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양말신고 목욕탕욕조로 들어오는거요

아이가 양말신고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13-03-26 07:03:16

아래 원글이 지워져 내용만 짐작했는데.

저도 며칠전 목욕탕에 갔는데 한 아이가 검정색 양말을 신고 목욕탕도 돌아다니고 욕조안으로도 들어오더라고요.

전 불쾌했거든요. 물론 아이가 넘어지니까 양말신고 목욕탕안은 돌아다니는건 안전을 위해 백번 이해 하지만 또 그양말을

신고 욕조 안으로 들어오는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요. 왠지 전 몸도 간지러운것 같고 기분이 썩 좋지 않았어요.

최소한 욕조 안으로 들어올땐 양말은 벗겨서 들어와야 되는거 아닌가 해서요.

게다가 그 엄마 먹을것 바리바리 싸가지고 와서 욕조 한켠에 두고 욕조안에서 계속 먹이더라구요 (과일..음료수등)

허걱 한것은 배수구 쪽으로 오줌 뉘이더니 다시 욕조 안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샤워기로 살짝 씻겨 들어오고 쉬한 바닥은 샤워기로 쓱쓱 뿌리고 와야하는게 상식 아닌가요?

 

 

IP : 14.52.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루
    '13.3.26 7:15 AM (121.136.xxx.249)

    전 마루바닥도 젖은 양말 신기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양말 다 신고 나가다가 젖은 바닥 밟으면 정말 기분 나쁠꺼 같아요

  • 2. ...
    '13.3.26 7:19 AM (182.209.xxx.119)

    ...쉬야는 배수구가 아니라 화장실에서 뉘이는 것이 상식이죠 --;;
    충분히 불쾌하셨겠어요.
    애 안 키워봐서 그런다는 말 사양입니다.
    7살 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

  • 3. 원글
    '13.3.26 7:20 AM (14.52.xxx.114)

    저도 그 글은 안봤지만 마루바닥도 양말벗기고 뽀드득거리게 깨끗이 닦아주는게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아줌마들 눈치 보느라(사실 무서워요 t.t ) 혹 수건안가지고 들어갔다 나올때도 머리꽉 짜고 몸도 손으로 물기 빼고 말린후 나가요.

  • 4. ..
    '13.3.26 7:43 AM (1.241.xxx.187)

    설마 신던 양말 신고 들어갈까요?
    전 새거 따로 챙겨서 들어갔는데 오해받을수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물기없는 곳은 맨발 수건으로 닦이는게 나아요.

  • 5. ....
    '13.3.26 7:53 AM (114.203.xxx.146)

    윗님 신던 양말 아니라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좀 그래요.
    빨아 신은 양말이라도 세제도 남아 있을 거고 섬유먼지 있죠.

  • 6. ...
    '13.3.26 8:02 AM (1.241.xxx.27)

    좀 그렇긴 하네요.
    아이들 수영 가르칠때보니 오리발 낄때라든지 미끄러울까봐 라든지 양말 신기는 엄마들도 있었고 코치님들도 신기라고 해서 신기곤 했는데 아이들에겐 안좋겠다 싶네요.
    새양말이라도요.
    차라리 목욕탕 타일이 좀 덜 미끄러운것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양말도 다들 싫으시면요.
    그런데 전 정말 싫은게 샤워도 안하고 탕으로 들어오는 여자들이었어요.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닦아놓은 바가지 가지고 가고
    제 물건 다 사용한뒤에 참 치사하게 군다. 이러셨던 할머니도 계셨고..
    전 이래저래 공중목욕탕은 이용안하네요.

  • 7. 거참
    '13.3.26 8:36 AM (211.36.xxx.12)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목욕탕에서 양말신은 아이들 본적이 없는데 뭐가 그리 미끄럽다고 양말을 신기네 어디서 벗기네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탕이고 밖이고간에 씻는곳에서 양말 신게 할게 아니라 뛰지않고 조심하게 하는게 우선 아닌가요
    언제부터 생겨난 생활의 지혜라고 그런 이상한 짓을

  • 8. ...
    '13.3.26 8:36 AM (180.64.xxx.170)

    애가 고등학생인데 목욕탕에서 양말 신기는 거 어제 그 글보고 처음 알았어요.

  • 9. ,,
    '13.3.26 8:45 AM (110.14.xxx.164)

    당연히 벗겨야죠 50년 살아도 한번도 못보던 행동인데..
    미끄러질까봐 걱정되면 엄마가 더챙기고 먹거리는 밖에서 먹여야 하고요
    그게 힘들면 굳이 데리고 가지말고 애는 집에서 씻기고 엄만 애가 유치원 가는 시간에 혼자 가던지 해야지요

  • 10. 양말가지고 민감하면
    '13.3.26 9:16 AM (180.65.xxx.29)

    공중목욕탕 가면 안된다 생각해요. 어른 중에도 탕에서 오줌 누는 사람도 있고 솔직히 너도 나도 벗고 탕에 들어 가는데 몸 깨끗하게 씻고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대충 물칠만 해서 들어가는 사람도 많은데 어른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아가들 양말보다 더 드러울것 같아요

  • 11. ..
    '13.3.26 9:21 AM (121.162.xxx.172)

    우리네 어머님이 아이들 데리고 탕에 다니던 시절에 양말 신은 애들은 없었습니다. 그저 본인 조금 편하고자 하는게 아닌지요?
    양말만 신기면 안전해지는 곳이 아닌데

    주위에 불편을 끼치면서 양말은 신겨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에게 눈과 손을 뗴면 안되는 곳인데 말입니다.

  • 12. 저도
    '13.3.26 9:56 AM (58.231.xxx.82) - 삭제된댓글

    윗분 댓글처럼 애기 양말이나 고추끝 오줌 방울이 더러우면 대중탕 욕조 못들어갈 둣요. 물놀이공원도 안가야할 거 같습니다.

  • 13. 봉덕이
    '13.3.26 9:57 AM (14.55.xxx.158)

    미끌어질까봐 양말 신기는거 이해하는데....탕에 들어올땐 벗겨야죠.
    새양말이든 헌양말이든 목욕탕안을 돌아다니면서 발바닥에 뭔가를 묻혀다녔을거 아닌가요?
    저는 샤워하고도 탕에 들어갈때는 발 행구고 들어가요..

  • 14. 봉덕이
    '13.3.26 10:03 AM (14.55.xxx.158)

    저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알고보면 밖에서 사먹을 음식 없듯이 목욕탕에 가는 것도 그렇기는 합니다만..
    서로 노력해서 좀더 깨끗이 사용하자는거죠...
    일찌기 전문가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무서운 탕족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ㅎㅎㅎ

  • 15. 사실..
    '13.3.26 10:26 AM (123.212.xxx.135)

    더럽기는 목욕탕물이 더 더러울거예요.
    어렸을때는목욕탕물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지만, 지금은 발도 담그기 싫은것이 목욕탕물인데 ...
    여러사람 뒷물한 물에 들어가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_-

    위생상보다는 다른사람들이 하지 않는 행동이고, 그 행동이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된다는 생각은 드네요.

  • 16. 요즘에는
    '13.3.26 4:37 PM (211.108.xxx.38)

    아가들이 양말신고 목욕탕 다니나보네요.
    저는 한번도 본 적 없는 풍경인데..
    대개 엄마가 안고 다니거나 손잡고 조심조심 걷지 않나요?
    아마도 양말이라도 신겨놓고 아이 혼자 걷거나 뛰게 하시나 본데
    아무리 양말 신겨도 걱정돼요. 위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071 서리태로 어떤 음식을 해먹으면 맛있을까요? 5 콩콩이 2013/04/29 1,756
246070 사람을 보면 그 과거와 현재가 보인다는 분 5 궁금 2013/04/29 2,404
246069 친정부모님 용돈 얼마씩 드리나요? 17 잠시만요. 2013/04/29 5,194
246068 도복이 너무 더러워요 1 도복빨기 2013/04/29 514
246067 목동 아이스링크 추운가요? 1 처음 2013/04/29 1,002
246066 야외갈때 도시락 메뉴 뭐가 좋을까요?(흔한김밥말고~) 2 // 2013/04/29 1,302
246065 오블리비언 vs 아이언맨3 어떤거 볼까요. 12 추천요망 2013/04/29 1,572
246064 풀무원 아임리얼딸기 몸에 좋을까요, 7 ᆞᆞ 2013/04/29 2,540
246063 안철수 재산때문에 상임위 배정도 못받고 있다는데 15 .. 2013/04/29 1,935
246062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소개팅 10 소개팅 2013/04/29 3,098
246061 (후기)제주 맛집 & 빵집 212 제주 한달 2013/04/29 15,253
246060 전화 받기 싫은 사람이 전화 오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2 아... 2013/04/29 1,374
246059 내곡동 보금자리 공고 났어요!!전용 85 34평이 9 ... 2013/04/29 4,521
246058 1일 택배 근로자도 쉬겠지요? 8 2013/04/29 1,394
246057 취나물....거품이... 2 원래 2013/04/29 1,661
246056 와이즈캠프나 아이스크림 홈런 하고 계신분들 7 효과있나요 2013/04/29 12,542
246055 고양이 원기회복 14 멍멍 2013/04/29 1,406
246054 이런 유치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유치원 2013/04/29 1,797
246053 남편이 저한테 체크카드를 줬어요 40 카드 2013/04/29 11,151
246052 먹다 만 약 환불? 5 가능한건가요.. 2013/04/29 1,132
246051 요즘엔 수학여행을 이렇게 가나요? 11 정말 2013/04/29 2,471
246050 EBS달라졌어요...여자가 너무 무서워요.. 16 2013/04/29 14,287
246049 일머리없고..건망증 심해서 힘듭니다.. 6 어쩌면 좋아.. 2013/04/29 2,049
246048 125만원짜리 샤넬 지갑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75 ... 2013/04/29 36,632
246047 우리 친정엄마 3 5월로 가자.. 2013/04/29 1,412