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서 수발 하시는 어르신께서 드실 음식 좀 추천해 주세요

도리 조회수 : 593
작성일 : 2013-03-26 09:27:32

낼모레면 80되시는 동갑나기 부모님이 계신데

아버지께서 무릎수술을 하시게되어 어머니께서 병간호를 하십니다.

앞으로 한달간 입원해 있으실 예정인데 아버지도 걱정이지만

간호를 하시는 어머니가 저는 더 걱정이 됩니다.

건강 하시긴 하지만 연세가 있으시니..잠자리도 불편하고

특히 식사하시는게 부실해서 걱정입니다.

 

제가 24시간 장사를 하고 있어서 매일은 못해 드려도

일주일에 두세번 도시락을 준비해 드리고 싶은데 무얼 해드리면 좋을까요

부모님은..특히 어머니께서는 소고기는 약간 드셔도 다른고기는 일체 못드시고

생선도 동태나 대구 아구로 요리한거만 좀 드시는분이예요

따듯하고 간단하고 소화도 잘되는 음식을 해드리고 싶은데

만날 바쁘긴 하고.. 막막 해서요

우리 부모님이다..생각하시고 한말씀씩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IP : 180.71.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오래입원했던입장에서...
    '13.3.26 9:34 AM (59.86.xxx.85)

    80이나 되시는 노인이 어떻게 병원서 쪽잠자면서 병수발을 한답니까? 그것도 한달씩이나...
    그것도 무릎수술이면 다리도 못써서 휠체어사용하실텐데...
    어머니마저 쓰러지세요
    간병인 한달만 부르시는게 진짜 효도하는겁니다
    그리고 나이드신 노인분이 병간호한다고 병원에 계시면 다른보호자들이 많이 도와드려야해서 다른보호자들한테 민폐도 된답니다

  • 2. ..
    '13.3.26 9:44 AM (61.83.xxx.26)

    간병인 쓰셔야 겠네요
    어르신들 잠자리가 젤 중요하세요
    건강하시다가도 며칠 제대로 못주무시면 앓으십니다

  • 3. ,...
    '13.3.26 9:49 AM (211.199.xxx.55)

    하루이틀도 힘든게 간병인데요..제가보기에도 간병인을 쓰는게 맞는것 같네요.그리고 다른 보호자에게도 민폐인것 맞구요..제가 입원했을때 옆환자의 보호자가 70대 중반 할머니셨는데 그나마 회복중인 제가 도와드렸다니까요...저도 환자인데--간병인 할머니 도와드려야 하나..싶더라구요.

  • 4. 80가까이에
    '13.3.26 9:50 AM (122.153.xxx.67)

    병원에서 못 지내세요
    낮에 다녀가시는 것도 매일하면
    병나는데 간병이라니

    더구나 무릎수술은 재활이 중요한데
    환자가 운동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80대 노인이 그러긴 말도 안됩니다.

    젊은 사람도 한달 간병하면 병나는데
    어머님 그러다 큰일 치루게 됩니다.

    지금 음식이 문제가 아니예요
    간병인 쓰거나
    자식이 일 쉬고 가서 간병해야 됩니다.

  • 5. ...
    '13.3.26 7:34 PM (222.109.xxx.40)

    한 병실에서 그렇게 간병 하시다가 할머니가 뇌출혈이 돼서 온몸이 마비가 와서
    수술하고 2년도 넘게 병실침대에 누워 계시는걸 봤어요.
    간병인 쓰세요. 젊은 사람도 병원에서 한달 간병 쉽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355 아기 해열제 브루펜 용량 아시는분!!! 2 해열제 2013/03/27 4,664
233354 문 열고 볼일 보는 남편 15 2013/03/27 2,140
233353 [원전]후쿠시마 제일 정전, 원인은 쥐라고 단정 ... 도쿄 전.. 2 참맛 2013/03/27 826
233352 신한생명보험 어때요? 8 보험 2013/03/27 1,279
233351 대저 짭짤이 토마토 10 대저 2013/03/27 7,139
233350 글 저장하는법 알려주세요 5 저장할께요~.. 2013/03/27 825
233349 "딸 대학 보내줄게" 母女농락 60대목사에 전.. 6 참맛 2013/03/27 1,977
233348 34개월 아이 혼자 밥잘먹나요 (댓글절실) 10 식사때마다 .. 2013/03/27 2,929
233347 중2아이 다리튼살 도와주세요. 5 궁금맘 2013/03/27 1,369
233346 후, 준수 등 사진 ^^ 4 힐링 2013/03/27 3,381
233345 과잉행동아이를...부모님께 말씀 드려야할까요? 19 수학선생 2013/03/27 3,178
233344 자게에 제가 그동안썼던글 다 읽어봤어요.ㅎ 3 2013/03/27 970
233343 다 가져도 엄마가 없으니 소용없네요.. 21 엄마.. 2013/03/27 4,843
233342 지금부터 죽도록 운동하면 가능할까요? 24 @@ 2013/03/27 5,057
233341 중1 간단한 병으로 입원중인데 애아빠가 혼자 자라고 하네요 20 아빠와 아들.. 2013/03/27 3,272
233340 꼭 읽어보시고 조언해 주세요 ㅡ.ㅜ 8 갈팡질팡 2013/03/27 1,079
233339 인턴과 레지던트에 대해 질문이요 ^^ 1 ddd 2013/03/27 1,680
233338 포스트 김재철에 대한 단상 2 알콜소년 2013/03/27 930
233337 같이 한번 즐겨 보실랍니까? 3 뇌가섹쉬한 .. 2013/03/27 663
233336 주말에 여동생 남자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2 이제곧 2013/03/27 724
233335 서로 신경 안쓰는게 안되는 거겠죠 2 그냥 2013/03/27 687
233334 청라 부실공사 거기 아마 사는사람 항의도 못할걸요? 4 ........ 2013/03/27 2,618
233333 새벽1시30분에 떡만두국 끓여달라는 남편ㅠ 4 동그리 2013/03/27 1,822
233332 풍신쥐박고있다..두시럭떤다..이건 어디 사투리인가요. 4 2013/03/27 1,725
233331 결국, 교육의 문제는 사학재단들의 문제 2 4ever 2013/03/27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