하세요...

  • 4. ...
    '13.3.26 10:30 AM (1.241.xxx.187)

    두명이 짝지워 한거면 친구도 과외 못할텐데요
    원글님 아이 빈자리를 누가 채워서 수업이 계속 진행되는것도 아닌데
    환불 힘들거같아요

  • 5. ...
    '13.3.26 10:30 AM (211.199.xxx.55)

    일대일 과외라면 환불가능하겠지만 두명이서 할경우 - 나머지 아이에게 한명 과외비로 더 올려 받기도 애매모호한 상황이라서 반액환불정도만 말씀드려보세요.

  • 6. 조언 좀 주세요.
    '13.3.26 10:31 AM (115.136.xxx.196)

    다른아이의 엄마는 수업료를 좀 더 내고서라도 수업을 계속 한대요.
    제 아이에게도 올 1년은 선생님 믿고 공부하자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버렸네요.

  • 7. ..
    '13.3.26 10:33 AM (218.147.xxx.148)

    횟수 채워서 그만두시는게 가장 나을듯요

  • 8. ㅇㅇ
    '13.3.26 10:34 AM (218.38.xxx.235)

    횟수 채우라고 하세요. 그것도 책임감을 배우는 공부 같아요.

  • 9. ...
    '13.3.26 10:35 AM (218.236.xxx.183)

    다른아이는 수업료를 더내고 수업을 계속한다면

    선생님도 다른팀 받을 수도 없고 그 아이가 원글님 몫까지 두배내고 하는거 아닌다음엔
    선생님 수입도 줄고 그 엄마도 원치않게 돈 더내고
    하게 생겨서 원글님이 미안해해야 하는 상황인데

    환불 얘기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 10. ..
    '13.3.26 10:40 AM (122.36.xxx.75)

    상대편부모께서 말은안하셔서 그렇지 기분이 안좋겠네요
    갑자기 쌩돈 내야하닌깐요..

  • 11. 조언 좀 주세요.
    '13.3.26 10:41 AM (115.136.xxx.196)

    아이에게 횟수를 채우는 것을 다시 얘기해 봐야 겠네요.
    환불 받아도 찜찜함은 남아있을 것 같구요.
    많은 도움이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031 남편이 우울증이예요 6 어쩜좋아요 2013/03/28 2,693
234030 이런 헤어스타일 어때요? 5 .. 2013/03/28 1,529
234029 혹시 삼원소영문법이라는 책 아세요? 지우개엄마 2013/03/28 537
234028 조리사 자격증 따려고 하는데요..싸게 배울수있는곳? 4 요리짱엄마 2013/03/28 1,316
234027 (급해요)영어좀 도와주세요,ㅠㅠ 3 .. 2013/03/28 456
234026 선플달기 아세요?? 아니 초딩들 인터넷 접촉하면 1 초딩맘 2013/03/28 634
234025 울지마라... 미련 2013/03/28 505
234024 머리염새 계속하다보면 2 머리염색 2013/03/28 1,293
234023 인간극장 김길수의 난 그후..재방 봤는데요 2 2013/03/28 3,396
234022 연하남 사로잡은 한혜진 동안 스타일링 ㅋㅋ 8 해피쏭123.. 2013/03/28 5,475
234021 대단한 82쿡 CSI, 쪼가리 사진으로 검색하기 2 우리는 2013/03/28 1,921
234020 ktx 울 렁울렁 2 ... 2013/03/28 462
234019 시부모님이 부부싸움 하면 자식이 달려가나요? 7 흠... 2013/03/28 2,228
234018 비오벨트인지 비호감인지 16 2013/03/28 1,264
234017 이 콘서트의 명칭을 뭐라고 할까요? 1 콘서트 2013/03/28 270
234016 공인중개사 공부 맘같이 속도가 안붙어서 고민이예요 4 . 2013/03/28 1,749
234015 사는게 이리도 힘든줄 몰랐어요 8 ... 2013/03/28 2,926
234014 당황스런 아버지의 불만 7 난감 2013/03/28 2,066
234013 빽빼구요 1 위시리스트공.. 2013/03/28 346
234012 자신감없고 우는 아이 4 슬픔 2013/03/28 1,786
234011 아침에 글 궁금맘 2013/03/28 262
234010 낸시랭 변모 진중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무명씨 2013/03/28 3,415
234009 베트남은 가본적도 없는 내가 음식은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ㅋㅋ.. 15 .. 2013/03/28 2,465
234008 목디스크전단계라는데요 3 디스크 2013/03/28 1,586
234007 어제 흥국화재 보험을 가입했는데,,, 이거 철회가능한가요? 13 보험 2013/03/28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